拓本(탁본) 계획서
목 적 : 휴휴당신도비 銘 拓本
장 소 :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산7-2
일 자 : 2021년 10월 16일 (토) 06:00~
참 가 : 東方金石文硏究會 一山
朴偉浩 先生
군의문화원 향토연구소
도명섭 소장
南陽洪氏 사간공문중
홍영선 회장
휴휴당계 仁宗會
(佐郞公문중) 홍성락회장
내 용 : 계획서 자료내용 참고
역 할 : 一山 先生任 지시에 업무에 분담
준 비 물 : 필기도구 사진기 휴대폰
주의사항 : 질서을 지켜 안전에 유의
탁본조사
탁본은 습식 탁본으로 진행하였다. 탁본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인 종이와 먹의 선정에도 신중을 기했다. 탁본에 쓰이는 종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한 한지를 구하고, 그 가운데서도 물성 테스트를 통하여 후세에 유물로 물려줄 만큼의 양질의 탁본을 마련할 수 있는 한지를 선정하여 사용하였다.
탁본 조사를 진행할 때에는 현장 조사에서 작성했던 조사표를 기본으로 진행하였다. 비신의 재질에 따른 종이의 사용, 날씨(바람, 온·습도),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정보를 기록하고 실제 탁본 때의 예상 시간을 파악하기 위하여 내부적으로 작업일지를 기록하였다.
본격적으로 금석문을 채탁하기 전에 대상 유물 주변 정리를 시작으로 탁본에 필요한 종이, 먹과 먹봉, 분무기, 사다리 등을 준비하였다. 탁본은 외부 환경의 영향이 큰 작업으로 온·습도계를 설치하여 환경에 맞게 탁본 시간을 조정하였다.
비신의 재질에 따라 한지의 사용을 결정하였고, 현장 조사를 통해 파악된 금석문 크기를 바탕으로 종이를 재단하여 준비하였다. 아울러 먹봉은 탁본의 재료 중 하나로 비신의 재질에 따라 톱밥 또는 좁쌀을 넣어 사용하였다. 또한 비신의 크기에 따라 대·중·소를 구분하여 먹봉을 제작하고 사용하였다.
탁본이 완료되며 비신에서 종이를 떼기 전과 후의 사진을 촬영하여 향후 금석문 판독 및 해제에도 도움이 될 자료를 구축함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