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꿈마루도서관 새로운 꿈지기입니다^^
서로 마음과 힘을 합하는 일을 ‘협동’이라고 하지요.
꿈마루도서관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협동하여 모두가 즐거운 꿈마루도서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협동“으로 주제를 정했습니다.
바쁘신 가운데 시간을 내셔서 책선정과 리뷰를 남겨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좋은 책과 소중한 리뷰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봄을 시작하는 3월, 모두모두 힘차고 활기찬 3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유아> 으쌰으쌰 당근, 멜리 글・그림
어느 볕 좋은 오후, 토끼와 두더지가 엄마 심부름을 나섭니다.
당근 밭에 가서 당근을 뽑아 오는 심부름입니다.
토끼와 두더지가 밭에 가 보니 빛 고운 당근이 쑥쑥 자라 있습니다.
가장 크고 가장 달콤해 보이는 당근골라 뽑아보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당근이 뽑히지 않습니다.
알고 보니 땅 위에서는 토끼가, 땅속에서는 두더지가 잡아당기고 있던 것이지요.
영문을 알 리가 없는 토끼와 두더지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당근을 뽑기 위해 친구들은 하나둘 힘을 보탭니다.
다 함께 힘을 모으자 따로따로 할 때보다 훨씬 쉽게 더 많은 당근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서로 돕는 기쁨과 나누는 즐거움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아동> 나는 혼자가 더 편해, 박윤경
“왜 친구와 같이 해야 해요? 나는 혼자서도 잘할 수 있어요!”
주인공 초영이처럼 말하는 친구들이 있지요?
초영이는 혼자서도 잘할 수 있는데 왜 친구와 같이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요.
또 어떤 일이든 혼자 해내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혼자 해야 하는 일과 함께 해야 하는 일은 달라요.
도움을 받는다는 것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거나 의지한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혼자서 하기 힘든 일도 서로 마음과 힘을 더하면 거뜬히 해낼 수 있어요.
무엇이든 혼자 하기를 좋아하던 초영이는 진구와의 일을 통해 힘을 합하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읽고 서로 돕는 일이 기분 좋고 소중한 경험이라는 걸 알게 되었으면 합니다.
<성인> 어젯날 철천지 원수의 땅에서 자유를 노래하다, 주성하,조의성 지음
“죽기 전에 이 세상에서 했던 일을 떠올릴 때 이 여행은 반드시 기억하게 될 거야.”
자유를 갈구하던 세 청년은 각자의 이유와 방식으로 북한을 탈출했습니다.
북을 나온 지 20년 넘은 동아일보의 주성하 기자, 미국의 투자회사에 자리 잡은 오스틴, 한국의 대학생 조의성. 형 동생 사이로 막역한 세 청년은 마음 한켠 꿈으로 남겨두었던 미 대륙 자동차 횡단 여행에 나섭니다.
그들은 ‘무한 자유’의 미국을 횡단하면서 자신들이 떠나온 북한을 회상하고 북한과 미국을 비교해봅니다.
‘미제 승냥이’라고 세뇌받았던 미국인들에게 그들은 어떻게 다가갔고 지금은 어떤 느낌을 갖고 있을까? 북한과 한국과 미국은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점이 비슷할까? 자신들이 그려본 미래에 각자 얼마나 가까이 가 있다고 생각할까?
여행지에서의 수다 같은 가볍고 흥겨운 세 사람의 대화 속에서 북한의 현실과 미래, 한국 사회의 아쉬운 점 등 제법 묵직한 지식을 배우게 되고 그들이 말하는 인생과 내가 살고 있는 인생의 무게를 생각할 수 있는 책입니다.
3월 | 협동 | 1 | 유아 | 안녕, 내친구! 로드캠벨, 2018 | 그림책 |
2 | 유아 | 로보카폴리, 도와줘, 브루너!, 로이비쥬얼,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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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유아 | 으쌰으쌰 당근, 멜리 글・그림,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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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아동 | 나는 혼자가 더 편해, 박윤경 · 윤의석 그림, 2016 | 동화책 |
5 | 아동 | 친구는 서로를 춤추게 하는 거야!, 조이 카울리 글・개빈 비숍 그림,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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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아동 | 철새들의 천국 서천 유부도, 현재웅 저자,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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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청소년 | 꼴찌들이 떴다!, 양호문 지음,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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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성인 | 당신과 나 사이, 김혜남 지음,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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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성인 | 어젯날 철천지 원수의 땅에서 자유를 노래하다, 주성하,조의성 지음, 2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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