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사 화석나무 은행나무
가을이 되면 잎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는 1억5천만년 전 공룡이 살던
시대부터 있었던 나무이기 때문에 화석나무라고 한다.
원주하면 치악산을 제일먼저 연상하게 된다.원주를 두르고 있는 산은 모두 치악산이라고 할만큼
사방이 치악산이다.처음 원주에 왔을때 여기저기를 치악산이라하여 이해가 안되었는데
살다보니 치악산의 범위를 알게되었다.원주시내에서 구룡사까지 자가용으로 약 30여분을
가면 구룡사와 치악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있다.
원주 치악산 구룡사
구룡사 유래 치악산의 으뜸 봉우리인 비로봉에서 학곡리 쪽으로 약6km떨어져 있는 구룡사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는데 전설에 의하면 원래 대웅전 자리에는 연못이 있었고 그 곳에 아홉마리 용이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의상은 연못자리가 좋아 그곳에 절을 지으려고 용들과 도술시합을 하여 용들을 물리치고 절을 지었고,
아홉마리의 용이 살았다하여 구룡사라 이름 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들어 사찰이 퇴력하게 되었는데 어느날 한 노인이 절 입구의 거북바위 때문에 절의 기가 약해진 것이라 하여
혈을 끊었는데 이후 절이 더욱 쇠약해져 갔다고 한다. 절이 더이상 운영되기 어려워 폐사가 되려할때에 이번에는 한 도승이 나타나
절이 더욱 쇠약해진 것은 혈맥을 끊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그때부터거북바위를 살리는 뜻에서 절 이름을 구룡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원주 구룡사 보광루 유형문화재 제 145호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1029
구룡사는 치악산 능선 밑의 급경사지에 동향의 배치를 하고 있으며 조선중기 이후
산지에 건립된 사찰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구룡사의 출입문 사천왕문을 통과하여 보광루 아래부분의 트인 가운데칸을 통로로 삼아 대웅전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는 누하진입방식인데 이러한 방식은 경사진지형에 조성된 사찰에서 볼 수있다.
평소에는 열고 들어갈 수없다고 하는데 이날 해설사님이 특별히 열고 들어가 설명을 해주셨다.
맑은 공기와 풍경을 하께 하며 여유로운 마음으로 차를 즐길수 있는 정자에서
원주시 치악산 구룡사 홈페이지 http://www.guryongsa.or.kr/main.php
치악산은 원주시와 횡성군에 걸쳐 있으며주봉인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1,0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남북으로 길게 뻗은 치악 능선은 14km에 달한다.198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쪽은 산세가 비교적 완만하며 원주시가 위치한 서쪽은 경사가 급한편이다.
구룡계곡,금대계곡,부곡계곡 등 기이한 암석들이 자리잡고 있는 멋진계곡과 구룡사,상원사,태종대,
세렴폭포 등 많은 관광명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치악산을 오르고, 구룡사를 둘러보고, 불교관련 선물도 살 수있는 곳이 시설 되어있어
여행자는 잠시 쉬어갈 수있어 구룡사의 멋진추억을 담아갈 수있었다.
첫댓글 치악산 자락의 고찰 구룡사도 역사를 품은 곳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