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번개날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서방님 출근시키고 아들래미 데이트 보내고
9시 파도님과 랑데뷰하여 언니들 수집(?)하러 출발하였지요.
파도님 슬이 만나자 마자 하시는 말씀~~ "샬랄라 모자는?"ㅎㅎㅎ
물론 준비했지요...
오류동으로 출발 사랑님고 새롬님 1차수집...여기서 파도님 언니들의 샬랄라 드레스가 아님에 실망~~
다음 오늘의 기대주 코미님 수집차례~ㅋㅋㅋ
고촌에서 만난 샬랄라 원조 코미님 샬랄라는 샬랄라가 맞는데 어찌 바지넹...
요기서도 살짝 파도님 실망~ 그러나 쬐끔은 위안이신듯~~ㅋㅋㅋ
이렇게 언니들 수집을 모두 마치고 대망이 오이도 아니 대부도로 출발하였지요...
길이 좀 막히기는 했지만 셋만 모여도 접시가 깨진다는 여자들이 넷이나 있는데 차가 막히는게 뭐가 지루하겠습니까?
차안은 벌써부터 뒤집어지고 들썩들썩~ 웃음보가 벌써 터져 버렸습니다ㅡㅡ
드디어 대부도에 도착~
곧이어 행운님도 서울에서부터 물어물어 번개장소 찾아서 도착하시어 모든 인원이 집합 끝!!!
아침 일찍부터 온사람들이 많은탓에 좋은자리는 다 뺏기고 어찌어찌하여 그늘진 한곳에 자리펴고 일단 먹기 시작했지요...
왜????????????
배고프니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야채는 윤슬이 서방표 무기농야채구요.
김치는 윤슬표 김장김치구요.
제주산돼지 생삼겹살과 갈비살도 있었는데 다 못먹었다는 ㅜㅜ
물론 주님도 있구요,
과일도 준비를 했지요.
반건조 오징어 안주도 있었습니다...ㅎㅎㅎ
이렇게 먹는건지 웃는건지 모를 즐거운 시간을 어떻게 글로 표현을 하겠습니까?
동영상을 찍어 올려야 생생한 웃음바다의 현장을 보여드릴수 있을거 같습니다.
너무 많이 웃고 너무 많이 즐거운 시간에 갈메기도 끼고 싶었는지 자꾸 우리자리로 오더군요.
갈메기뿐만 아니구요 웬 아저씨는 하늘에서 자꾸 낑기고 싶어 하더라구요...ㅋㅋㅋ
누구(?)말씀처럼 배불더 DG도록 먹고 나니 우리의 샬랄라 여사님들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아마 각자들 개인사진은 올려 주실듯 하구요...ㅎㅎㅎ
슬이는 전체사진만 살짝 올려 봅니다.
요거는 번개기념 팔찌들 입니다...
요기서 누군손인지 알아 맞추는 이벤트나 해볼까요?ㅎㅎㅎㅎㅎ
요건 또 뭔지?
어쩌라는 걸까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서 많이 보던 반지니 왜 저기 있을까나?
싸진찍기 여념 없는 여사님들~~ㅎㅎㅎ
기대하고 고대하던 원피스도 아닌것이 샬랄라의상 인증샷~~!!!
그란디 조 아래 발은 누구 발이래요?ㅎㅎㅎㅎㅎㅎㅎ
아래 사진은 우리들의 번개 장소랍니다.
물이 빠져 뻘에 나가 조개캐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지만 우리는 조개 캘 시간이 없었어요ㅠㅠ
웃느라고 정신줄 놓고 있었어요ㅠㅠ
돌아오는길에 하늘에서 긴 꼬리연이 날으는걸 보았지요.
현충이이라고 그런가 태극기연이었어요.
아이디어 굿이라고 생각하고 찍어왔는데 달리는 차안이라 잘 안잡히더라구요
이렇에 웃고 떠들고 먹는 사이에 물 들어 올시간이 되가기에 남은 고기들을 아까워하며
자리 정리를 하고 물론 청소도 깔끔하게 하고요.
오이도 해물칼국수 집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대통령께서 다녀가셨는데 청와대님과 경호실장님은 어디로 가셨는지 찾을수가 없네요...ㅎㅎㅎ
정말 밀가루가 안보이는 해물파전 맞지요?
모두 배부르다고 하면서도 싹싹 먹었지요.
바지락에 오징어 몇개가 아닌 왕조개와 석화까지 들어가 면을 찾아야 하는 해물칼국수 국물이 끝내줍니다.
오이도에서 바라본 시화 방조제이구요.
우리 모두는 배가불러 집에도 못가고 소화를 시킨다고 방황을 했지요...ㅎㅎㅎ
울님들에게 보여 드릴수 있는건 사진뿐이지
즐겁고 유쾌했던 대화내용과 웃음보터져 뒤로 넘어가던 사연들은 전해드릴 방법이 없네요.
정말 재미있었는데~ 진짜 재미있었는데~
이렇게 하루종일 먹고 웃기만했던 우리들의 번개는 또 아쉬움을 남기고 끝을 냈습니다.
정말 여기서 끝났을까요?ㅎㅎㅎ그건 여러분의 상상에 맞기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아침에 언니들 수집했던 경로로 집에까지 무사 배달도 완료하였습니다.ㅎㅎㅎ
수집과 배달의 달인 파도님 고생하셨고요 감사합니다.
여기서 잠깐!!!
지난 정모에서 주인찾는 구두가 부러웠던지
이번엔 빨간구두가 주인을 찾습니다...ㅎㅎㅎ
구두가 맘에 드시는지 파도님 궂이 주인을 찾으시겠다고 이렇게 광고를 하십니다.
구두의 주인은 파도님께 연락바랍니다.ㅎㅎㅎㅎ
첫댓글 아침부터 사진 보고
침만 꼴깍꼴깍 넘어 가네요~
시원한 바닷 바람 맞으며
갈매기 울음소리에 섞인 조잘 거림이 예까지 들리는듯 합니다.
사진 마다 설명까지 부연해주시니
직접 참석한듯 푹 ~~빠져 버렸습니다.
많이 부럽습니다 ~~~
이장님 함께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이장님 계셨으면 더 많이 웃었을거 같은데요.
우리 모두 너무 웃어서 다들 허리 통증을 호소했거든요.
담엔 꼭 함께 해주세요.
허리 아플까 겁나서 참석 못하겠나요~~ㅎㅎ
파스 준비해 드립니다ㅎㅎㅎ
봄이 좋아님도 다음 모임에는 함께해요..정말 즐거운시간이였습니다.
후회 안하실거예요...ㅎㅎㅎ
번개모임 잘하셨다니
참석은 못했지만
함께 하셨음 더욱 즐거우셨을건데 아쉽네요
ㅎㅎㅎㅎ아~띠~
디지게 잼나부렸나븅~
나도먹고싶은데~고거이샬랄라가ㅡㅡ문제~?
모자도없고.샬랄라도없꼬~ㅎㅎ
잼나게 노신듯 합니다~
박수 박수 박수~ㅎㅎ참잘하셨습니다~
샬랄라 없어도 다 붙여 줍니다요..ㅎㅎ
별이언니 대구번개 추진하세요...
여기 모두 가고싶어 합니다...ㅎㅎㅎㅎ
ㅎㅎㅎ넘 멀어서 오란소리 몬해욤...ㅎㅎㅎ
별언니 저 대구 잘가요.
오라고만 하심 갑니다ㅡㅡ
아구 부러워라~~~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잘재잘 왁자지껄
시원한 바다풍경과 함께 즐거웠던 시간들 잘 엿보고 갑니다^^
마음은 하루종일 그곳에 있었다는거 아시는지요?
행복한 모임 추진하느라고 이모저모로 애쓴 슬이님 일루와봐요
내가 가슴은 작지만 따땃하게 안아줄께요...진한 허그와 함께 토닥토닥
당신 참 수고 했구요 세상에 태어나서 잘한짓중 한가지라고 말해주고 갑니다^^* 헤헤 나두 담엔 꼭같이하고푸다!
보라야~~
다들 보라 보고싶다고 어찌나 안타까워들 하는지 내가 샘이 났당 ㅡㅡ
담에 또 좋은기회가 올것이야~~
맴은 쓰리지만 우리 그날을 기대하장...
글고 담주에 작품 나오니까 담주 지나서 내가 몸은 무겁지만 날아갈겨...지둘려랑
헤헤 그래 지금 나 웃고 있는거 보이지?
그때 우덜둘이 풍경좋은곳도 가고 가는곳 마다 사진 박아서
언니들 부러워서 침 질질 흘리게 하자...특히 그녀 언니랑 코미언니 새롬언니
이시간 이후로 손꾸락 발꾸락 세어가며 가디릴테야...아구 좋아라~~~
금보라보라씨 시키기없기
우예된일인공 볼샴을 몬보이 눈이 맘이 짓물러시요
괴기가 안넘어가 몬머거쓰
이담엔
사진보면서 어제 웃는 모습들 잠시 떠올려본다
옆지기님께도 감사인사 꼭 전해드려
어제 웃던 그 상황들을 어찌 전달을 하겠어요
어제 칼국수 생각이 아주 간절하다
이제사 드와서 똑바로 봅니다요이꺼가 될것 같으요이쁜거 보이
겹살.....상치쌈에 ..김치 짝짝 찢어가꼬 구냥 한입에....수고 했습미더
빨간 구두...아마도
무진장 디따 맛난것도 많네 그려
쌤통도 몬부리고...우짠대....
해물 칼국수 맛나것네........
아주 마이
진짜 맛있어요
언제 오심 대접해드릴게요
부럽다
그러게 오시지않구요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모두 즐거운시간이였어요
선화님도 함께였음 좋았을걸요...
사진보니 승질난다팔찌 찾으러 가야하는디 남자걸루다
ㅎㅎㅎ
팔찌 이제 유효기간 끝났는데 어쩌요?
그러게 오시징 ㅡㅡ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고
행운언니 지가 뭐 한거 있나요
그냥 있는거 집어간거뿐인데요..ㅎㅎㅎ
언니 봐서 넘 좋았어요
언제나 우리 함께해용
비가오나 눈이오나 슬플때나
살아있는동안은 영원히
함께하지않은 샴조차 함께한거가틀거이다
샘나거따 몬온샴들
근디 넘넘잼나가꼬 또가고 잡넹 크일
고~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주 빵~ 터졌습니다..ㅎㅎㅎ
그런 현장들을 어찌 사진 몇장 글 몇줄로 전달할수가 있겠어요ㅠㅠ
함께 하지 못함을 아쉬워 할 뿐이지요ㅠㅠ
언니도 또 가고잡지?
나도 또 가고 잡당.ㅎㅎㅎㅎ
이번엔 아침일찍가서 아주 하루종일 놀고파~~ㅎㅎ
조개구이도 먹고..ㅎㅎ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이지만.. 함께 하지 못한 마음이 넘 배아포에 꼭 같을텐데 그래도 배아포
내가 제주도에만 안갔어도
담에는 뭔일이 있어도 동참하기로 하공
나둥 언니 못와서 진짜 진짜 아쉬워요ㅠㅠ
진짜로 담엔 꼭 같이해용
진짜로 잼났는데 ㅎㅎㅎ
그녀야담에는 꼭 같이 맞자
죽지 않을 만큼만 같이 벙개맞자~ㅎㅎㅎ
아고~~
비도 올라 그러는데 혼자 실실 거림서 댓글 달고 잇당..
함께 하지 못한 샴들 배 아포서 변기통 껴안아봐야 담에는 다 오징?
냅두고 ㅎㅎㅎ그 행복했던 시간들이 생생하니 조오타~~
서방님께 고맙단 말 전했징?ㅎㅎ
덕분에 마음에 살이 겁나 쪘다고 꼭 전해드려..
김포 오시면 꼭 들러주시라고 전하고 ㅎㅎㅎ암튼 수고한 너도 고맙고..다들 고마웟어 ㅎㅎ
이파도는 행복에 묻혀 있다우워쩌까
아적도 가시질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