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오랜지 카운티 지역에 있는 새들백 커뮤니티 교회를 개척하신 릭 워렌 목사님보다 오늘날 교회에 많은 영향력을 끼친 목사님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목사님의 지도력 아래, 목사님 가족으로만 개척한 교회가 매 주 15,000명 이상이 정규예배에 참석하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새들백 교회에서 터득한 원리들을 최근에 베스트셀러가 된 책 새들백교회 이야기(원제:Purpose-Driven Church) 에서 상세하게 다뤘습니다. 워렌 목사님은 현재 간행물 프리칭의 편집위원회에 임원으로 계시며 최근에 편집위원장이 목사님의 사무실을 방문 새들백 교회의 성장과 삶에 있어서 설교가 미친 역할에 관해 대담을 했습니다.
프리칭: 릭 목사님, 우리는 새들백교회이야기(Purpose Driven Church)라는 책이 다른 언어로 번역되고 목적이 이끌어가는 교회의 몇몇의 실례들을 방금 봤습니다. 21개의 외국어, 백만 권 출판,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떻게 목적이 이끌어 가는 교회라는 개념을 목사님의 사역에 접목시킬 수 있었습니까?
워 렌: 원래는 제가 대학 다닐 때 시작됐습니다. 대학생 때, Baptist Student Union이란 단체를 통해 일본단기선교를 가게 됐습니다. 일본에 가서 생각하기를, 우리 미국 교회에 있어서 무엇이 문화적이고 무엇이 성경적인가? 일본 교회들이 미국에서는 적합하지 않은 것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본에 있는 동안에 건강한 교회를 만드는 것에 대해 평생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꼭 성장하는 교회라기보다는 건강한 교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저는 건강이 성장을 시킨다고 믿습니다. 저는 제 아이들한테 성장하라고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이 건강하다면, 자동적으로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경우 성장 쪽으로 중심이 잘못 잡혀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는 몇 가지를 시작했습니다: 첫째, 저는 신약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문화를 초월한 원리란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만약 그것이 성경적이라면, 그것은 어느 곳에서나 적용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미국식 방법은 미국에서만 통하지만, 만약 그것이 성경적 원리라면 그것은 바로 모든 문화를 초월할 것이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약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저는 교회 또는 교회 성장, 교회 구조에 관한 책이라면 출판된 모든 책을 구해 읽었습니다. 그때 80권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때 저는 미국에 있는 100개의 대형교회에 편지를 썼습니다. 저는 막 그 교회들에 대해 연구했으며 개인적으로 편지를 보내 개인적인 연구작업을 했습니다. 제가 발견한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모든 종류의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는 모든 종류의 교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교회성장을 위해서는 한 가지 이상의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교회를 성장시킬 수 있다면 저는 그 방법을 받아 들입니다. 그러나 만약 누군가 모든 사람들이 내 방식으로만 해야 한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저는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종류의 방식과, 방법과, 시스템을 동원해서 모든 종류의 사람들을 전도한다는 사실입니다. 건강한 모든 교회들에게는 일반적인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예배를 드리고, 전도를 하고, 성도들의 성장을 돕고 제자훈련과 세상을 향한 사역과 교제를 나누는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신약에서 이것을 보고 또 계속 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실제로 지상명령과 제일 큰 명령에서 이것들을 깨달았습니다.
제일 큰 명령은 우리에게 두 개의 목적을 보여줍니다. 지상명령은 세 개의 목적을 보여줍니다. 제일 큰 명령인, 온 맘을 다해 주를 사랑하라는 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란 나의 사랑을 하나님께 표현하는 것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이것은 사역입니다. 교회의 두 가지 목적은 예배와 사역입니다.
지상명령으로부터 교회의 세 가지 목적을 알 수 있습니다. 지상명령은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말씀합니다. 즉 전도입니다. 지상명령은 내가 명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즉 제자훈련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말씀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위 두 가지 목적인 예배와 전도 사이에 세례를 명령하셨습니까? 세례가 상징하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례는 단지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 생명만을 상징하지 않습니다. 세례는 몸과 합쳐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저는 세례란 교제 또는 합쳐지는 것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례란 내가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는 내 자신을 그리스도인과 동일시했고, 여기서의 요점은 바로 우리는 믿는 자로서 뿐만 아니라 포함된 자로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1979년 12월 Southwestern 신학교를 졸업하고, 지금 이곳으로 이사를 왔는데 돈도 없었고 교인들도 없었고 건물도 없었습니다. 제가 정말로 가진 것이라고는 여러 가지의 대안과 다섯 개의 목적 위에 교회를 개척할 수 있다는 확신만 있었습니다. 정말 그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비전이 점점 더 선명해져 갔습니다. 즉석사진기 비전(Polaroid Vision)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오는 것을 붙잡고 있어 보십시오. 계속 보고 있을수록 사진이 선명해 집니다. 제가 25살이었습니다. 제가 위 다섯 가지 목적을 가지고 교회를 개척하고 싶었고 그것만이 제가 알고 있는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가면서 깨달은 것은 전략과 구조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개척을 위해서는 해야 될 일이 있었습니다.
만약 다섯 가지 목적을 유지하는 전략이나 구조가 없다면 그 교회는 담임목사가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는 목적에 대해서만 강조가 될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만약 가르침에 은사가 있다면 저는 교실이 많은 교회를 건축할 경향이 많습니다. 성도들이 성장은 하겠지만 아무도 전도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만약 전도의 은사가 있다면, 전도집회에 중점을 둔 목회를 할 경향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영접하겠지만 깊이 있는 신앙생활은 없을 것입니다. 목회분야에 은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 동창 교회 라고도 부를 수 있는 코이노니아 즉 친교를 잘하는 목회를 할 수 있지만 전도나 제자 훈련은 없습니다. 예배 쪽으로 은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험하는 교회 를 할 수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고 하나님의 기적과 역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위대한 예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사역이나 교제, 전도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 때문에 교회가 죽지 못하게 하는 전략과 구조가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