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 생일에 어떤 분이 글을 남기며, 요즘 썰렁했던 카페 분위기를 아쉬워 하시더군요.
흠... 사실 뉴논스톱 연출 당시 시트콤을 좋아하는 연출가가 시트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그 시트콤을 즐겨 보시는 분들이 모여 시트콤 얘기하는 공간이었는데... 그 연출가가 이제 드라마로 옮겨갔으니...^^
제 시트콤 사랑은 여전합니다.
아직도 저는 글로리아 같은 심각한 주말 연속극만들면서도
저의 상상력의 원천은 여전히 시트콤이라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카페라는 속성상 너무 폐쇄적으로 운영되는건 사실이더라구요.
기억하시겠지만 제가 카페를 비공개로 걸어닫게 된건
몇번 무개념 성인 광고글의 폭격에 시달린 후였는데요.
그후로 카페의 개방성과 인터넷 공간에서의 글쓰기를 고민해 왔습니다.
새로 연출하는 드라마가 생길때마다 카페를 열어
드라마 시청자를 신규 회원으로 받기에는
촬영하느라 바빠 카페 관리가 힘들고
기존 회원만으로 놀기에는...
언제까지 뉴논스톱 얘기만 할 수 없지 않겠어요?
마냥 이렇게 카페를 개점휴업 상태로 놀릴수는 없는지라...
무얼 하고 게시판에 와서 놀까 고민을 하다...
제 가장 큰 취미 생활을 여러분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공짜로 세상 즐기기!
이게 뭔 소린가 싶죠?
사실 뉴논스톱의 짠돌이 양동근과 논스톱3의 변태 짠돌이 최민용,
그 두 사람의 캐릭터 원형은 바로 저입니다.
저는 돈 들까봐 술 담배 커피도 안 하구요,
오로지 돈 안드는 취미를 찾아 세상을 즐기는 게 가장 큰 낙입니다.
공짜로 즐기는 세상!
저만의 소소한 노하우를 이제 여러분과 공유하렵니다!
첫댓글 와.....기대되어요~~~ 피디님께 노하우 배워서 저도 꼭 실천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