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상큼한 하루 활기차게 시작해 보내요~~ 오늘은 울 강군의 생일상 준비했어요~~ 사실 생일상이라 하기 부끄럽지만 울 강군이 좋아하는 생선 까스를 ?에서 디저트까지 풀로 준비했구만요~~ 몇주일 전부터 엄마~~생선 까스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지만 뭐가 그리 바쁜지 마음의 여유가 없어 차일 피일 미루던 차였는데~~ 어느새 5월1일 ~~~ 다행히도 제가 쉬는 날이라 여유롭게 준비해 봤어요~~
주말이면 온 식구들이 함께 할수 있는 한식으로 준비하겠지만 주중이다 보니 강군이 좋아하는 생선 까스에 몇가지만 추가 했더니 레스토랑 부럽지 않네요~~ 10불 주고산 흰살 생선 빼고는 재료도 다 집에 있는 지라 재료비도 거의 들어 가지 않는 가장 저렴한 생일상이 아닌가 싶어요~~ 그대신 울 강군이 정말 맛나게 먹어주니 더 바랄게 없지요~~
생일이니 당근 미역국은 기본~~~ 미역의 미끌 거림을 극히 싫어 하는 녀석이라 울 강군은 국물에 새우만 먹는답니다~~ 스프 대신 미역국으로 속을 달래고~~~ 새우와 홍합으로 끓인 미역국이라 국물이 정말 담백하고 시원해요~~~ 샐러드는 미역국 끓이고 남은 새우에 채소 몇가지 추가해서 발사믹 소스에 살짝 버무려 아삭한 베이비 로메인 상추위에 올려 주었더니 이 녀석 별미인걸요~~ 상큼함이 몸이 다 가벼워 지는 느낌 마저 드네요~~
땡글한 새우살에 새콤 달콤한 발사믹 소스의 궁합은 말이 필요 없네요~~ 거기에 냉장고에 반 남은 아보카도를 살짝 곁들였더니 부드러움에 고소함까지~~ 입에 착착 감기는게 식욕을 마구 자극하는 구만요~~~^^* 샐러드 까지 맛나게 드셨지요~~그럼 이제 메인으로~~ 부드러운 생선 까지~~바싹하게 부서지는 고소함속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생선살~~ 아이들이 한입 물더니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녀석~~ 밥을 곁들일까~~하다가 감자가 눈에 띠여 부드러움 메시 포테이토로 만들었더니 제 생각이 딱이었네요~~^^* 흰살 생선 까스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타르타르 소스 ~~~ 타르타르 소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집에 있는 소스를 적당히 잘 섞어 주셔도 맛있게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새콤 달콤 고소한 소스랑 궁합 짱이구만요~~~~^^* 울님들도 한입 드셔 보실라우~~^^* 이맛에 반하실 수 밖에 없답니다~~~~ 비싼 재료도 ~~어려운 레시피도 하나도 없지요~~ 생일~~ 예전 못사는 시절엔 고깃국에 하얀 쌀밥을 먹을수 있어 의미 있었지만 지금이야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사는 세상이라 별 의미 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울엄니~~ 허나~~ 생일이 되면 전 예전 울 아이들을 낳던 그날이 떠오른답니다~~ 눈도 못뜨던 녀석이 어느새 저리 커서 엄마의 오른팔 왼팔이 되어 주니~~ 그때의 감사함과 고마움과 사랑스러움을 다시금 느낄수 있는 날이 아닌가 싶어요~~ 저 녀석들을 보면 참 고마워요~~그리고 감사하다는 생각을 절로 한답니다~~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주니~~이보다 더 큰 선물이 뭐가 있겠어요~~ 제가 살아가는 의미 이기도 하답니다~~~ 에구~~또 수다가 길어졌지요~~ㅋㅋㅋ 배가 좀 빵빵하게 부르신가요~~그럼 이제 디저트 준비할께요~ 파인애플 아이스 크림~~ 파인애플을 그대로 얼려 갈은 녀석이라 파인애플향과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녀석이랍니다~~ 인공의 맛은 전혀 찾아 볼수 없으니~~ 디저트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생과일을 꽝꽝~~얼려 갈아주시와요~~^^* 생선 까스 부터 준비할께요~~ 흰살 생선은 뭐든지 굿 이랍니다~~ 남은 물기는 페이퍼 타올로 제거해 주셔요~~ 갈릭솔트와 후추 솔솔 뿌리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 30분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답니다~~
피쉬&칩이라고 여기서는 코코아 밀크로 반죽을 만들어 튀기곤 하지만 오늘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
밀가루 옷을 입혀 달걀 푼 물에 살짝 담구었다가 빵가루 꾹꾹 눌러 살짝 튀겼어요~~
튀김이라고 많은 기름을 쓰는게 아니라 적은 기름으로도 얼마든지 바싹하게 튀길 수 있답니다~~
타르타르 소스 만들어 볼까요~~? 5인분 기분입니다~
우선 꼭 있어야 하는 재료~~마요네즈4~5T ,레몬즙 2T,다진 피클1T,양파 1T, 요리엿 1T~~
부재료로 있으면 좋은 녀석 색색의 파프리카 1T, 샐러리 다진거 1T
우선 양파 1/4쪽과 샐러리 줄기 파프리카를 잘게 다져 주셔요~~거기에 피클 다진거 1T
마요네즈 5스픈에 레몬즙 2T,요리엿 반스픈을 넣고 잘 믹스 하셔요~~
취향에 따라 레몬즙의 양을 늘리셔도 되요~~ 조금 싱거운 감이 있어 소금 조금 넣었어요~~
레몬즙이 없으시면 식초로 대신하셔도 되요~~~ 전 다진 피클이 없어 오이를 다져 단촛물에 살짝 재워 두었다 사용했어요~~
새우 로메인 샐러드 만들어 볼께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다보니 재료가 뒤죽 박죽이지요~~ 꼭 필요한 재료는 새우와 아보카도 양파 샐러리 줄기만 있으면 돼요~~
연근 피클이 있어 저 곁들였으니 없어도 상관없어요~~ 올리브오일 2T,발사믹 식초 3T, 맛간장1T,다진 마늘 0.5T, 말린 허브가루 1T, 요리엿 1T, 소금과 후추 약간 넣고 잘 믹스 하셔야 해요~~ 뚜껑이 있는 병에 넣고 마구 흔드시는게 제일 좋아요~~ 맛을 봐서 새콤 달콤하면 딱~~~ 드시기 전에 준비한 재료에 넣고 잘 섞어 주시면 끝~~간단하지요~~^^* 파인 애플 아이스크림~~ 울 님들~~ 에피 타이저 까지 준비할려면 만들기도 전에 힘빠지 시지요~~ 그럴때~~아주 굿인 녀석이 이녀석이랍니다~~ 얼린 과일만 준비하시면 끝이니~~간단하게 준비해서 맛나게 드시기에 딱인 녀석이랍니다~~ 얼마전 사다먹고 남은 파인애틀 반통~남은 녀석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게 생각나서 사알 갈았더니~~ 완전 천연 아이크림 탄생이랍니다~~~ 원래 당도가 뛰어나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았지만 혹시 당도가 떨어 진다 싶으면 꿀 한스픈 넣고 갈아 주시와요~~ 파인애플 대신 딸기나 베리 종류를 갈아 주셔도 좋아요~~ 어때요~~ 특별한 재료도 특별한 레시피도 없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생일상이 만들어 졌지요~~ 특히 울 강군이 맛나게 잘 먹어주니 더 없이 흐뭇했던 엄마네요~~~ 사랑하는 내 아이들이 있어 오늘도 힘이 불끈 나는 고슴도치 엄마 그린이였답니다~~~^^*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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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