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걷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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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제8구간 /적포교~합천창녕보~우곡교 |
약 20km |
일시: 2018.3.3(토.) |
날씨 : 최저 3/최고 13도씨 |
참가인 : 의산.설산..청산+1(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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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 |
현풍면 이승렬 선생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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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시외버스 : 부산~적포교/현풍~ 부산 |
사상시외버스정류장 |
8:40출발차 |
1시간10분 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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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분에 내자와 함께 집을 나서 사상터미날에 도착하니 |
衣山(정우영) 雪山(최병렬)동기가 이미 도착해 있어 수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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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雲(추재수)회장이 심한 몸살감기로 불참해서 못내 아쉬웠으나 |
추회장을 대신해서 커피와 공갈빵을 사서 창녕행 버스에 오르다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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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낙동강을 대교를 건넌다. |
내가 1976년 부산에 직장을 얻어 왔을 때는 九浦大橋?- 왕복 2차선이라고 |
하지만 버스가 교행을 못하는-가 낙동강을 건너는 유일한 다리였는데 지금은 왕복 8차선에 |
10개가 넘으니 내가 한 일은 아니지만 이 시대에 살았다는 것만으로 자부심이 있다. |
무슨 볼 거리라고 옛 구포대교를 일부러 구경을 간 추억도 있다. |
그 당시는 기차도 부산에서 마산으로 낙동강 건너기가 무서워 부산에서 낙동강을 백리나 |
거슬러 올라가 삼랑진에서 낙동강을 건넜다. 아직도 기차는 그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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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1:30분만에 남지에 정차하고 창녕에 도착, 마을버스를 기다리자니 너무 지체가 되어 |
택시를 적당히 흥정하여 2만원에 적포교 지나 합천군 청덕면 대부리 산밭머리에서 |
하차하여 오늘을 시작한다 10: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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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 흘러드는 黃江의 淸德橋를 건너서 창녕합천보가 잘 보이는 |
낙동강가 명당자리에서 점심을 들다.
고집스럽게 낙동강을 붙어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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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寧陜川洑에 도착하다.. 1:30분 |
낙동강 하구언에서 세면 창녕합천보는 제2보라 칭하겠다. |
내가 보의 효용과 가치를 논하기에는 좀 그렇고 하여튼 우리가 낙동강 건너기에 풍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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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의 쉼터에서 친구들이 나에게 감사 뇌물? 이라고 강가에 난 새순이 난 버들가지와 |
어디서 주운 장기의 깃을 선물로 주었다. |
별것 아닌 물건도 마음을 담으니 향기가 낙동강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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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의 합천쪽에서 창녕쪽 머리에서 淸道 이승모 회장님내외, 抱山 곽동술동기, |
玄風 이승렬동기가 우리의 낙동강걷기를 격려차 왕림하여 사진으로 남기다. |
우리는 걷기가 좋아 그냥 낙동강 걷기를 했는데 高朋이 의미를 사서 비행기를 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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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공의 안내로 냄새가 풍부한 牛舍를 지나 |
강변 야산 고약한 오르막 路上에서 청도곶감을 안주로 갈증을 풀다 |
一杯 復一杯에 순식간에 두병이 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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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大邱市" 길 표지판이 보인다. |
참으로 반가운 표지판이다 |
9일에 4백리를 걸어 대구에 입성하다. 안동까지는 6백여리가 남았다. |
몸은 곤하여도 마음은 상쾌하다. |
달성군은 명군수 김문오 동기가 선정를 펼치는 곳이라 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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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곡교 입구에서 오늘을 마치기로하고 오늘의 감독관 玄風公께서 그 지점표시를 해두다. 오후 5: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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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에서 제일크다?는 유가면 스파에 세신을 한후 |
인심이 후하기로 소문난 현풍공 댁에 들러 여장을 풀다 . 청도에 이회장님댁으로 초대가 있었으나 현풍에 이선생댁을 두고 청도까지 가는 것이 도리가 아니라하여 하루밤을 묵기로 했다. |
어부인이 "有朋이自遠方來하다"하여 산해진미를 차려 밤늦게까지 술잔을 기울려 청담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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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한데 청도회장님은 처가에 일이 있어 가시고, |
가까운 거리에 舊家가 있는 포산은 鶴髮慈堂 잠자리를 봐드리러 귀가 한다기에 |
밖을 나왔더니 비슬산에 달이 유난히 휘영청 밝아 산보를 하다. |
공기가 차가워 노인들 몸이 상할까 얼른 들어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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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은 대청마루에서 자고 객에게는 각 방을 주어 밤을 편히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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