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인구 100만시대 대비 2005년 부지매입 본격 공사
천안시 농산물도매시장이 인구 100만명을 대비해 인근 부지를 매입해 2배 이상 확장될 전망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천안시 신당동 4만3670㎡의 농산물도매시장이 협소해 제구실이 어렵자 5만6100㎡를 추가로 매입 부지면적을 9만9770㎡ 규모로 확장키로 했다.
부지 확장은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시점에 맞춰 주변 토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을 실시하고 빠르면 오는 6~7월에 타당성 용역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충남도 승인기간인 6개월을 감안할 때 2005년에는 감정평가를 거쳐 부지매입과 함께 본격적인 확장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천안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5년 4만3670㎡의 부지에 연건평 1만4674㎡의 규모로 건축돼 지난해에는 2개 법인에서 무려 780억원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급속한 인구증가와 시세 확장으로 도매시장 장소부족은 물론 반입되는 농산물을 수용할 수 없게 돼 확장추진이 시급한 실정이다.
반면 예산이 허용되는 범위에서 부지 매입이 가능하지만 감정평가 금액이 구입 시기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토지주와의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또 확장된 부지에 다른 법인이 들어설 경우 기득권 세력인 2개의 법인과 마찰이 우려돼 확장에까지 많은 걸림돌이 도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확장에 따른 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수급조절을 위해 도매시장 확충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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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농산물도매시장 2배 커진다
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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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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