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는 돈이 들지 않지만 많은 것을 이루어냅니다. 받는 사람의 마음을 풍족하게 하지만 주는 사람의 마음을 가난하게 하지 않습니다. 미소는 번개처럼 짧은 순간에 일어나지만 그 기억은 영원히 지속되기도 합니다. 미소없이 살아갈 수 있을 만큼 부자인 사람도 없고 미소의 혜택을 즐기지 못할 만큼 가난한 사람도 없습니다. 미소는 가정에서 행복을 꽃피우게 하고 직장에서 호의를 베풀게 하며 친구 사이에는 우정의 징표가 됩니다. 지친 사람에게는 안식이고 낙담한 사람에게는 희망의 빛입니다. 세상 어려움을 풀어주는 자연의 묘약입니다. 하지만 미소는 돈으로 살 수도 없고 강요할 수도 없으며 훔칠 수도 없습니다. 미소는 대가 없이 줄 때만 빛을 발하는 것이기에. _데일 카네기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원칙」중에서- 이번 등산에는 뭘해갈까? 일단 무열이한테서 얻어온 땅콩을 물에 하루정도 담가두고 등산 베낭을 메고 중부시장을 한바퀴 돌았는데 별로 살만한게 없더라고 조그마한 고구마 2kg를 사서 삶고 막걸리두통사서 1.8ℓ통에 담아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감귤 조그만걸로 15개정도 준비를 하고.. 도봉산으로 출발 그전에 영동초등학교 총동창회에서 한해후배인 구본숙. 구영숙,고순화를 만났었는데. 우리 등산갈때 한번올래 하였더니 온다고 하더라고. 우리 동기생 아줌마들이 너무 없어서 영순친구들한테 미안하더라고. 가다가 우연히 금자를 만나서 같이 매표소로 갔었지. 명자도 온다고 하더니만 안왔고. 매표소 앞에 도착하니 후배둘은 아직 광화문이라고 해서 먼저 우이암으로 출발을 했고 등산도중 범호랑 막걸리 한사발 마시다가 지나가는 아줌마한테 고구마 절반은 줘 버리고 일부는 중간에서 못올라간다고 해서 쉬고 일부는 앞으로 일찍가고 범호랑 국원이 셋이서 두번째로 우이암까지 갔다가 다시 오던길로 내려오다 영숙이를 만났고.. 나도 몰랐었는데. 신전으로 시집을 가서 고시생이 질부 된다고 하더군. 하산해서 미숙이가 다리가 불편해서 매표소 안으로 못들어 온다고 해서 갈팡질팡 하다가 결국은 매표소 안에서 자리를 펴고 점심을 먹고.. 늦잠을 자서 사진기를 잊어먹고 그냥 가는 바람에 사진한장 없어서 지나고 나니 아쉽구먼 역시 병재가 있었어야 하는데.. 하산조가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겠네. 신통원이 문중 동창이라고 나한테 찿아와서 알았고. 아무튼 끝나고 노래방에서 실컷 소리 지르다가 또 석계역 근처 포장마차에서 3차로 쏘주를 마시고 마지막으로 길거리에서 오바이트를 한바탕하고 택시타고 집에 왔었네. 9월 등산은 취소하기로 하고 9월23일은 "연소문" 산악회에서 청송 주왕산을 간다고 하는데 등산을 자주 안한 친구들은 힘들걸세! 문중에서 주최하지만 문경 전체 개띠들의 모임이 되어서 아무나 참가할수 있다네. 많을때는 30명도 되고 적을때는 10여명도 되고 시간돼는데로 가는거지뭐. 9월24일 홍남이 장녀 지연양의 결혼식에서 보세나!!
첫댓글 바쁘대더니 자상하게도 올려놨네 늘 수고가많네 명자가 온다고 했다 못와서 아쉽긴했지만 덕분에 후배들도 보고 ,,이장님 땅콩먹을래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 오후에 경희대가는데 떨리네,,,,
이장님 수고가 많소!!! 음악도 감동적이고 나에게도 천년이라는 시간을 아낌 없이 쓸 사람이 있을래나 우리 딸 결혼식에서 얼굴이나 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