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할 ↓
겉으로 보기에는 황사는 약한 것 같은데 ↓
방금 전에도 스마트에 문자가 오더만 울진지역 황사경보라는데
누가 이런 하늘에 황사라면 믿겠는가 ↓
월송 정교 지나 ↓
울진 남대천 물이 바다에서 만나는 지점이고 ↓
길은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는데 ↓
월송정 유원지 솔숲이란다 굉장하다 ↓
그리고 벌써 솔숲에 들어오니 시원한 느낌이 들더구먼
오늘 같은 날이면 초여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거야 ↓
평해 사구습지 전망대 정자다
정자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 가고 ↓
다음은 월송정이란다 ↓
월송정은 ↓
월송정에서 빠져나와 다시 술 숲을 거닐고 ↓
소나무 사이로 푸른 동해가 ↓
구산 해변도 지나고 ↓
구산항으로 가던 중 ↓
독도를 벽화로 ↓
실지로 독도를 조형물로 전시되었더니만 ↓
서도 ↓
동도 ↓
수토선 축소판 ↓
왜 구산항 주변에 독도 조형물과 독도에 관한 정보들이 있지?
의아해했는데 이런 정보 들을 읽어보니 이해가 가더라 해파랑길에서 얻은 최고의
학습과 최고의 정보를 얻고 간 것이다 ㅎㅎㅎㅎ ↓
이제는 따가운 햇살과 발바닥이 신호하는 시간이 되고 ↓
혼자 보트타고 와서 독차지한 강태공 그렀다고 많이 잡았오? ↓
잉 이건 뭐냐?
평해군수 백암김제 충렬시란다 ↓
이 비문은
'백암(白巖) 김제(金濟)' 선생이 불사이군의 충정을 담은 마지막 절규이다.
선생의 호는 백암이요, 이름은 제이다.
그는 고려말 충신으로 본래 선산출신인데 고려 개국공신의 후예로 선산부(善山府)
구죽산(九竹山) 아래 주아리(注兒里)에서 태어났다.
그는 두 형제 중 맏이로 고려 말에 평해군수를 지냈고 동생 농암은 예의판서로 명나라 사절로 갔었다.
백암 군수는 고려가 망하고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통곡하며 임금님이 계신 서쪽 방향으로 두 번 절하고 "충신은 두임금을 섬기지 않는다''고 하며
작은 배에 몸을 싣고 동해바다로 나가 돌아오지 않았다.
동생 농암은 명나라에서 돌아오다가 압록강에 이르러 고려가 망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강가에서 통곡하고 옷과 신발을 편지와 함께 집으로 부친 후 발길을 돌려
중국의 남쪽인 형초(荊楚) 땅으로 가 숨어버렸다.
동생인 농암에 대하여는 후세의 사가들에 의해 여러 모양으로 밝혀졌으나
형인 백암에 대하여는 별로 알려지지 않고 선생의 후손들에게만 전해지다가 1789년
정조(正祖)때 지은「해동시보(海東詩譜)」 라는 책이민가에서 발견되어 선생이 바다
에 숨으신 내용을 알게 되었다.
후손들은 그의 행적을 조정의 고관들에게 알려 "동방의 백이(伯夷)와 숙제(叔齊)''라는 칭송을 얻고
정조임금에게 고하니 "내 동해의 물과 서산의 고사리로서 바다에 나아가 돌아오지 않은 영혼을 불러서
시호를 베풀고 해상에서 제사를 올려 조정의 뜻을 전하노라''라는 전교를 내렸다 한다.
이에 좌승지 '이익운'으로 하여금 동해 바닷가인 도해지(蹈海地)에서 제사를 올리라는 명과 함께 친히
초유문을 지어 고하게 하였다.
이때가 1789년 정조 무오(戊午) 9월 25일이요 선생이 도해(蹈海)한지 407년 되는 해였다.
제삿날 새벽에 갑자기 폭풍우가 일어나 물결이 요동치며 전날 저녁에는 김 무지개가 바다로부터 일어나
제단을 둘러쌌고 밤에는 검은 구름이 바다 위를 가로지르고 붉은 번개가 그곳을 왔다 갔다 하여 횃불이 퍼지
는듯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좌승지는 구산리 바닷가에서 제사를 올리고 암벽에 그의 시를
새겨두고 갔는데 그 후 지역 유림들이 매년 암벽밑에 제단을 만들어 춘추로 배향하였다.
[출처] 평해군수 '백암 김제'와 '도해암'
평화? ↓
아~~ 지친다
도로따라 언덕을 오르고 ↓
제법 쏠쏠한 오름길이다 정상부는 ↓
뱅기장 담장이 ↓
요놈의 훈련뱅기가 수시로 우리주위를 날아다니면서 귀를 간지럽게 하더만 ↓
기성교차로면 거의 다 온것 같은데 ↓
잉? 이거는 ↓
기성면 초입은 이렇게 화려한 벗꽂이 반겨주고 ↓
기성 버스터미널은 이직도 공사중이고 앞에 컨테이너가 임시 매표소란다 ↓
인증쎈터에서 해파랑길24코스를 마감한다 ↓
차량회수
매표소에서 물어본다
후포가는 버스 있냐고
시외버스타고 삼율에서 하차 거기에서
다시 택시를 타더니 아니면 걸어가란다 이런 니기미
이쪽에는 대중교통이 정말 빈약하다 이미 마눌은 지쳐있고
할수없이 택시를 이용한다
매표소 매표원이 매표하면서 택시를 운행 한것 같다
그양반 택시를 타면 될것 같고 요금은 2만2천원 정도 나온다
첫댓글 해파랑길 거리는 우리집과 점점 멀어지고 ~
운전하는 곰바우님이 많이 힘들어 진다
새벽에 일어나서 후포항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못됐다
오늘에 계획은 후포항~ 기성버스 터미널까지
후포항은 다른항에 비해서 상당이 큰것 같다
큰 대게 조형물이 세워져 있고
잠시후 ~ 등기산공원이 나오는데 너무나 잘 꾸며져 있다
남호정, 등기산돌석, 신석기 유적관이 있지만 유적관은 코로나땜에 문, 이 닫혀있고 ~
잘 꾸며진 길을 걸으니 출발 부터 기분이 엎, 된다
이어 거일1리, 월송정,
월송정 소나무 숲길로 들어서니 '평해 사구습지; 라고 쓰여있다
소나무길을 따라 걸으니 정자가 보이고 이곳서 커피 한잔
잠시 휠링 하고 구산해변, 구산항으로 이어진다
이어 도로따라 오르막 이어가니 비행장 담, 이 나온다
도로길 한참 이어가니 기성면, 잠시후 오늘에 목적지 기성버스 터미널
차 있는 후포항 까지 택시 이용하고
그곳서 1박을 한다
저녁은 간단이 회, 먹고 하루에 일정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