아시테지 여름축제 중에서 3편의 공연을 봤다.
아쉽다. 더 보고 싶지만 ... 일을 해야 하니... 이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공연이 끝나고 아이들이 하는 체험 부스를 돌고 나비 선물도 받았다.
어른으로 참여한 사람은 우리(나와 송정희선생님)가 처음이라고..
재미있었다. 이런 좋은 기회를 준 어린이 문화 연대 고맙습니다. ^^
관람명(전시명,영화,읽는책...) : 엘제 이야기
관람일자 : 2013.07.18
관람장소 : 세종문화회관 엠시어터
학년
<소감>아시테지 여름 축제를 해마다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직접 참가해서 보는 것은 처음이다.
목요일 오후 5시 일하다 말고 공연보러간다니 신난다.
독일팀의 공연이다.
제2차세계대전 중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용된 8살 소녀의 이야기.
8살 소녀가 바라본 수용소의 생활. 소각장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다시 돌아 오지 않았다.
굶주리고 채찍으로 때리고... 얼마나 참혹한 현실이었겠나... 무거운 주제이지만 잘 표현한 작품이란 생각이 든다.
배우들의 나래이션이과 엘제역의 독일 소녀도 인상적이었다.
자막을 읽느라 온전한 공연 감상이 좀 방해되긴 했으나 언어의 장벽을 넘을 수 없으니 감수해야 겠지..
이런 공연을 통해 역사의 한 순간을 기억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겠다.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된다.
관람명(전시명,영화,읽는책...) : 종이창문과 달빛작은배
관람일자 : 2013.07.19
관람장소 : 세종문화회관
종이창문: 체험예술공간 꽃밭
영상장비와 무대공연이 하나가 되는 독특한 공연이었다.
작년에도 했었다는데 나는 처음 보는 공연이라 신기했다.
미술감독과 공연자가 호흡이 잘 맞아야 할 것 같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작업이다. 모두 3장으로 되어있었는데.. 점, 선, 이상한 계단, ...
조금 발전시켜서 책 속 이야기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공연후 체험시간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간이었다. 크로키로 멋진 작품이 완성!
달빛작은배: 이탈리아 팀
무대와 객석이 아주 가까워 배우의 호흡이 그대로 느껴지는 공연장!
배우가 작은 배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한다. 꿈결같다. 음악이 정말 좋았다.
아코디언하나 만으로 훌륭한 음악이 된다.
작은배는 달을 만나고 싶어 한다.
별,펠리컨,고래를 만나고 ...
송저희샘 사진 올려도 되나 모르겠네...
* 눈가리고 옆 친구의 말을 믿고 앞으로 나가보아요.

* 커다란 신발을 신은 송정희 선생님 어디가세요?

* 달빛 작은배 사진이 좀 흐릿하지만 분위가만이라도..

* 지금은 낚시 중.... 3마리 낚으면 통과.. ㅎㅎㅎ
우리 둘이 즐거운 테이트였죠?

첫댓글 송정희 국장 연극 보러 가서 놀기만 했구먼---하하.
놋쇠병정 보러가서 이주영선생님 먼발치서 뵈었는데, 인사를 못 드렸어요. 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