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야마에서의 하룻밤을 도미인호텔에서 지내며 특별한 온천욕도 즐기고 야식으로 라면도 먹어보는
즐겁고 유쾌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본여행 2박3일 세째날에 우린 와카야마성으로 이동하여 일본의 문화라고 해야할지...
역사적으로 우리와 얽힌 곳이라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나라의 문화라고만 받아들이려고 생각합니다.
와카야마성의 전경
1585년, 하시바(도요토마)히데요시가 기슈를 평정하여 동생인 히데나가에게 명령하여
도라후수산에 창건한 것이 와카야먀성이라 합니다.
1600년,세키가하라의 전쟁 후에 아사노 요시나가가 성주가 되어 성을 복원했습니다.
1619년, 도구가와이에야스의 아들이 요리노부가 55민5천 석의 성주로써
입성하고 성곽의 대규모 개수를 했습니다.연립식 천수를 가진 와카야마성은 에도시대인 명가의
도쿠가와의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훌륭한 성이 되었습니다.
성지전체는 사적으로 오카구치 문은 중요문화재로 나시노마루정원은 명승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글로 표기되어 있는 안내문을 찍어서 옮긴글
와카야마성으로 가는길에 유독 정원문화가 발달되어 일본인터라 벌써부터 호수가
보인다.호수에 비춰진 건물의 반영이 고즈넉한 느낌을 주며 시선을 끕니다.
보진 않았지만 지난밤 야경을 찍기 위해 다녀오신 여행가님의 말씀을 빌리면
대통을 통해 빛을 냈다고 하네요..못봤으니 어떻게 빛을 발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어디를 가던 가는곳마다 신전을 만들어주어 기도를 행하는 일본사람들의
생활속의 신앙심은 감동적입니다.
어느정도 오르다보니 드디어 화려하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건축물 와카야마성이 눈에 들어옵니다.
입장료 성인은 410엔... 우리돈으로는 요즘의 경우 4100원
일본은 입장료를 곳곳마다 받는것이 우리나라랑 똑같으네요~ 물론 입장료를 받아야
시설유지가 되니까 어쩔수없겠죠~? 그러나 와카야마성내의 화장실은 무지 깨끗했다는것이
우리나라의 공동화장실과의 차이점이지요~
와카야마성 내 화장실...다니는 휴게소마다 화장실의 위생상태가 똑같았습니다.
화장실사진 올리기엔 좀 그랬지만 저 스스로도 감동이라....ㅎ
와카야마성 위에서 내려다본 와카야마성 주변 도시전경
와카야마시의 중심부인 도라후스야마에 자리잡고 있는 성의
위에서 보면 와카야마시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입니다.
날씨가 참 청명했던 날이었고 도시 공기도 매연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던 기억에 남는 와카야마
실내촬영은 금한다고 하기에 촬영을 할 수없었지만 기록은 남기고 싶기에
이렇게 한장이라도 건져보았습니다.
와카야마성 전경
와카야마성내에는 옛무사의 갑옷을 비롯하여 여러가지의 유물로 전시 되어있으며
다실도 꾸며져있어 일본의 전통문화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와카야마성의 또다른 볼거리로는 일본의 명승지로 지정된 모미지다니테이엔 이라는
정원이 있어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휴일이기도 하고 날씨도 전형적인 가을날씨여서인지
와카야마성내에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어느새 와카야마성을 떠나야할 시간이 되어 돌아나오는길은 많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아름다운 호수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어르신도 보이고..
2014년 10월19일 2박3일 일본여행 3일차 와카야마성에 다녀오면서
이어서 2박3일의 즐거웠던 여행일정이 오사카 도톰보리의 신사이바시 쇼핑 관광을 빼놓을 수없기에
오사카로 이동합니다.마지막 일정 도톰보리에서의 여정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멋진 여행기 잘 읽고 있습니다^^
워크뷰님...ㅎ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