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차 밀양 천황산 10/27일(비박팀) - 향로산 10/28일 산행공지]
1, 당일팀: 일요일 오전 8시 종점에서 출발
산행코스; 밀양 죽전마을 - 향로산 갈림길- 재약봉(954m) - 향로산(979m) - 달음재 - 백마산(779m) - 선리마을
2, 비박팀: 토요일 낮 12시 종점에서 출발
산행코스; 배내고개 - 샘울산장 - 케이블카 휴게소 - 천황산 - 재약산 - 주암계곡 삼거리(비박) -
향로산 갈림길- 재약봉(954m) - 향로산(979m) - 달음재 - 백마산(779m) - 선리마을
3, 당일팀과 비박팀이 Am 11시경에 향로산 갈림길에서 도킹하여 산행 진행함.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개념
하늘억새길은 그 이름에서 알다시피 영남알프스의 주요 억새군락지인
신불평원, 간월재, 사자평, 천황재(사자재) 등 모두가 둘러볼 수 있는 산행코스로
억새꽃이 피는 가을이면 은빛 억새물결과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지만
그 외에도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드넓은 푸른 초원,
겨울이면 설경과 시원한 전망 등사계절 내내 멋진 경관을 보여주는 명산이다.
산행거리 : 29.7km(이정표거리)
죽전마을-1.8km-항로산갈림길-2.0km-주암삼거리-1.2km-재약산(수미봉)-1.8km-천황산(사자봉)-1.8km- 샘물상회-4.1km-능동산-1.1km-배내고개-1.4km-배내봉-2.6km-간월산-0.8km-간월재-1.6km-신불산-2.9km-영축산-4.3km-휴양림-2.3km-죽전마을
6. 산행시간 : 10시간 50분
죽전마을(06:35)-항로산갈림길(07:24)-주암삼거리(07:58)-재약산(08:25~08:32)-천황산(09:18~09:34)-샘물상회(09:56)-능동2봉(10:38)-능동산(11:01~11:06)-배내고개(11:28)-배내봉(12:03~12:21)-
간월산(13:19)-간월재(13:35)-신불산(14:15~14:29)-영축산(15:14~15:23)-휴양림(16:45)-죽전마을(17:25)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개념도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코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상세지도(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지난 5월 1일 울산시 주관으로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공식적인 준공식을 열렸다.
하늘억새길은 울산시가 영남알프스를 산악관광지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하늘, 억새, 운무, 전망, 경관을 주요테마로
해발 1,000m급 이상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수미봉), 천황산(사자봉)을 잇는
총 5개 코스 29.7km(GPS거리 30.34km) 친환경적인 순환형 탐방로를 말하고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울산광역시/울산관광/영남알프스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하늘억새길 탐방로는 기존에 있었던 등산로를 그대로 이용하고 다만 일부 유실이 많은 등산로를 보강,
간월재 ↔ 신불산 등산로에 새롭게 나무계단을 설치, 이정표를 새로 설치하는 등 탐방로를 정비한 것 뿐이다.
하늘억새길은 그 이름에서 알다시피 영남알프스의 주요 억새군락지인 신불평원, 간월재, 사자평, 천황재(사자재) 등
모두가 둘러볼 수 있는 산행코스로 억새꽃이 피는 가을이면 은빛 억새물결과 단풍으로 장관을 이루지만
그 외에도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드넓은 푸른 초원, 겨울이면 설경과 시원한 전망 등
사계절 내내 멋진 경관을 보여주는 명산이다.
하늘억새길은 5개 코스를 나누면서 상징성을 감안하여 1구간을 간월재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나
해발 900m가 넘는 간월재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이상 산행을 해야하므로
하늘억새길 완주를 목표로 산행을 한다면 죽전마을이나 배내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하여야 한다.
산행을 어디서 시작하고 어느 방향으로 하던지 간에 결국 원점회귀 산행이므로 오르내림은 같지만
해발 320m 정도인 죽전마을에서 해발 820m 정도인 항로산갈림길(죽전고개)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길이므로
산행을 막 시작하여 힘이 있을 때 올라가는 것이 아무래도 가장 쉬울 것 같다.
29.7km로 장거리 산행코스이다보니 하루만에 완주하기에는 부담스럽다면 2구간에 나누워 1박2일로 산행을 하여도 되는데,
이 경우 숙박은 배내골쪽 펜션이나 석남사쪽 모텔을 이용하던가 아니면 비박 산행을 하여도 된다.
산행 중 식수는 샘물상회, 쇠점골약수터, 배내고개, 간월재, 신불재 등에서 구할 수 있고,
샘물상회와 배내고개 매점은 평일이라도 식사가 가능하고 그 밖에 간월재휴게소에서도 간식을 파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말이나 하이시즌에는 천황재(사자재), 신불재 간이매점에서도 간식을 팔고 있다.
산행기점인 죽전마을이나 배내고개로 들어가는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한데,
울산 328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던가 양산 원동마을버스(죽전마을을 산행기점으로 할 경우)를 이용하여야 하고,
택시를 이용한다면 언양 한마음 콜택시(052-263-6000, 080-263-6000)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버스시간표는 아래와 같다.
하늘억새길을 오늘 산행해보니 요소요소에 산행 안내도와 이정표가 잘 되어 있으나
영축산과 죽전마을 잇는 2구간 단조성터길은 산행지도에서 "1번"으로 표시된 휴양림 코스 정코스인데,
이 코스 거리가 6.6km로 표시되어 있으나 도상거리가 이 보다 더 먼 거리 방면에
2번 청수좌골 코스의 도상거리가 6.6km에 근접하는 것으로 봐서 어느 코스가 맞는지 좀 헷갈리게 되어 있었다.
또 단조늪지에 있는 영축산 1.2km 이정표가 아마도 청수좌골 갈림길에 세워져 있어야 할 것이 그 곳에 잘못 설치된 것 같다.
영축산에서 죽전마을을 잇는 산행코스로는 그 밖에 3번 백팔등 능선 코스도 있고,
영축지맥의 암릉길을 따라 4번 청수중앙능선 코스, 5번 청수우골 코스로 연장을 하여도 좋다.
아예 완전한 능선 환종주를 원한다면 하늘억새길을 연장하여 A등로와 B등로를 잇는 코스로 산행을 하면되는데,
영남알프스를 산행하는 산꾼들에게 "작은 억새 환종주"라고하고 GPS 측정거리로 33.8km로 알려져 있다
원래 작은 억새 환종주를 산행해보고 싶었지만 내 능력으로 도저히 무리라서 망설이고 있던 차에
하늘억새길을 알게 되었고 작은 억새 환종주 산행 대신에 하늘억새길 완주산행에 도전하였다.
오늘 산행은 내 산행능력과 속도로는 최소 12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흐린 날씨로 인해 햇빛도 차단되고 날씨가 선선하여 걷기에는 딱 좋았고
장거리 산행을 하면 고질적으로 따라오던 발바닥의 화끈거림과 무릎이나 고관절 통증도 없었고
온 종일 운무 속에서 무작정 앞만 보고 걷다보니 예상보다 빨리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장쾌한 능선길을 걸으며 시원스러운 전망과 함께 철쭉꽃이 핀 사자평과 신불평원의 비경을 볼 수 있을까하고
하늘억새길을 찾았건만 하루 내내 운무속을 헤매다보니 전망은 커녕 철쭉 구경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오늘 기대했던 하늘억새길의 멋진 경관들은 볼 수 없었지만 이 길은 이미 내가 몇 십번 찾아온 길이다보니
산행을 하면서 기억과 상상력만으로 하늘억새길의 아름다움을 그려볼 수 있었다.
배내골 죽전마을에서 산행 시작
첫댓글 당일팀: 김성미, 손태홍, 김수환, 정영숙.
비박팀: 권봉우, 미국팀 4명: 추춘득, 유재일외 1명, 오정례(카나다)
비박팀 마감완료
당일팀 이오순 신청합니다
임귀관 백양터널 합류
권태문 참석
추현민 정수덕 당일팀
비박팀. 당일팀 접수 마감합니다.
차량에 빈자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