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y Weidner와의 인터뷰 제6부(마지막)
- 아콘, 나치, 큐브릭, 톨킨, 911, 그리고 렌르샤토(Rennes-le-Chateau) World Affairs
헉헉... 나눠서 하다 보니 6부작이 되어 버린 Jay Weidner 인터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헐, 써놓고 보니 엄청 거창하네요).
제6부에서는 아콘, 나치, 큐브릭, 9/11, 렌르샤토, 소니에르 신부 등의 미스터리한 연관관계가
모두 하나로 통합됩니다. 진짜 현대판 인디아나 존스 맞는 듯...
S: 네, 안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트윈 타워 건물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요…
공개적인 자리에서 처음 얘기하는 건데… 제가 뉴욕에서 태어나 자랐거든요. 그 두 건물 올릴
때 심부름도 여러 번 했었고… 건물 올릴 때부터 느낌이 안 좋았어요.
한 번은 이 곳에서 일하던 사람들에게 소포를 전달하기 위해 트윈 타워에 갔었는데,
소름이 쫙 끼쳤었습니다. 건물 안에 들어가자마자 안 좋은 기분이 전해져 왔어요.
두 건물 다 언젠가는 무너지게 될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는 이 두 건물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죠.
그리고 세월이 흐르면서 그 때의 으스스한 기분을 잊고 지냈었는데…
제가 하고자 싶은 얘기는… 건물 올릴 때부터 뭔가 계획되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는 것입니다.
건물을 설계하고, 시공하고, 완공하는 동안 뭔가가…
2001년에 이 두 건물이 무너져 내렸을 때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의식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주었거든요.
말 그대로, 시간의 흐름을 틀어 버린 사건이었죠.
J: 음, 제가 이 얘기까진 안 하려 했는데…
저는 트윈타워 건물 자체가 나중에 무너트리기 위한 목적으로 세워졌음을 뒷받침하는
몇 가지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건물들을 시공하던 시점부터 이 계획을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죠.
제가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지 궁금해하실 겁니다. 음, 아주 희한한 일이긴 한데요…
1960년대에 'Get Smart'라는 TV 쇼가 있었습니다.
멜 브룩스(Mel Brooks)가 대본을 쓰고 제작한 쇼죠 - 참고로, 진짜 웃기고 재미있습니다.
1967년에 'Smart Fit The Battle of Jericho'라는 제목의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제가 지금 제작하고 있는 다큐, 'Kubrick's Odyssey 3'에 들어가게 될 내용입니다만,
일종의 예고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쇼의 주인공은 맥스웰 스마트(Maxwell Smart)라는 이름의 형사입니다…
하루는 그의 상관이 맥스를 불러 이렇게 얘기합니다 -
'맥스, 요즘 이상한 건설업체가 하나 있는데 말이야,
그 회사가 짓는 건물들은 이상하게도 나중에 다 무너지는 사고가 나더라고.
지은 지 몇 개월, 몇 년 후면 하나같이 다 쓰러져 버린단 말이지.
이번에 뉴욕에 또 어떤 건물을 짓는다던데…'
이 에피소드가 나온 게 1967년입니다 -
뉴욕의 항만 관리 위원회(port authority)에서 무역센터 건물 신축을 추진하기로 했던 시점이죠.
어쨌든, 상사가 맥스에게 계속 얘기합니다 - '자네가 이 건설업체에 침투해서 무슨 꿍꿍이라도
있는지 한 번 알아봤으면 좋겠네.' 그래서 맥스가 위장을 하고 현장에 잠입하게 되는데…
이 건물 이름이 '오디세이(Odyssey)'입니다. 유튜브에서 볼 수 있어요.
게다가, 이 회사가 짓고 있는 건물이 NASA 청사입니다. 어쨌든, 맥스는 이 회사가 건물에
폭탄을 설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런데 진짜 놀라운 게 뭐냐 하면…
이 에피소드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스탠리 큐브릭이 자신이 제작하고 있던 영화의 제목을
'Voyage to the Stars'에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로 변경했다는 것입니다.
< TV쇼, Get Smart의 'Smart Fit The Battle Of Jericho' 에피소드 중에서 >
A: 으아… 맙소사…
S: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NASA, 헐…
J: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에요. 멜 브룩스가 1950년대에 스탠리 큐브릭과 같은
아파트 건물에서 살았었습니다. 둘이 알고 지내던 사이였어요.
A: 멜 브룩스랑 스탠리 큐브릭이 알고 지냈다고요?
J: 네, 아주 친했습니다. 아직 더 있습니다. 큐브릭은 젊은 시절에 뉴욕 마피아로부터 많은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당시 영화 제작자들이 마피아로부터 도움을 받는다는 게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 마피아의 입장에서는 돈 세탁하기에 좋거든요.
예를 들어 백만 불의 검은 돈을 영화에 투자하고 영화가 천만 불의 수익을 올리면, 9백만 불의
합법적인 돈을 회수하는 식이죠. 어쨌든, 당시의 마피아가 저 예산 영화에 투자했던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 그들이 지원했던 대표적인 제작자 두 명이 다름 아닌 멜 브룩스와
스탠리 큐브릭이었습니다. 이렇게도 연결이 돼요.
뉴욕 마피아는 무역센터 건립의 자금 조달을 승인한 항만 관리 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뉴욕 마피아, 무역센터 건물, 항만 관리 위원회, 그리고 같은
단체로부터 금전적인 지원을 받았던 두 명의 젊은 영화 제작자… 그리고 이 두 제작자
모두 1967년과 1968년에 9/11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TV 쇼와 영화를 발표했습니다.
S: 왜 영화 제목에 2001을 붙였을까요?
J: 알고 있었으니까요. 2001년에 무슨 큰 일이 터질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니까요.
무역센터 건물 단지에 총 7개인가 8개의 건물이 있는데, 그 중 4번 건물을 보면…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등장했던 돌기둥(monolith)과 동일한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들이 무역센터 건물을 나중에, 언젠가 무너트리기 위해 지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수십 년 전부터 계획을 했던 것이죠.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등장하는 검은 돌기둥(monolith) >
< 검은 돌기둥 형태의 무역센터(WTC) 4번 건물 >
S: 네 맞아요. 저도 그런 느낌을 받았었어요. 항만 관리 위원회도 기억나요.
가끔 그쪽 사람들과 맞부딪힌 적도 있는데… 저는 그들을 피해 다녔습니다.
당시 뉴욕은 제 놀이터나 다름없어서 속속들이 잘 알고 있었거든요.
버스 열차 등도 꿰뚫고 있었고…
그런데 그 두 건물은 진짜 싫어했습니다.
항만 관리 위원회 사람들에게서는 사악한 기운이 느껴졌고요.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
지금은 그게 뭐였는지 알게 되었지만, 그땐 몰랐거든요.
그 건물들 옆으로 지나갈 때마다 언젠가 무너져 내리게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느낌 정도가 아니라, 확신에 가까운… 그래서 항상 멀리 피해 다녔습니다.
그런데 와이드너씨 얘기를 들으니 정말 소름이 끼치네요.
스탠리 큐브릭, 멜 브룩스와도 연관이 있고, 영화 제목을 중간에 2001로 바꿨다는 것도…
정말 열심히 연구를 하셨네요.
J: 네. 저도 정말 소름이 끼치는데요.
건물을 무너트리기 위해 35년 전부터 계획을 하고 있었다는 가정은 정말…
S: 네, 그 얘기를 좀 해 볼까요? 목적이 무엇이었을까요? 이 계획은 오래 전부터 추진되어
왔고, 언급하신 인사들은 그저 큰 계획의 일부였을 뿐이었다고 생각되는데요…
9/11 사건은… 단지 두 개의 건물이 무너져 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다는
차원에서 끝나는 사건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세계 각지에서도 어차피 다양한 건물들과
도시들이 계속 파괴되고 있고… 무역센터 건물이 무너졌다는 것 자체는 사실 특별할 게 없고,
뭔가 숨은 의미가 있는 것 같거든요. 와이드너씨께서 이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을 것 같은데,
얘기해 주시겠어요?
왜 나중에 무너트리기 위한 목적으로 무역센터 건물을 세웠고,
왜 무너트렸는지…
J: 음, 네… 제 생각에는… 트윈타워는 프리메이슨의 3대 상징물 중 2개에 해당됩니다 -
바로 야킨(Jachin)과 보아즈(Boaz)입니다. 프레메이슨 사원 어디든 가 보면 말이죠…
저도 가 보았습니다만… 3개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있어요.
야긴과 보아즈를 상징하는 두 개의 기둥과 오각형(Pentagon)이 있죠.
보통 벽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프리메이슨을 상징하는 3대 심볼…
저는 항만 관리 위원회 사람들 대부분이 프리메이슨이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무역센터 건물 신축을 추진했던 것 같아요.
우리 세력이 미국에 한정되지 않고, 앞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 선포한 것이죠 -
국제무역을 통해서...
말하자면, 무역센터 건물은 이 비밀 단체의 힘을 상징하는, 신성모독의 심볼이었던 셈입니다.
그런데 32도 이상의 고위급 프리메이슨 회원이라면, 2001년 9월 11일에 일어난 사건을 보고…
이 날 프리메이슨의 대표적인 상징들이 공격을 당했거든요. 트윈 타워와 국방부 청사…
제가 만약 고위급 프리메이슨이었다면(참고로 저는 프리메이슨이 아닙니다만),
그 날 공포에 떨었을 것 같습니다 확실한 메시지였거든요.
과거의 프리메이슨(old order of Freemasonry)은 이제 축출되었다는 일종의 신호였거든요.
< 프리메이슨 사원의 내부 >
A: 과거의 프리메이슨이요?
J: 네, 과거의 프리메이슨이 실권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는 것이죠.
S: 누가 그들을 쫓아냈다는 거죠?
J: 그게 바로 관건이죠. 제가 만약 고위급 프리메이슨이었다면, '아니, 이 세상에서 우리보다
더 강한 세력은 존재하지 않는데, 누가 이런 짓을 할 수 있단 말인가?'하며 의문을 제기했을
것 같습니다. 나보다 더 강한 자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소름이 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을 계기로 정신적으로 나약해졌을 것 같습니다.
프리메이슨보다 더 강력하고 사악한 세력이 프리메이슨을 무너트리고 있고, 나를 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떨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그 강력한 세력이 추진하는 일에 반항하지 않고
그냥 순응했을 것 같고, 실제로 그런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9/11 이후 애국자 법(Patriot Act)이 나왔고,
미국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침공했고,
세상이 완전히 뒤바뀌었죠.
S: 다시 아콘 얘기로 돌아오게 되는 건가요?
J: 네, 맞습니다. 성경학자들과 이 분야를 연구하는 인사들에 따르면…
오래 전에 에녹이 아콘들을 가두었던 박스 내지는 철창이
아프가니스탄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거든요.
S: 혹시 메카의 돌(Kaaba)과도 연관이 있을까요? 그것도 일종의 박스잖아요?
< 메카의 돌(Kaaba) - 참고로 이 검은 정육면체의 돌은 토성을 상징함 -
그렇다면 그 주위를 빙글빙글 도는 신도들은 토성의 띠??? >
J: 그것도 박스라 할 수 있죠. 메카의 돌이 운석이라고들 얘기하던데…
S: 그렇게 얘기를 하죠.
J: 저도 실제로 본 적은 없습니다.
그거 만져보기 위해 메카를 3일 동안 뱅글뱅글 돌고 싶지도 않습니다.
S: 아콘들이 외계 출신이잖아요? 안 그래요?
J: 네, 그렇죠. 어쩌면 그래서 메카의 돌을 숭배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게 된 또 하나의 사실이 있는데…
음… 이것도 욕 바가지로 먹게 될 가능성이 있는 얘기지만,
해 버리겠습니다.
마호메트(Muhammad)는 원래 이란에 거주했던 목동이었습니다 -
글을 읽지 못하는 문맹이었죠.
그러다 어느 날 폭풍우를 맞아 동굴 속으로 들어갔는데…
그의 말에 따르면, 갑자기 어떤 존재가 나타나
그에게 코란(Koran)의 전문을 전해 주었다고 합니다.
비가 그친 후 그는 집으로 돌아가 동굴에서 만나게 된
이 존재에 대해 가족들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는 이 존재를 '사악한 악마'로 묘사했습니다.
네, 가족에게 그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찢어지게 가난했던 그의 가족은 어린 아들이 가져 온 책을 보면서,
이렇게 정정해 주었습니다 -
"네가 보았던 것은 악마가 아니라, 대천사 가브리엘이었단다!"
그 다음은 뭐, 아시다시피…
제가 지금 아콘들이 이슬람이란 종교를 창설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냐고요?
아콘들이 서양의 모든 종교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S: 네, 저도 동의합니다. 우와, 진짜 놀랍네요.
A: 진짜 오늘 엄청난 정보들을… 제가 지금 앉아 있는 게 다행이에요.
J: 저도 진짜 속이 다 후련합니다.
정신과 의사 찾아가서 그 동안 못했던 말들.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 듯한 기분이에요.
A: ㅎㅎ, 네! 이해가 됩니다! 그래서 아콘들이 지금 풀려난 상태에서 세상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고, 그들의 최종 목표는 아마도…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인류의 축출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는 거죠?
J: 네, 인간들을 몰아내고 자기들이 이 행성을 접수하겠다는 거죠. 그래서 자기들에게 맞게
지구의 환경을 바꾸고 있는 것 같고요 (terra-forming). 뭐, 그 놈들은 우라늄을 들이 마시나
보죠? 방사능이 있어도 괜찮고, 자연은 보기 싫으니까 파괴해 버리고…
영지주의에 따르면, 아콘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피아(Sophia: 지구의 현신)를 죽이는
것이라 하거든요.
S: 네, 맞아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들은 모든 방면에서 여성성(feminine)을 파괴하려 들고
있어요. 여성성의 표현을 억누르고… 자기들이 대변하는 것에 반하는 개념이라 파괴하려는
것이겠죠. 음… 소니에르 신부와 렌르샤토 관련해서 아직도 조금 찝찝한 부분이 있는데요…
어떻게 말해야 하지… 그러니까… 아콘들이 오래 전에 어떤 박스 안에 감금이 되었었고,
렌르샤토의 교회 아래에 묻혀 있었다는 얘기죠?
J: 네. 소니에르 신부가 제단 아래에서 어떤 양피지 문서를 발견했어요. 우연히 발견한 게
아니라, 뭔가 찾아내려고 교회 내부를 샅샅이 뒤졌었죠. 그리고 원하는 것을 발견한 후,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교회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했고, 혼자 남아서 뭔가를 했습니다.
그 이후 어느 누구도 그 문서를 다시 보지 못했고, 아까 말씀드렸듯이
소니에르 신부는 파리의 생 쉴피스 성당으로 떠났습니다.
S: 누가 아콘들을 박스에 가뒀다고 하셨죠? 다시 한 번 답변을…
A: 에녹이요.
J: 네, 에녹이 아콘들을 박스에 가두었습니다.
S: 네, 그래서 아콘들이 렌르샤토에 묻히게 되었고,
소니에르 신부는 어느 날 갑자기 엄청난 부자가 되었고,
그 돈으로 교회와 마을을 리모델링하고… 맞나요?
J: 네, 맞습니다.
S: 그리고 결국 나중에 교회에서 죽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무슨 정신병 같은 걸로 시달리다가…
J: 네, 그는… 그 사건 후 공포에 시달렸습니다.
누군가가 자기를 찾아올 것이라는 공포에 시달렸죠…
S: 그렇겠죠. 호리병 속의 지니가 밖으로 나왔으니까요…
J: 네. 사실상 살해 당했다고 봐야 합니다.
S: 정신분열을 일으키고 있었고, 자신이 신뢰하는 단 한 명의 여성에게만 의지했었다고
들었어요. 오로지 그 여인만 소니에르 신부에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던가?
결국 그녀도 소니에르 사망 후 얼마 안 되어 살해를 당했고요.
J: 네. 소니에르보다 2년 앞서 그와 잘 알고 지내던 주교가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도
있었습니다 - 렌르사토에서 가까운 베지에(Beziers)라는 마을에서 있었던 일인데…
확실한 살인 사건이었죠. 렌르샤토를 둘러싼 해괴한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A: 소니에르 신부는 양피지 문서만 발견한 건가요?
아니면 실제 아콘들이 감금되어 있던 박스까지 찾아낸 건가요?
J: 음,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공개하겠습니다. 그는 일단 교회 안에서 양피지 문서를 발견한
후 모든 사람들더러 교회 밖으로 나가라고 지시했고, 그 이후 이 문서를 본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 파리로 떠났어요. 그런데… 그 일이 있고 나서 2년 동안 소니에르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지도를 들고 밖으로 나가 뭔가를 찾아 다녔다고 합니다.
뭘 찾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지도를 들고 렌르샤토 주변을 샅샅이 뒤지고 다녔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교회 지하에서 아콘들을 발견한 것인지, 아니면 아콘들의 위치에 대한 정보가
그 양피지 문서에 명시되어 있었던 것인지는 저도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만… 어쨌든, 그는 결국 아콘들을 찾아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또 흥미로운 게 뭐냐 하면… 렌르샤토에 가 보면 말이죠… 알다시피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만… 소니에르의 사진이 붙어 있는데… 그가 손에 횃불을 들고 어두컴컴한
터널에서 뭔가를 찾아 다니고 있는 사진이 간판에 붙어 있어요! 렌르샤토에요! 헐?!
그가 횃불을 들고 터널을 뒤지고 다녔다는 주장을 한 사람은 아직 없거든요? 그런데 왜 이런
사진이 붙어 있을까요? 아직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뭔가가 있는 모양입니다. 소니에르 신부는
갑작스럽게 얻게 된 부를 이용하여 교회 바로 옆에 큰 맨션도 지었고, 타워 형태의 오컬트
도서관도 지었습니다. 렌르샤토가 이 지역에서 고도가 가장 높은 마을인데, 이 도서관은
렌르샤토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어요. 그가 왜 이 타워를 세웠을까요?
교회에 접근하는 사람들을 멀리서도 볼 수 있도록, 높은 타워를 지었던 게 아니었을까요?
A: 그가 혹시 성배(Holy Grail)를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J: 성배의 정확한 정체가 뭔지 모르기 때문에, 저도 답변을 할 수가 없네요. 그런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른 뭔가를 찾고 있었던 것 같아요. 아콘들을 찾고 있었던 것 같아요.
S: 뭔가 찾아낸 것은 분명한 것 같아요. 그들이 그를 죽이려 호시탐탐 노렸으니까요.
뭔가의 존재를 확인한 그는 정신분열을 일으켰고, 큰 공포에 시달리며 죽음을 맞았어요.
매일 아침 일찍 지도를 들고 밖을 배회했다고 말씀하셨는데,
땅의 에너지 포인트(ley lines)나 포탈을 찾고 있었을 가능성은 없을까요?
J: 그랬을 수도 있죠… 제가 정보원들로부터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지구 여기저기에 고대의
문명이 파 놓은 터널들이 엄청 많다고 합니다. 특히 북 아프리카, 미국 서남지역, 프랑스 남부,
티벳, 그리고 안데스 산맥에 많이 몰려 있다고 합니다.
놀라운 것은, 아너나비도 이 지역들을 집중적으로 탐사했었다는 사실입니다.
뉴 저지 주에서 폭발했던 힌덴부르크(Hindenburg) 비행선 사건 다들 기억하시죠?
그런데… 그 비행선 안에 수많은 나치 사진작가, 지도 제작자, 그리고 지질학자들이
탑승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 비행선은 뉴 저지에서 출발하여 페루에 도착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안데스 산맥이요.
나치는 이처럼 뭔가를 찾아내기 위해 전세계를 뒤졌고, 결국 원했던 것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 Hindenburg 비행선의 폭발 장면 >
S: 네, 저도 그리 생각해요.
A: 그렇다면요… 지하 동굴과 터널에 렙틸리언들이 살고 있다는 얘기들도 많은데…
렙틸리언과 아콘은 같은 존재들인가요? 아니면 전혀 다른, 별도의 존재들인가요?
J: 저도 확실히 모릅니다. 하지만 아콘들이 기만술의 귀재라는 점, 그들이 벌이는 수작들이
모두 거짓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오늘날 이 세상이 혼란의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아콘들과 렙틸리언이 같은 존재인지, 아니면 아콘이 렙틸리언을
사칭하는 것인지… 저도 알 수 없습니다. 아콘을 직접 만나서 확인해 보고 싶지는 않군요.
A: 네네, 그렇죠… 이제 쇼가 끝나가는데… 15분 정도 남은 것 같습니다.
J: 저는 8분 후에 일어나야 해요.
A: 네네, 8분… 짧은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외계인의 침공을 가장한 위장술책 작전이
전개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J: 얼마든지 가능한 일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의 정신이 마비된 상태라,
그런 작전이 펼쳐진다면 곧이곧대로 믿게 될 공산이 큽니다.
1960년대에 'Report from the Iron Mountain'이라는 책이 나왔습니다.
1960년대 후반에 뉴욕의 Iron Mountain 지하에서 진행되었던 비밀 회의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인데요…
당시 회의 참석자들은 전쟁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습니다.
참석자들의 명단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어쨌든, 이들은 전쟁을 하지 않고서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렸습니다. 전쟁 때문에 지구가 자꾸 망가지니까요.
그들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들은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들을 도출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환경 문제를 이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지구촌 모든 시민들이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이를 중심으로 NWO(New World Order)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발상이었죠.
그런데 이런 시나리오도 논의가 되었습니다 -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다는 거짓말을 퍼트려 지구촌을 하나로 뭉치자.
네, 문서에 아주 적나라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http://www.teachpeace.com/Report_from_Iron_Mountain.pdf (Iron Mountain 문서 링크)
A: 그렇게 지구촌의 모든 시민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으면, 앞서 Weidner씨가 얘기했던 대로,
사람들이 아콘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권력을 그들에게 정식으로 넘겨줄 수도 있겠군요?
J: 바로 그거죠… 그런 식으로 인류의 동의를 얻어 내겠다는 겁니다.
S: 네. Werner von Braun이 늘 3단계 작전에 대해 얘기를 해 왔는데요.
그 중 마지막 단계가 외계인 침공을 이용한 위장술책이었죠.
J: 맞습니다.
S: Carol Rosin(Werner von Braun의 전 비서)씨가 이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며
경고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그런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겠죠?
J: 네, Carol이 제 친구인데요… 저는 Werner von Braun 본인도 Iron Mountain 위원회에
속해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작별을 고하는 부분, 감사의 말 등등은 생략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빙혼>
이런 내용들이 믿거나 말거나...
일단 내용이 재미가 있고 흥미로웠다.
아콘이든 렙틸리언이든 지구가 멸망한다는 것은 이제 그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예수도 어찌보면 지구 종말론을 들고 이스라엘 사람을 일깨워보려고 했던 사람일 뿐이다.
그 시대에 지구의 종말이 곧 다가올 것처럼 “회개하라”고 떠들고 다니다가
막상 종말이 아니오니 십자가도 다른 놈에게 메고 가라고 시키고 자기는 몰래
처자식을 데리고 프랑스로 갔던 사실이 영국 법원에서 밝혀진 것이다.
지구의 종말은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들이 뭉쳐서 살면서부터 항상 갑층들이 떠들어대는
단골 소재로서 죽으면 천국 가고 지옥 간다는 말로 사람들을 속여 사람들에게는 착하게
살아야 천국 간다고 하고서는 자기들은 온갖 나쁜 짓을 골라서 편하게 먹고 살다 죽는 것이다.
예수가 이를 눈치 채고 그 시대의 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질타하며 한 자리 끼고 싶었는데
이들이 절대로 안 끼워주니 인류 최대의 황당한 사기극이 벌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일반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죽음과 미래에 공포를 동정녀, 십자가, 부활로 유혹하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