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2년 넘게 매주 소비하는 것이
우울증약 복용대신 단백질 섭취를 위해
서울시청 근처 한식뷔페인데
처음 2년 3개월 전 처음 이용할 때 가격이 7,500원이였는데
이 한식뷔페 가격이 500원씩 3번이 인상이 되어 이젠 9,000원이 되었네요.
지난 주 이 한식뷔페를 이용 후
핸드폰 앱으로 8,500원이 아닌 9,000원이 지출된 것을 보고
500원이 인상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 2번 인상때는 미리 광고문이 붙어서 알고 있었는데
이번 인상은 광고없이 갑자기 인상이 되어서
한편으로 기분이 상하기도 했습니다.
2번 인상을 경험하면서
과연 얼마까지 인상이 되면 이용할까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9,000원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인상이 되고 나니
한달에 한번이나 격주로 이용(단백질섭취도 중요하지만 봉지라면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더 커서)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명동성당과 청계천 사이에 7,000원짜리 한식뷔페점과
최근 서울역구내식당의 한식뷔페형 6,000원짜리 식당을 찾았기에
이 2군데를 병행해서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영양섭취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어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는 것으로
영양부족에 대한 대처라, 다행히 영양부족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경험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이렇게 7,500원으로 시작된 2년 반전의 한식뷔페는 3번 500원 인상으로
지난 주 9,000원이 되었네요.
제가 맥도널드나 롯데리아를 이용하지도 않아 이런 곳에서의 햄버거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알 수 없지만 이 한식뷔페만큼은 매주 이용하다 보니 물가의 상승을 몸소 경험해 이렇게
물가상승에 대해 글을 적을 수 있게 되었네요.
2년 반전과 뷔페 음식은 별 차이가 없었고 종업원 서비스도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봐서
농산물이나 육고기의 상승이 가장 큰 뷔페 인상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매주 대부분의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다이소 물품의 가격 인상을 별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물가상승의 영향을 다이소는 받지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