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봉계 한우불고기축제

[친구]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전시관 서라벌 대학의 협조로 이루어지는 요리작품 전시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전시관 봉계한우의 역사와 품질에 대해 설명된 판넬전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봉계한우를 널리 알림

		일 시 : 10.19 / 11:00 ~ 12:00 장 소 : 봉계 불고기단지 일원  축제의 시작 분위기를 고조시킴으로써 봉계 불고기단지 내를 순회하며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돋움

		일 시 : 10.19 / 12:00 ~ 13:00 장 소 : 주무대 및 먹거리광장 앞 천도재와 축제 먹거리광장의 문을 여는 개장식,개막식 진행

		일 시 : 10.19 / 19:00 ~ 21:10 장 소 : 주무대 2007봉계 한우특구불고기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는 인기가수 초청공연 (박현빈,하동진,강진,박주희.조항진,안혜지,한영주,현철) 축하 불꽃놀이(19일~21일 21:00)

		일 시 :10.19 / 19:00 ~ 21:10 장 소 : 주무대

		일 시 : 10.21 / 14:00 ~ 17:00 장 소 : 주무대 광장  울산조리사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봉계 한우를 이용한 요리작품 경연대회,울산을 비롯한 경남지역 한우 요리의 발전을 기대하고 한우의 다양한 요리법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

		일 시 : 10.20 / 19:00 ~ 21:00 장 소 : 주무대   울산,부산,경주 권을 대상으로 하여 사전 예심을 거쳐 선발된 참가자들의 노래자랑,가수이자, 봉계 한우 홍보대사인 오은정의 축하공연

		일 시 : 10.20 / 14:00 ~ 15:00 장 소 : 주무대   봉계한우에 관한 문제를 기본 바탕으로 하여 지역에 대한 정보 및 일반상식을 퀴즈문제로 다뤄 진행/ 우승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함으로 축제 홍보 효과 기대

		일 시 : 10.21 / 18:00 ~ 19:00 장 소 : 주무대  울산 UBC에서 주관하는 라디오 방송중계공연 FM콘서트로 가을 밤에 잘 어울리는 통기타 공연으로 진행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체험장 일대  축제의 컨셉과 맞는 소 캐릭터 탈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기회 제공 (주최측과 협의후 결정)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체험장 일대  축제 명이 인쇄된 풍선을 어린이 관광객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축제 분위기 조성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체험장 인물 특징을 부각시켜 재미난 캐릭터로 승화시키는 케리커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제공 어린이 관광객에게 소 캐릭터를 손등, 볼에 그려줘 축제 분위기 조성

		일 시 : 10.19~21 / 타임 별 운영 장 소 : 이벤트존 실제로 체험해 보기 힘든 로데오 체험을 에어바운스로 제작된 로데오로 그 스릴의 맛을 느껴 보는 프로그램으로, 즉석 참가접수를 받아 토너먼트식의 경연대회와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체험장 탈곡기,풍구,절구통,홀키,지게,쟁기,도리께,함지박 등 농기구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심 속에서 자란 어린이들이 평소 보기 힘든 농기구를 축제를 통해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옛 선조들의 농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함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체험장   원두막,지게,둥구미,또아리,삼태기,새집,계란꾸러미, 싸리삼태기,꼴망태,짚신,목조리,빗자루,메주,여치집,여치, 항아리,닭둥우리,주루목가방 등을 전시하여 우리 민족의 생활용품으로 많이 이용한 짚과 풀로 여치와 계란꾸러미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잊혀져 가는 옛 선조들의 지혜와 놀이 문화가 무엇인가를 체험해 보는 기회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체험장   경기도 안성 으뜸대장장이로 선정된 신인영씨의 전통 대장간 시연 / 직접 망치로 두드려보고 칼,호미 등을 만들어보는 전통문화 체험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체험장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통한 한국민속문화 이해 체험 품목 : 널1조, 투호4조, 윷놀이 2조, 멍석 4장

		일 시 : 10.19~21 / 타임 별 운영 장 소 : 체험장  한우와 어울리는 와인은 무엇일까?’ 등 관광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직접 한우와 와인을 맛 보는 시식체험프로그램으로 봉계한우를 더욱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제공함으로 한우 판매증진 기대 (울산조리사협회 협조요청)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체험장   솜사탕 만들기: 맛으로만 체험했던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서 먹어 볼 수 있는 기회 마련 새총쏘기: 새총을 이용하여 풍선을 맞춰 터뜨리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체험 풍선아트: 풍선으로 동물,곤충,꽃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풍선아트체험

		일 시 : 10.19~21 / 타임 별 운영 장 소 : 이벤트 존   봉계 축산물 깜짝 경매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기존 상품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축산물 홍보효과 기대

		일 시 : 10.19~21 / 10:00 ~ 18:00 장 소 : 이벤트 존  황우쌀을 어깨에 지고 제일 빨리 달리는 참가자에게 그 쌀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 프로그램

		일 시 : 10.20~21 / 타임 별 운영 장 소 : 이벤트 존   진행자가 결정한 무게에 가장 가깝게 육회의 정량을 맞추는 게임으로, 맞추는 참가자에게는 그 육회를 선물로 증정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함께 자연스럽게 육회의 맛을 볼 수 있도록 함

		일 시 : 10.20~21 / 타임 별 운영 장 소 : 이벤트 존  다트를 던져 정해진 기준의 점수치보다 높게 받은 참가자에게 소정의 한우 또는 기념품 증정

		일 시 : 10.20~21 / 타임 별 운영 장 소 : 이벤트 존  민속놀이 투호를 이용한 참가자 즉석 경연대회

		일 시 : 10.19~21 / 타임 별 운영 장 소 : 이벤트 존  훌라우프를 돌리며 우유를 가장 빨리 마시는 참가자가 우승하는 즉석참가이벤트

		일 시 : 10.19~21 / 10:00~21:00 장 소 : 먹거리 광장   봉계한우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오랜 시간동안 축제장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축제장 분위기 고조

		일 시 : 10.20~21 / 10:00~21:00 장 소 : 먹거리 광장  봉계 한우고기를 판매하는 곳으로 기존의 포장에서 별도의 선물용 포장법을 마련, 또한 카드결재 시스템이 마련되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봉계한우를 구매할 수 있어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느껴 볼 수 있음

자랑하고 싶은 지역 음식 중에는 고래고기가 있다.
그러나 고래고기는 비싸다. 하지만 이 보다 싸고도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또 다른 하나가 불고기다. 이런 불고기를 자랑하고 싶어 울산사람들은 축제도 만들었다. 
이름하여 언양·봉계 불고기 축제다. 한해는 울주군 언양읍에서 열려 언양 불고기축제, 다음해는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에서 열려 봉계불고기축제라고 한다. 같은 울주군에 있으면서도 서로의 축제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하다. 그건 자신들의 지역에서 나오는 고기가 더 맛있다는 자부심이다.
서울은 물론 전국의 도시 어디서나 <언양 불고기>나 <봉계 불고기> 등 울산시 울주군 언양과 봉계 지명을 딴 불고기 식당이 쉽게 눈에 띈다. 이는 실제 그 만큼 이 곳 울산 언양과 봉계의 불고기 맛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울산 사람들은 외지에 가서 절대 불고기를 맛있게 먹지 못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고 말할 정도.그 맛은 언양과 봉계지역 농민이 직접 기른 한우를 도축하는 등 사육에서부터 도축, 가공, 소비까지 타지로 반출되거나 반입되는 것 없이 일괄적으로 이루어져 사육단계에서부터 품질관리가 가능한 데 그 비결이 있다고 한다. 여기다 왕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참숯에 굽고 고기쌈에 얹은 언양 미나리도 맛을 한껏 돋군다. 
1500여년 전 신라 법흥왕 때 봉계불고기가 왕실에 진상되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이곳 불고기의 역사는 오래다. 울주군과 언양.봉계 일대 150여곳에 달하는 불고기식당 업주들이 이처럼 역사 있고 맛의 비결이 있는 불고기를 널리 알려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1999년부터 축제를 시작했다.
이 축제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일단 먹거리에서 찾으면 일단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으로 봐도 된다. 물론 먹거리의 핵심에는 불고기가 있다. 일단 와서 한번 시식해보시라. 만약 축제기간 불고기를 시식해보지 않았다면 언양읍 서부리 일대 언양불고기단지 거리를 찾으면 한집 건너 한집이 모두 불고기 집이니 먹거리를 놓치지 않는다. 이들 식당은 대부분 너도나도 방송 등 매스컴에 나온 집들이다. 결코 후회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싶다. 
축제장소에 수십여개의 천막 아래 수백여개의 테이블이 설치된 모습은 장관이다. 테이블 마다 참 숯불에서 구수하게 퍼지는 맛있는 구이 소리와 코끝이 즐거운 불고기를 굽는 연기.

언양과 봉계를 알리기 위해 내놓는 이날 고기는 최고만 내놓지 않을까. 언양.봉계 불고기 축제의 장을 직접 방문했다면 북적북적한 시골 장날의 모습에 인상적인 감동을 받는다. 야외 테이블에 앉아 참춧불에 구워먹는 불고기는 여느 불고기에 비견할 대상이 안된다. 가족들과 다같이 먹는다면 더욱 행복하게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낼 수 있다. 
축제기간 언양과 봉계 불고기 맛을 보려고 찾은 각지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들과 친지들과 한자리에서 오랜만에 `소풍을 온 듯' 맛있게 구워대는 불고기 굽는 모습은 바라만 봐도 그저 즐겁다. 
둥근 테이블에 둘러 앉아 불고기를 굽는 데 연기가 누군가에게 한 곳으로만 향하면 연기를 맡는 사람은 눈뜨기가 쉽지 않다. 그러면 주위의 사람들은 "연기는 미인.미남에게로만 간다더라"고 농을 흘리기도 한다. 
축제에 오면 최고 육질의 불고기를 싸게 실컷 먹을 수 있고 행사에 참여하다 보면 누구나 한우박사가 되는 느낌이다. 

축제는 지신밟기와 천도재로 시작해 축하공연, 민속씨름 및 줄타기, 군민가요제, 국악한마당 등으로 이어진다. 언양한우, 봉계한우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 홍보관이 문을 열고 세계 소 요리 전시와 함께 어린이 한우 퀴즈대회 등 다양한 축제 행사도 열려 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불고기 축제에서 불고기도 맛있게 먹었다면 축제 행사장을 여유있게 둘러보자 홍보관에서 일단 한우에 대한 역사와 전통을 습득해가는 것도 아이들의 교육에 좋을 듯 싶다.아이들과 함께 한우 퀴즈대회에는 동참해보라. 뭘 맛있게 먹었는지 제대로 알아야할 것이 아닌가. 많은 기억이 남으리라. 

축제 행사장이 시끄럽게 느껴진다면 살짝 빠져나와 국보 285호로 역사 교과서에도 당당히 올라있는 울산의 반구대 암각화를 한번 찾아가보라. 언양에 있다면 승용차를 타고 경주 방면인 봉계쪽으로 10여분 가다보면 오른쪽에 반구대 암각화 관광지를 알리는 나무색의 이정표가 보인다. 반구대 암각화는 선사시대 때부터 여러 세기에 걸쳐 쪼아낸 바위 그림으로 사람과 사슴, 고래, 물개, 멧되지, 호랑이, 개 등이 새겨져 있다. 역사공부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밀양 방면의 국도를 타고 10여분 가다보면 석남사도 찾을 수 있다. 석남사는 824년(신라 헌덕왕 16년) 도의국사가 창건했다.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됐다가 복원된 후로는 비구니 도량으로 유명하다. 
가지산자락에 둘러싸인 석남사에 들어서 휴가에서 찌든 때를 벗어보는 여유를 가져보라. 언양 주변에는 볼거리 관광지가 많은 만큼 울산 언양.봉계한우불고기축제에 오기전에 꼭 휴가 계획을 알차게 세우자. 울산사람들은 다른 지역의 많은 분들이 울산을 찾아와 공단 도시, 공해 도시의 울산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모습의 울산과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길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