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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영등포리그 우승하고 우승 트로피에 소주 한가득 따라서 우승주로 함께 마셨던것이 엊그제 같은데
2010년도 몇일 안남았내요..벌써부터 2011년 달력도 나오고 다이어리도 나오고 마음은 이미 2011년에 가있는
듯 합니다 어제 리그마지막 경기로써 2010년 시즌은 끝났는데요 2010년 기쁜일도 있었고 안타까운 일도
있었는데 하나씩 다시 생각해 보면서 그날의 추억을 되새겨 보겠습니다~2010년시즌은 개인적으로 취업문제
때문에 야구를 할 수 있을지 몰랐는데..다행인지 불행인지 취업 할 곳에 T/O가 나질않아 조교로 급선회 하면서
다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늠늠군과 병노군 지금은 토야 멤버가 아니시지만 흥수형이 얼마나
좋아하던지..그런데 나중에는 경쟁자 한명 늘었다고 후회를 하더라구요~ㅋㅋㅋ그렇게 토야에 다시 합류해서
치른 첫게임인 영등포리그에서의 연습경기 처음으로 숏이라는 포지션을 봤었던 경기였습니다..이래저래
허둥대고 머를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ㅋㅋ2루주자 견제 하는것도 서툴렀고 지금 생각해보면 웃음만
나오내요..ㅋㅋ 더블헤더로 치뤄진 2번째경기 역시 지금은 토야 멤버가 아니신 의현이 형님팀과의 경기 였습니다
얼핏 생각으로는 자장면 내기할려다가 구장비 내기로 했는데 저희가 아쉽게 진 기억이 남내요 이경기에서는
3루수 데뷔전 이었습니다..앞경기에서 숏을 보면서 땅볼이 바운드 되는 감을 익혀서 그런지 큰실수 없이 무난
하게 본것 같습니다!ㅋㅋ3루앞 빗맞은 파울타구를 잡아내서 의현이 형님 팀에게 박수도 받았드랫죠~ㅋㅋㅋㅋ
그뒤에 잡힌 인천에서의 연습경기는 그전날 카톨릭 대학교에서 야간에 농구하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불참을
했고 그 다음경기가 일산에서 벌어진 연습경기 늠늠이와 병노차타고 부랴부랴 도착한 일산 고양종합운동장 옆의
야구장 상대팀은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틀래틱스 유니폼 비슷한것을 입고 있었는데 그중에 낮익은 얼굴이
한분 보이시더라구요..한때 토야의 감독대행 까지 하셨던 준이형님 멀리 이사를 가셨다는 소리는 들엇는데
집에서 가까운 야구팀에 입단을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오랜만에 봐서 굉장히 반가웟습니다..그리고 토야에서
못보던 뉴페이스분이 투수를 하셨는데 그렇게 크신체구도 아닌데 상대타자들을 연속으로 삼진을 잡아내시는
그포스~공의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힌트로 누군지 알아 맞출수 있을 것같내요!ㅋㅋ
바로 지영이 형님!! 그것이 지영의 형님과의 첫만남 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경기 구경오신 창휘형님도 그때
처음 뵜내요~^^ 이렇게 연습경기를 끝으로 2010년 영등포리그가 시작 됐습니다~더불어 머니투데이 대회와
양천구 연합회장기 대회를 병행하게 되었지요~2010년 최대의 이슈는 money~money~해도 머니투데이!!
그짜릿한 추억으로 빠져 봅~~시다!! 목동야구장에서 있을 머니투데이 개막식후 난지구장에서 고촌힐스팀과
1차전이 잡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천으로 인해 개막식과 경기가 모두 취소가 되었지요..개막식후 있을 카라와의
점심식사도 함께....ㅋㅋ그리하야~머니투데이 첫경기는 현대카드전이 됩니다..참으로 드라마틱한 경기가 펼쳐
졌죠 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인야구 에서 내노라 하는..성세창 투수로부터..(하도 성세창 성세창 그래서이름도
안잃어 버리내요..ㅋㅋ)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내서 추첨에 이르게 됩니다 O와X가 오고가는 상황에서 마지막에
O를 뽑아서 추첨으로 현대카드를 이기게 됩니다~(군자구장배가 생각나내요...ㅜ.ㅜ)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돋내요
함께 펼쳐진 양천구 연합회장기 대회도 첫경기 GS홈쇼핑 전을 가볍게 승리했습니다! 다시 머니투데이 대회로
돌아와서 1차전을 추첨패로 진 현대카는팀은 나머지 경기를 이겨도 다음라운드 진출이 희망이없자 모든경기를
기권을 해버립니다 그래서 더욱 복잡해졌죠..그복잡한 상황에서 드림 14리팀과의 순위결정전 까지 치르면서
8강에 안착합니다..8강에서 만난 상대는 일타이피! 검은쫄쫄이 바지에 덕아웃앞에 현수막까지 징짜 포스가 철철
넘치는 팀이었는데..포스만 넘쳤지 실력은 포스만큼 못했습니다..안타깝게 일타이피 선수들간 수비시 충돌로
119까지 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진 경기였죠..일타이피팀을 가볍게 누르고 4강에서 만난 KT블래스토 실책에 실책
이 이어지면서 분위기 마져 빼았겨 버린 상황 그분위기를 다시 토야 쪽으로 돌린것이 병노의 그림같은 수비
인것 같습니다..그수비이후 타격이 터지면서 큰점수 차이지만 해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마지막에 한점차로
역전...그리고 마지막 수비...1사 1,3루 상황 1루주자가 도루하는 순간 경진이 형님이 발을 풀어 주자가 견제에
걸렸습니다 경진이 형님이 공을 가지고 2루쪽으로 향하는 순간 3루주자가 홈을 노렸고 경진이형님이 3루를
쳐다보자 귀루하는 상황에...그중요한 순간에....3루주자가 순간 미끌어 집니다~ 공은 3루로 전개 됐고 미끄러져
서 한템포 늦게 귀루한 3루주자는 테그 아웃...순식간에 2사 2루가 됩니다~마지막 아웃카운트 하나면 결승진출!
공은 던져졌고 타자는 쳤습니다~빗맞아서 내야에 높이 떴고 경진이 형님이 잡아내...결승진출!!!현대카드전이후
토야드라마 2편이 연출되는 상황이었습니다!!그렇게 결승진출을 이뤄냈고 결승전은 광명 웨이브스팀과 경기를
가졌는데 이전 경기보다 쉽게 이겨 우승을 할수있었습니다!!우승상금 150만원과 야구배트 1루수미트 암가드등
푸짐한 부상을 받았는데 나중에 영등포리그 홈피에서 보니깐 많은 팀들이 상금과 부상을 부러워 하더군요ㅎㅎ
집안일등 안좋은 여건 속에서도 힘을 보태주신 창국이형님과 토야의 모든 팀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서 이뤄어
내 결과 인듯 합니다!! 그시기에 치뤄졌던 양천구 연합회장기는 4강전 고려혼팀을 만나 선전 했지만 운이 따라
주지 않아서 공동 3위에 머물렀습니다! 3위도 좋은 성적이고 양천구 팀들에게 토야가 예전의 토야가 아니란걸
확실하게 각인 시켜준 경기라 자평하고 싶습니다!머니투데이 대회에서의 선전과 2009년 영등포리그 우승팀의
자격으로 참여한 서울시 시장기 대회! 지금까지의 상대 했던 팀들과 레벨차이를 느낄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참가한 대부분의 팀들의 탄탄한 조직력과 수비력을 갖추고 있었고 타력또한 만만치 않은 팀들이 대다수
였습니다..적절한 스폰서쉽과 의료서비스를 통해 괜히 서울시 대회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한 대회였습니다..
사회인 야구인으로써 비싼 돈 들이지 않고 마음것 야구를 할수 있는 구장이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고 더불어
많은 질좋은 야구대회가 생겨나서 사회인 야구인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장기 대회는 8강에서 비보이스팀에게 져서 8강에 만족해야 했지만 서울시 대회같은 큰경기에서의 경험을
통해서 한층더 실력이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지 않나 생각 합니다!!서울시 시장기대회에 이어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영등포 연합회장기 대회를 앞두고..불미스러운 일이 일어 났습니다..혁이형님팀과의 연습
경기도중 경진이 형님이 타구에 발목을 맞는 부상을 입으셨습니다..맞는 순간 보고 있던 저도 아픔이 느껴질
정도였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생각하면 야구가 그리 안전한 스포츠는 아니구나 라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119에 실려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씁슬해지더군요...부상 정말 조심해야
겠습니다...영등포 연합회장기는 영등포리그팀들과 몇몇 초청팀들이 벌이는 토너먼트 대회였는데요
영등포리그 쪽에서는 저희팀이 막강한 우승 후보였습니다 1차전 르노토네이도 전은 무난히 승리하고 2차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매주 주말만 되면 비가 쏟아져서 연기되고 연기되고 또 연기되서 실력이 아닌 운으로
결승진출을 가리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운도 실력 이라고 그랬던가요??늠늠군의 (신의손? 뽑기의 제왕?) 활약으로
결승진출을 이루어 냅니다 진짜 되는집안은 머를해도 되게 되있내요...ㅋㅋ 어렵게 이루어낸 결승진출 지금까지의
대회가 그랬듯이 4강전까지가 제일 어렵지 결승은 무난하게 이겻던 전통을 이어받아 무난하게 영등포 연합회장기
우승을 이끌어냅니다~우승후 승로형님의 우승기 흔들고 찌르는 장면...인상 깊었습니다...총검술을 보는듯...ㅋㅋ
그리고 또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매경기 나와서 감독하신 경진이형님의 인터뷰도 인상 깊었습니다...ㅋㅋ 심심할때
파일 한번씩 돌려보는데 잼잇내요..ㅎㅎ영등포 연합회장기에 이어서 출전한 대회는 니베아대회 엄청 까다로운 대회
였습니다..UCC에 중학교 생활기록부에 카페 추천받는거에...그런 노력에 비해서 1차전 탈락은 정말 허무한 대회
였던거 같습니다 추천받을려고 친구들한테 치킨까지 사주고 군대 전역하고 연락도 자주 안하던 군대 동기녀석들
한테도 추천하라고 협박하고 그랫는데..아쉬웠습니다..경기시작시간 바로 전에 도착해서 어수선한 분위기를 조성한
저를 바롯해 늠늠이 병노 아직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늦지 않겠습니다~^^도욱이형님은 추천하셔도
게임원에 등록이 안되있으셔서 경기에 뛸수도 없으셨는데..추천은 가장 많이 해주 신것 같았습니다~저라도
이런상황에서 이렇게 했을까 하고 생각하니 뜨끔해지내요...ㅋㅋㅋ 1차전 아쉽게 지고 화끈하게 먹은 닭백숙 게임
에 아쉽게 져서 분위기가 가라 앉을줄 알았는데 경목이형님 때문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전까진 정말 과묵
하신 분인줄 알았는데..ㅋㅋ 9월11일 2010년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 리그가 종료되었습니다 성적은
제스트전 1패를 제외한 전승 B조 1위로 플레이오프에 집출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성적 으로는 타율부분에서 전체
3위를 기록하신 승로형님이 돋보였고 그외에 모두 고른 타격을 보여주셔서 팀타격 1위의 성적을 냈습니다 투수부분
에서는 병길이형님과 정익이형님이 좋은성적을 내신것 같습니다! 이어서 벌어진 플레이오프 1차전 상대는 히어로즈
사회인야구단 작년에 같은 조에 속해 있어서 경기를 해봐서 아는데 올해 실력이 많이 늘었더군요..하지만..토야의
상대는 되지 못했습니다..가볍게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2차전이자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2010시즌 A조 전승을
이루어낸 뉴타입스팀을 만나게 됩니다..경기전에 리그 기록을 보면서 분석을 해봤는데 팀타격은 수준급이었고
투수력도 박종이라는 확실한 에이스를 가지고 있는듯 보였습니다..모든 대회에서 그랬듯 4강전은 박빙의 승부가
될것이라고 예상 했었는데..예상대로 초반 분위기는 뉴타입스가 가지고 가다가..마지막회에 역전! 승로형님의 투구에
꽁꽁 묶여 그대로 경기는 10:7 토야승 마지막회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한것과 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승로
형님의 호투로 결승 진출을 이뤄냈습니다..경기가 끝나고 뉴타입스 감독이 뉴타입스 홈피에 남긴 글에도 승로형님의
호투를 보고 부러워 하는글을 볼수있었습니다..ㅎㅎ 또한가지..토야 덕아웃에는 경기를 뛰던 안뛰던 많은 사람들이
나와 응원을 해주는 모습을 부러워 하던데 이건 제 개인적으로도 정말 흐믓한 생각이 됩니다 또한 경기력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각 합니다 인사하러 나갈때에도 우르르~~나가서 기선제압하고 들어오고~ㅋㅋㅋ 9명달랑 있는것
보다는 여러명이 있으면 감독님이 작전 짜는것도 편하고 혹시나 있을 부상에도 대비할수 있으니까요~
뉴타입스같은 체계적인 팀에서 토야한테 본받을 점이 많다는 글을 보면서 절로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있었습니다!ㅋㅋ
10월 2일 대망의 2010년 영등포리그 결승전 상대는 쎄뽁스 팀이었습니다..기록 분석상에서도 뉴타입스팀보다는
한수아래의 팀으로 평가를 했는데..예상외로 고전하고 마지막에 쫒아갔지만 점수차가 너무 컷습니다..아.......
마지막회 2사만루에서 제 타선이었는데 볼넷만 얻었어도 희망의 불씨를 살릴수 있었는데..통한의 2땅을 쳐버려서
한주내내 머리속에서 떠날질 않더라구요...ㅋㅋ최종스코어 14:9로 계속이어온 4강 어렵게 통과하면 결승에서
쉽게 이기는 징크스가 깨지게 됩니다...뭐..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거니까...ㅋㅋ앞으로 더 좋은 징크스를 만들면
될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첫경기 이기면 무조건 우승이라던가 이런건 어떨까요??ㅋㅋㅋ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주뒤~ 영등포 연합회장기 우승상품으로 받은 문경 오미자배 야구대회 초청장을 사용할겸 토야단합대회?야유회?
를 할겸 문경으로 떠납니다~문경이라는곳 처음가봣는데 경치 굉장히 좋더라구요~ 문경까지 갈때는 차가 막혀서
힘들고 짜증나고 그랬는데..문경길목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풍경에 언제 그랬냐는듯 수그러 들었습니다..
빨강옷과 노랑옷으로 갈아입을까 말까 하는 산들과 그산아래 펼쳐진 철도레일위로 온가족이 함께 발을 동동 구르며
레일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나도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나중에 창국이형님이 하시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무지 힘들다고 그러시더군요...ㅋㅋㅋ 정말 나중에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곳이었습니다!!
문경오비자배 첫경기는 차가 막혀서 참여를 못했고 2번째 경기가 막 시작 되기전에 도착해 부랴부랴 몸을 푸는둥
마는둥 하면서 경기에 들어가게 됩니다..혁이형님이 오더를 불러주시는데..깜짝 놀랬습니다..9번에 선발투수...
풀리그지만 그래도 대회인데 선발투수라서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더 부담이 되는건 5점이상 내주면 다음날 경기를
못하고 돌아갈수 있다고 들으니 떨려서 못던지겠더라구요..레프트 수비 나가는 병노를 보면서 니가 던져 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ㅋㅋ 가운데만 던져서 맞춰잡자는 생각으로 던졌는데..상대 타자들이 볼도 건드려주고 그러는
바람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었습니다..뒤에서 승로형님이 볼좋아~볼좋아~소리에 자신감도 생기고
1회 토야 공격에서 타자 일순하는등 대량득점에 성공했고 2회 다시등판해서 2실점 후 3회 무사 1,2루에서 승로형님께
마운드를 넘겨 주었습니다! 차를 타고오면서 힘이 들어서 그랬는지 3회들어가니깐 힘이 쫙 빠지더라구요 제구도
안되고 혁이 형님이 투수교체를 위해 마운드를 올라오자 얼릉 마운드에서 내려왓습니다!ㅋㅋ마운드를 념겨받으신
승로형님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4회 콜드승으로 그다음날 있을 경기를 확보해 놓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몇몇분들은 고스톱을 치고 저와 성우형님 경목형님은 피씨방에서 한시간 게임을 한후 숙소로 복귀해 저녁을 먹기
위해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가 숙소로 배정받은 곳은 성보촌이라는 곳인데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팬션처럼 만든
곳이었습니다 운동장도 있어 훈련도 할수있고 뒤뜰에는 바베큐도 구워먹을수 있게 설치해놔서 가족끼리나
운동모임을 갖기에 딱 안성맞춤인것 같았습니다 뒤뜰에서 삼겹살을 실컷 구워먹고 가는것이 아쉬워 병노랑
캐치볼도 하고 다음날 게임이 있지만 아쉬운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뒤로하고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다음날 경기는 첫날 첫경기를 치뤘던 팀과 다시 맞붙었는데 아쉽게 졌다는 소식을 듣고 더욱 죄송했습니다..
먼거리였는데 포항이와 병길이 형님 덕분에 편하게 다녀 온것 같습니다..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ㅎㅎ 문경을 다녀오고 몇주후 원래는 후반기 리그로 치루려 했던 영등포리그가 여름에 매주 주말 마다
내렸던 비로인해 후반기리그는 치루기가 어렵다고 본 리그운영진의 판단하에 2010~2011년리그를 시작하게 되고
토야는 2부에 토요야구클럽 3부에 토요야구클럽B팀 이렇게 2부와 3부를 동시에 참여 하게 됐습니다!
2010년 마지막 으로 참가한 토너먼트 대회인 군자구장배 첫경기는 린기형님이 잘뽑으셔서 부전승 두번째경기
현대자동차전을 가볍게 승리하고 A-YO스위퍼스 전도 가볍게 승리합니다 다음상대는 웨이브스..경기흐름이 왔다
갔다 하다가 2점차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웨이브스 타선에 홈런 두방을 얻어 마자 동점이 되고 끝내는 추첨
으로 승부를 가리게 되었습니다 추첨하면 머니투데이 현대카드전과 영등포연합회장기 에서 결승까지 올라 갔던
뽑기 실력을 다시한번 증명 할거라 믿었습니다 마지막 4표를 남긴상황에서 저와 병노 상대팀 두명이 남았었는데
4장중에 O가 한표 있다고 4명중 한명이라도 O를 뽑으면 뽑은팀이 이기는거라고 했습니다..두근두근 대는 마음으로
손을넣어서 한장을 뽑아서 펼처 보았는데 X....이런제길.......하지만 상대팀도 X.......ㅋㅋ 남은건 병노!마지막은
동시에 뽑았는데..상대팀이 쪽지를 먼저 펴보았는데 표정이 그렇게 좋지 않아 보였습니다....됐다!!그러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병노 쪽지도 X......이허탈감.....그래서 다시 가위바위보로 승리팀을 가렸는데 2:0완패....ㅜ.ㅜ
운영진의 운영 미숙으로 완전히 김빠지는 대회가 되었습니다...웨이브스가 우승했다는 소리를 얼핏 들었는데
그소리 들으니까 왜이렇게 아쉬웠던지...ㅋㅋ진한 아쉬움으로 2010년 토너먼트대회를 다 마쳤고 남은건 영등포리그
겨울 휴식기 까지 5경기가 잡혀있었는데 첫경기 1472자이언츠전 10:10 무승부 이후 모든경기를 승리로 장식
했습니다 1472자이언츠전에서 병노가 홈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부상을 당하게 되었는데..시즌 막바지에 부상을
당해서 여러모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씩씩하게 뛰는 모습을 보니까
안심이 되더라구요 요즘 병노가 실비들으라고 난리 입니다~~~ㅎㅎㅎ어제 총회와 회식을 끝으로 2010년 야구시즌
은 모두 잘 마무리 되었는데요~몇일안남은 2010년도 마무리 잘하시고~2011년에는 토야의 숙원?이었던 유니폼교체
도 이루어 냈으니 멋진 유니폼을 입고 토야의 저력을 만방에 알리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래저래 생각나는대로 키보드를 치다보니까 분량이 장난 아니내요....ㅋㅋㅋ 읽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ㅎㅎㅎ
첫댓글 이걸 다 기억하냐?? 대단하다. 한해동안 고생많았고 내년에는 더욱더 재밌게 같이 운동했으면 한다. 수고했고 얼마 남지 않은 한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
다~ 기억하는건 아니구여..게임공지 게시판의 도움을받아~ㅋㅋㅋㅋㅋ
길연이의 조용한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우리 재밌게 놀자~ ㅎㅎ
너무 길어..
ㅎㅎ 잘봤어~ 길연아~ ^^ 이거 원고료 받아야 되는거 아냐?
이거 읽기 너무 힘들어 ㅜ.ㅜ 단락을 쫌 나눠서 써죠...ㅋㅋㅋ
머 이리 길어..; 마우스 스크롤을 내려도 내려도 끝이 없구만.. 읽다가 눈 빠지는줄 알았네.ㅋㅋ 고생많았어~
작가의 자질이 있어 보임 ㅎㅎ
10줄정도 읽다가 스크롤 팍팍 내렸다 ㅋㅋㅋ쓰느라 고생했고 이번 한해도 고생했당~~
읽은데 또읽고 또읽고..그러다 눈아퍼서 눈을닦고..또읽고 읽은데 또읽고....전부 읽는데...1박2일 걸렸다...담부터 이렇게 길게 쓰려면...음성녹음으로 남겨라....형님들 눈아프다...
좋은글이다. 한해를 돌아보는 과정도 아주 좋은 일일것이다. 언제 이렇게 한해가 갔나 싶구나. ...많이컸구나..
윗 글을 랩으로 만들어서 토야 단가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