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인 박미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슬픔이 있는 모서리’가 나왔다.
시집은 시인 자신의 존재론적 기원과 삶의 슬픔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시인은 아프게 통과해 온 지난 시간을 재현함은 물론 치유의 기록을 담담히 노래한다.
지난 시절에 자신을 투영함으로써 현재 자신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의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삶을 지향하는 근원적 원리로서, 정신 차원의 것이기도 하고 태도 차원의 것이기도 한다.
유성호 평론가는 “박미경의 시편들은 지상의 존재자를 향한 지극한 사랑의 마음을 토로하고 앞으로 펼쳐질 삶에 대한 가없는 실존적 의지를 담은 고백록”이라고 평한다.
2006년 ‘정신과 표현’으로 등단한 시인은 인천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시집으로 ‘풀꽃연가’를 펴냈다.
〈문학들·1만원〉
/박성천기자
박미경입니다. 그간 소식이 무척 뜸했습니다. 지방에서 많이 거주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책 한 권을 세상에 부려놓습니다. <시와 산문><녹색시인협회> 문우들에게 많이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충이 선생님과 조영미 선생님,나호열 선생,정유화선생님께 책을 부쳐드리겠습니다. 또 뵈어요. 많이 감사합니다. 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연락 주십시오. (010-9011-9619)
첫댓글 시집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고 행옥하기를 기원합니다.
대학동년배 친구 동창입니다.오랜만이고 반가워요.
한번 읽어보고 싶은책 입니다. 좋은 책 일것 같습니다.한번 읽어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