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원효로와 청파동 일대 도시재정비촉진지구지정 신청을 추진하기 위한 지구지정 법적요건과 개발구상(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용역에서 도시재정비지구 지정요건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시가 4차 뉴타운지구 추가지정은 이미 지정된 뉴타운사업이 가시화되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된 이후에나 검토할 계획에 있어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서울시에 신청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용산구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향후, 서울시 4차 뉴타운 추가지정 계획이 수립되면 청파. 원효로 일대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덧 붙였으며 청파동 일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한 바 있는 추가지정 지역에 대해서는 4차 뉴타운 지정 신청시 주민공람 및 구의회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산제1종지구단위계획 열람
남영동 일대는 미군기지(용산민족공원)와 연결되는 30m의 녹지축을 확보하고 한강로3가 65-552번지 일대 육군 복지단과 방공단이 위치한 지역은 향후 부대이전을 고려한 용도지역(준주거) 변경(안)을 담았다.
한강로65번지 철우아파트와 용산세무서 주변 지역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시티파크 및 파크타워와 같은 주상복합으로 개발하며, 한강로3가 40번지 일대 및 빗물펌프장 주변 일대는 용도지역을 상향해 최고 150m까지 완화할 방침이다.
삼각지역 주변은 삼각아파트 특별계획구역과 연계한 상업 및 준주거 지역으로 계획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한, 후암동 재건축추진지역을 동자동 일대와 갈월동 일대를 포함한 광역 주택재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발(안)을 추진한다.
이번 열람(안)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한남동 단국대 부지 개발사업 안개 속
대한주택보증은 최근 한남동 단대 부지 임대주택 대출 보증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국대 부지 소유권을 둘러싼 소송 문제가 해결돼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단국대 부지 시행자인 한스자람은 등기이전 등 법적인 부분에서 문제될게 없다고 반박하고 있으나 주택보증 관계자는 입주자의 법적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결국 1,200억 원에 달하는 채권·채무 관계를 해결해야만 주택보증과 용산구가 분양승인을 해줄 수 있다는 것이어서 향후 어떻게 실마리를 풀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댓글 한남동 좋은 소식도 보이네요.. 단국대 부지도 우선 개발되었으면 하는데... 인구가 많아야 인프라가 갖춰질테니까요...
그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