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노후준비지원센터
윤순태 국민연금민간강사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대원)에서는 지난 12일 자원봉사자 '복지알림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복지 특강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에 대한 강좌가 있었다.
복지관 4층 교육실에서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 이번 특강에는 국민연금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에서 지원했으며 복지알림이,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윤순태 국민연금민간강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국민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어 있는 국민건강보험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고 먼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이 있었다.
윤 강사는 가정 파탄에까지 이르게 하는 치매, 뇌혈관성질환, 파킨슨 병 등 노인성질병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가족 구성원에 대해 말하고 간병에 대한 이해부터 지역 치매안심센터 등 기관 이용과 장기요양보험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가족이 간병을 할 경우 오랜동안의 간병으로 심리적 육체적인 부담이 크고 반면에 간병인을 고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 너무 크다는 점을 우려했다.
때문에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 인해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장기요양등급(1등급~5등급, 인지지원)을 받아서 정부의 지원을 받도록 권했다.
대상은 65세 이상(65세 이하는 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노인성 질환자)으로 일상생활이 장기적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다.
윤순태 강사는 요양등급을 받기 위한 인정조사 꿀팁으로 등급판정 방문 조사 때 손님을 맞는다고 해서 사용한 기저귀를 담은 쓰레기를 치우지 말고 조사원에게 보여주거나,
그동안 대상자가 했던 이상증상을 동영상을 촬영하든가 해서 보여주고, 폭력적인 행동, 배회 증상이 있었을 경우 자세히 구술하도록 하고, 대소변 관리가 되지 않는 것도 사진 등으로 증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윤 강사는 요양병원과 요양원의 차이, 좋은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찾는 방법, 주야간 보호, 단기보호 등과 시설 입소 시 본인부담금 내역과 사용 방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전했다.
윤강사는 마지막으로 "100세 시대, 누구나 늙고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온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누구와 살고 싶은지, 어떤 돌봄을 받고 싶은지 내 자신의 간병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간병에 대한 이해부터 장기요양보험 전반에 걸쳐 꼼꼼하게 설명한 프린트물을 제공해 복지알림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복지알림이 민경애씨는 "요양제도에 대한 많은 것을 알게 해 준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하고 "윤강사가 전해준 프린트물은 앞으로 장기요양 대상자들에게 제도를 설명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윤지 복지사는 찾아가는 복지 특강에서 유용한 정보를 전해준 윤순태 강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12월 19일에 있을 웰에이징 교육, 12월 20일에 시니어 정리수납 강좌에도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웰에이징이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닌 건강하고 아름답게 늙어간다는 뜻이다. "이왕 나이 드는 것,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김윤지 복지사는 "어르신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강좌를 들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12/19일 웰에이징 교육,
12/20일 시니어 정리수납 강좌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290915840
첫댓글 피해 갈 수없는 노병인데 지금 괜찮다고 간접적으로 읽고 .
장담 할 수도 없는 앞일인데
미리 알아두어 장기요양보험 생각해 볼일 같습니다
복지 알림이 제도 좋은 정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꼭 필요한 교육 내용이었네요.
도움이 되는 글, 잘 두고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