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은 오산 세마역과 평택역 구간에서
전도했습니다.
주차장 요금 정산기를 수리하고 있는
기사 두 분을 전도했는데요.
정산기를 고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생각이
난다고 하며 우리 영혼도 수리를 받아야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반응이 좋았습니다.
세마역사 벤치에 앉아
열차를 기다리고 계시는
두 할아버지를 전도했습니다.
건강하게 사시다가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요.
대개 제 췌장암 치유 간증 후
건강하시라고 하면
좋아서 크게 대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 이야기가 무섭기도 한 모양인가 봅니다.
이어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다가
천국에 가시라고 하면 반응이 매우 좋습니다.
당연히 구원의 복음도 잘 받죠.
전철에서 이디오피아인을 전도하려는데
자기도 크리스천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영어 전도문을
한참이나 읽어보았습니다.
당연히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할 수 있었고요.
천국에서 만나자고 하며
기쁨으로 헤어졌습니다.
미공군 조종사 두 명을 전도했습니다
치유 간증을 했더니
놀라서 반복하여 확인을 하더군요.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화답해서 기뻤습니다.
함께 사진도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인도 남성을 전도했습니다.
자기는 무슬림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알라를 믿어야 천국에 간다고요.
저는 고개를 흔들며 말했습니다.
"Only Jesus is the true savior."
"오직 예수님만이 참된 구원자이십니다."
그러면서 몇 번이고 강조하여 말했습니다.
"Jesus cured my pancreatic cancer."
"예수님이 나의 췌장암을 고쳐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Believe in Jesus and go to heaven."
제 간절한 소원대로 그가 꼭 예수 믿어
천국에 가기를 바랍니다.
평택역에서 필리핀 여성 다섯 명을
전도했습니다.
구글 영어 전도문 통역기로 복음을 들려준 후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했습니다.
전철 안에서 고1 남학생
다섯 명을 전도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전철을 타고 가는데
예수 열차를 타야 천국에 간다고요.
지옥으로 가는 열차도 있다고 했습니다.
모두에게 전도 명함을 나뉘주었습니다.
전도 명함에도 성경 구절과
전도문이 씌어있으니
잘 읽어보고 가까운 교회에 다니길 바랍니다.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온 남성을 전도하려는데
바로 목적지에 도착하여
하차를 하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재빨리 예수 믿어
천국에 가시라고 외쳤습니다.
전철 반대편 의자에서 미국인으로 보이는
백인 여성과 한국인 남성이 웃어가며
즐겁게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영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췌장암에 걸리기 전 우리 교회 청년부는
영어로 성경 공부를 한 적이 있지요.
특히 영어 회화를 잘하는 집사님이 계셔서요.
지금까지 이 영어 모임이 지속되었다면
영어 회화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 영어를 배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전철 전도를 하다 보니 영어 회화만 능통해도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을
얼마든지 전도할 수가 있고요.
좀 더 깊은 대화를 자유자재로 나누며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날씨는 흐리고 비가 오지만
구원의 햇빛으로 인해
마음만은 화창하시길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