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 이루기"라는 레이키의 테크닉(소망카드)을 했던 클라이언트께서 몇 달만에 세션을 신청했다.
얼굴에 화색이 돌고 환했는데 얘기를 듣고 보니 이유를 알겠다.
몇달 사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300만 이상의 월급을 받고 있고 남자친구도 생겨 알콩달콩 연애중이라는 거다.
낯빛이 변할 만 하겠다.
그 간 있었던 얘길 들어보니 특별히 세션할 일도 없겠구만 왜 신청하셨냐 물었더니, 남친과 함께 일구어갈 삶에 이루고 싶은 일이 생겨서란다. 소망카드의 효력에 재미가 붙으셨고만!ㅎㅎ
세션기록을 보니 그 당시 적었던 소망카드 내용의 핵심은 다 응답받은 셈이다. 그 과정에서 힘든 시기도 분명 있었겠으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부서로 이동되었고,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상사도 만났단다.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배경을 살펴보니 이전부서 업무를 잘 알기 때문에 고객응대 노하우가 남달랐던 것.
그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번잡한 업무를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 줄 수 있었던것 같다며, 그 모든 과정이 소망을 이루기 위한 수순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단다. 또한 기대도 안했던 남친이 생긴건 소망카드에 적었던 "또는 더 나은.."이라는 문구 하나의 효력인건가 싶기도 하다고.
긍정적인 경험에 힘입어 오늘 세션에서도 소망카드를 만들었다. 사실 그것 말고는 할것이 없었음. ^^;;
오늘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세부 디테일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얘기했다. 흔히 소망을 두루뭉술 크게 선언하고는 그것만 붙들고 늘어지는데, 이런 선언과 바램은 지속되기 어렵다는 난점이 있다.
특히 비현실적인 것일 수록 더 그렇다. 해당소망에 적절한 세부적인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야 과정을 진행하면서 성취하는 즐거움이 있고, 그 즐거움이 성취가능성의 희망을 더 키우고, 그 희망이 감정적 에너지로 증폭되고, 감정적 에너지가 완벽해 질때 현실화의 가능성이 양자도약, 양자확장된다. 전 우주가 감정적 확정성에 조율되면서 응답하는 것이다.
소망카드를 만든 후 각인, 심상화, 감정적 현실감등 이후 과정을 진행하고 마무리했다. 원네스딕샤기버셔서 카드에 딕샤를 보내는 것 까지 포함시켰다. 레이키수업을 한 분들은 심볼을 그리고 레이키를 보내는 것으로 대체된다.
마치면서 소감을 물으니, 소망이루기를 세부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신선했단다. 사실 즉흥적으로 떠 오른 영감이었는데 주저함이나 의심이 없었기에 그분 신성의 안내라 믿고 그대로 진행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분께 필요한 얘기였던거 같다.
진행하면서 나도 지금 중요한 이슈를 맞닥뜨리고 있는데 소망카드 생각을 전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도 소망카드 다 이루었는데 참 나...나 힐러맞아?^^;; 당장 해야겠다! 소망카드 만들러 갑니닷 쎄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