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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겨울 백두산을 제대로 보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 4번째로 중국 동북3성여행을 떠난다 .......
당초 인천항에서 저녁 7시에 출항해야할 배가 콘테이너를 싣지 못하여 저녁11시반에 지나서야 출항을 한다
출항후 26시간만인 29일[목] 새벽 1시반경 영구항인 빠위첸에 도착후 터미널옆 발맛사지샆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뒤
빠위첸 버스터미널에서 심양행버스[04:50-요금 50위엔-약8,500원]출발후 2시간 40분만에 심양역앞의 심양남부터미널에
도착하여 심양역에서 저녁에 출발하는 열차표를 예매한후에 서탑가로 버스[262번-1위엔]을 이용하여 이동한 후에 .......
중국 심양에서 처음으로 양평해장국[35위엔]으로 아침을 해결하는데, 맛이 영 엉망이다.
아침을 해결한 후에 시내관광을 할 예정이였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어쩔수 없이 서탑가에 있는 경회루 유황사우나에서
사우나와 오수를 즐기는데, 이 사우나는 낮에 입장료가 38위엔[약 6,500원] 인데, 이곳에서 식사나 발맛사지등 소비를 하지 않으면 38위엔을 내야하지만 38위엔이상 소비를 하면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된단다. 다만, 야간에는 58위엔이상을 소비하면 ....
계속해서 비가와서 심양북역으로 택시[8위엔- 1,400원]를 타고 ...
저녁 7시 34분에 심양북을 출발하여 .... 침대열차 중푸 100위엔[약 17천원]
기차를 타면 .... 이 카드와 기차표를 교환해 주었다가 내릴 역이 가까워오면 다시 기차표를 교환해 준다 ...
그래서 밤이라도 내릴 기차역을 놓칠 염려는 없단다.
기차밖은 아직 한 겨울 같다
심양역을 출발한지 약11시간만에 서파산문으로 가는 길목인 송강하에 도착[4/30 6:48]
심양북역을 출발한지 13시간만에 백두산 북파산문의 관문인 백하역에 도착[4/30 8:32]
백두산 북파산문앞에서[4/30 9:18]
백하역에 도착하기전부터 내리든 눈이 더 강해진다. 날씨가 좋지 않아 열차에서 내리기 전부터 용정까지 가서 용정을 관광한 후에 오후열차로 백하역으로 오사 내일 백두산에 오를까도 생각하였지만 날씨가 괜찮아 지는 것 같아 당초 계획대로 백하역에서 내려 백하역앞에서 조선족 택시기사를 만나 북파산문으로 갔지만 천지를 오를 수 없단다.
어쩔 수 없이 이도백하로 다시 내려와 .... 숙소를 잡고 .... 이도백하 .... 이곳 저곳을 구경한다.
우리가 이도백하에서 묵은 빙관이다
최근에 건축한 호텔이라 인터넷도 되고 ... TV도 새 제품 .....그리고 .... 연변이라 우리말과 글로 ....
조선족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점심, 저녁, 다음날 아침까지 먹은곳이다.
소고기 모듬수육 35위엔-6천원, 더덕구이 20위엔-3,400원, 버섯볶음-20위엔, 들쭉주 10위엔-1,700원으로 점심과 술도 간단하게
한잔하고 ... 옆 발맛사지가게에서 발맛사지후 숙소로 돌아와 오랜만에 인터넷도 하고 .... TV도 보고 .... 오수도 즐기고 ....
저녁식사후에 일찍 꿈나라로 ......
새벽 4시반에 눈을 뜨자마자 .... 밖을 보니 ..... 날씨가 좋다.
오늘은 제대로 천지를 볼 수 있을 것 같아 왠지 기분이 좋다 ..... 샤워를 하고 ....
어제 저녁 먹은 식당에서 소고기국밥[9위엔]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7시 10분에 어제 예약해 둔 택시를 타고 ......북파 산문에서 ...... 환보차가 출발하려는데 ....
안내원이 차로 올라와 9시반이후가 되어야 천지로 오를 수 있고,
오늘 천지로 올라가는데 평상시는 80위엔인데, 오늘은 제설비 40위엔을 별도로 받아 120위엔을 받는단다
아니 제설비용을 관광객에게 받은다니 이해가 가지 않지만 ..... 올라갈 수만 있다면 좋다고 생각하고 ...
먼저 장백폭포로 .....
장백폭포앞에서[5/1 08:56]
백두산 입장료 172위엔[약 3만원, 입장료 100위엔, 환보차 68위엔, 보험료 4위엔]
장백폭포가는 길은 눈이 2미터 정도 쌓여있다.
온천물로 계란을 ....
장백폭포에 위용이.....
우리가 타고 올라온 환보차다
소천지는 아직 완전한 겨울이다
장백폭포 관광을 마치고 .....
환보차로 타고 ... 지하삼림으로 이동하여
지하삼림 입구에서 왕복 2.5키로 정도로 걸어서
지하삼림은 평지가 갑자기 내려 앉아 낮은 지역을 형성한 곳으로 ...
서파지역의 금강대협곡과 또 다른 느낌을 가질수 있었다.
지하삼림 관광을 마치고, 천문봉에 오를 예정이였으나.....
어제 천문봉쪽에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제설작업을 마치지 못하여
오후2시이후가 되어야 천문봉을 오를 수 있었지 알 수 있다고 하여 ....
세번의 백두산 관광중 제대로 된 천지를 이번에도 보지 못하고
우리는 어쩔수 없이 발길을 돌린다 .....
북파산문에서 택시를 타고 ....백하역으로 이동하여 ...... 백하역앞 한족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 백하->용정행 기차를 타고
백하역[13:25]을 출발
우리가 타고온 앵쭈어 내부 모양이다
백하를 출발한지 2시간 50분만에 용정에 도착후
윤동주 시인의 시비와 대성중학교
용두레 우물[5/1 16:36]
길림성지역에서는 간판에 한글과 한문을 동시에 표기하도록 법으로 제정되어 있단다.
용정역앞에서 택시를 타고, 대성중학교와 용두레 우물을 잠깐 들린후
버스터미널에서 연길가는 버스[5위엔/1인-약40분소요]을 타고, 연길로 이동후
중국 100배즐기기에 나와 있는 연흠여관을 찾아 택시[13위엔]로 이동후 연장을 풀고
숙소앞 중국식당에서 저녁식사와 발맛사지후 꿈나라로 .....
100배 즐기기에 나와 있는 연흠여관[시설은 괜찮으나 이불등은 ....]
교자와 요리 .... 그리고 백주도 한잔하고 .....
다음날 아침 연길관광전에 연길역에서 오늘 저녁타고 갈 도문->하얼빅행 열차표를 예매한후에[5/2 06:48]
연길의 서시장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조선족식당에서 순두부로 아침을 해결하고 ... 서시장을 관광한후
숙소옆 중심터미널에서 훈춘가는 버스표를 예매한 후...
숙소로 돌아와 짐을 챙겨 훈춘가는 버스를 타고 .... 도문을 거쳐 훈춘으로 ....
연길출발[09:30] 훈춘버스터미널에 도착[11:41]
당초 예정은 조,중,러 삼국의 접경지인 방천을 갔다올 예정이였으나,
방천까지 왕복 관광포함 약4시간정도 소요 된다고 하여
오후에 도문에서 두만강[중국명;도문강]을 관광해야 하기에 방천행을 포기하고 .....
버스터미널안 보관소에 배낭을 보관[4위엔/1개] 훈춘시장으로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 훈춘시장은 사람천지[한족,조선족,러시아인등]다.
사람사는 모습은 어디나 다 똑같은가 보다 ....
훈훈춘시장옆에서 유명하다는 국수집에서 냉면과 소고기무침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
훈춘출발->도문역앞 도착[5/2 3/11]
연길->훈춘[21위엔/1인-3,500원], 훈춘->도문[14위엔/1인-2,400원]인데, 이 요금에는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다
도문역에서 택시를 타고 ..... 도문강변에 조성된 강변공원으로 이동하여 .....
두만강에서 땟목놀이도 하고
잘 조성된 강변공원과 유람선 선착장
북한의 남양시와 중국과 북조선을 연결하는 철교 ... 두만강 ... 괘속보트가 ....
1945년 8월 패주하는 일본군을 뒤쫓다가 사망한 소련군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진비인 쏘련군 홍군열사 기념비
조선족식당에서 영양돌솥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
도문역출발[19:35]에서 침대열차[89위엔/1인- 16,000원]를 타고 .... 밤세워 달린다.
▶ 나는 항상 해외여행시에는 간단한 침낭과 MP3, 안대...그리고... 귀마개를 가지고 다닌다.
열차여행시 침낭에서 자고, 시끄러운 열차에서 음악을 듣고 ...... 9시반이후에 소등을 하면
안대와 귀마개를 하고 ... 잠을 자면 편안하게 잠을 잘수가 있다.
아침 8시경 하얼빈역에서 도착하여 역보관소에 짐을 맡기려고 하니, 외국인이라는 것을 알아서 인지 배낭하나에
15위엔을 달라고 하여 우리는 배낭을 맡기지 않고 ..... 역앞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중국어 한빠오]와 커피로 아침을 해결[20위엔]후 역앞에서 시내버스343[2위엔]를 타고 .... 하얼빈에서 첫 관광지인 731부대로 한시간을 이동한다.
731부대 관람을 할려고 입장을 하는데, 이때가 노동절 연휴라 20위엔하는 입장료가 무료하고 한다 ... 관람을 마치고 ....
하얼빈역으로 다시 돌아와 역앞에서 물만두와 오리고기로 점심을 해결하고 ....
지금까지 함께 한 일행과 헤어져 각자 여행하기로 하고 .......나는 흑룡강성 박물관으로 가고 ....
일행은 성소피아성당과 중앙다제 ... 조린공원으로 .....
여기도 노동절이라 면비개방이라고 .....
사실 흑룡강 박물관에서는 발해유적을 보기위해서 였는데, 사진 찰영이 금지되어 한 장도 찍지 못했다.
흑룡강성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64버스로 중앙다제에 이동후
청도에서 함께 연수한 통쉐에를 만나 ..... 저녁과 맥주도 한잔하고 ..... 어학연수와 관련된 이런저런 대화도 나눈뒤
어제 저녁 밤열차로 이동하여 피곤해서 인지 일찍 꿈나라로 ......
새벽5시반에 일어나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
중앙다제를 관광하고 ......
조린공원도 산책하고
이조린의 동상과 비석
송화강과 강변을 산책하는 사람들 ....
중앙다제에는 수많은 러시아풍 건물이 있다.
▶중앙다제는 하얼빈 최대의 번화가이자 보행자 천국으로 스탈린 공원에서 신양광장에 이르는 약 1키로 구간의
거리를 말하는데, 길을 따라 양옆으로 러시아 재정 당시의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러시아 거리라고 한다.
새벽일찍 일어나 간단하게 샤워를 하고 ......
숙소옆 중앙다제와 조린공원 ..... 송화강변 ...... 성소피아 성당으로 산책을 .......
내가 묵은 호텔이다[198위엔 달라고 하는 것을 138위엔에]
성소피아 성당과 광장[5/4 8:46]
송화강옆 KFC에서 아침을 햄버거와 커피로 해결하였기에 ..... 심양으로 출발하기전에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
숙소에서 짐을 챙겨 심양역으로 이동후 침대열차를 구매한후 시간이 남아 옆에서 이런 저런 구경을 하다....
5분전에 개찰구에 갔으나 이미 마감하였기에 열차에 탈수가 없단다.
아니 아직 시간이 5분이나 남았는데 ..... 왜 탈 수가 없는지 ..... 하는수 없이 환불 창구에서 .... 쾌속열차표[똥처]로
교환하여 심양으로 이동
쾌속열차 대합실은 일반대합실과 차이가 많이 난다
타고갈 동처모양이다.
침대열차가 심양[139위엔]까지 약8시간 소요되는데, 쾌속열차[169위엔]는 4시간만에 ....
동차내부 모습이다.[2등실은 5인석으로, 1등실은 4인석으로 되어있단다]
하얼빈을 출발한지 4시간만에 심양북역에 도착하여 .... 262번 버스를 타고 ..... 서탑가로 이동하여
보쌈정식[45위엔]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 일행과 만나기로 한 ..... 경회루 사우나로 .....
사우나에서 발맛사지후 꿈나라로 ..... 발맛사지와 미네럴워터[66위엔]-사우나비는 별도로 받지 않는다.
밤에 사우나에서 잠을 자고 .... 샤워후 밖으로 나오니 이런 비가 오고 있다.
심양역앞에서 우육탕면[11위엔]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
본계가는 버스에 올라는데, 이런 비가 더 많이 오기 시작한다.
심양역앞 남잔에서 본계[20위엔]로 이동하여 본계 버스터미널에서 ....
빠위첸 가는 버스표를 알아 보는데, 이곳의 안내원이 너무도 친절하게 ...
나를 대리고 다니면서 버스표도 구입해 주고, 짐보관소에서 짐도 보관해 주고
본계수동가는 버스표와 타는 곳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주면서 시간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안내해 준다.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많은 곳을 여행해 보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본계에서 수동가는 버스표[9위엔-40분소요]
본계에서 빠위첸가는 버스표[59위엔 3시간반소요]
본계수동앞에 도착하여 입장료를 물어보니 168위엔[약 3만원]이라다 ...
관광을 하면서 수도 없이 많은 동굴을 보았지만 .... 너무 비싼 입장료다 ...
입장료도 입장료지만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 동굴보는 것을 포기하고 .....
수동앞 연못
본계수동 관광지구내에 있는 국가지절공원으로 168위엔에 표함되어 있는 입장권으로 볼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동굴들어 가는 입장권을 사지 않아 이곳 입장권[45위엔]를 구입하여 입장한다.
본계시로 다시 돌아와 만두와 흑미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
본계시를 출발[13:50]하여 빠위첸터미널에 도착[17:20]하니 비가 억수같이 쏫아진다.
버스를 타고 .....따샤로 이동하여 대장금 식당에서 내일 아침에 함께 출국할 일행들과 만나
맛나게 저녁을 먹고, 민박집으로 이동하여 짐을 보관해 두고 .... 옆 발맛사지가게에서 발맛사지후
숙소로 돌아와 꿈나라로 ...
민박집에서 아침을 먹고 ..... 택시로 마토우로 이동하여 ....
9시에 승선수속을 하고 .... 빠위첸을 출발하여 ....
배여행을 또 다른 묘미인 일몰광경이다[5/5 18:50]
일출광경[5/7 4:45]
♣ 총경비 : 2,180위엔[약 370천원] - 왕복배표 139천원별도
▶ 여행경로 : 교통비 546위엔[약 93천원]
인천여객터미널->영구항->심양[버스 50위엔 : 2시간 40분]->심양북역->백하[침대열차 100위엔 : 13시간]
->용정[잉쭈어 10위엔 : 2시간 40분] -> 연길[버스 5위엔 : 40분소요] -> 훈춘[버스 21위엔 : 2시간 10분]
->도문[버스 14위엔 : 1시간 10분]->하얼빈[침대열차 89위엔 : 12시간반]->심양북잔[동처 169위엔 : 4시간]
->본계[버스 20위엔 : 2시간] -> 본계수동[버스 9위엔 : 40분]->빠위첸[버스 59위엔 : 3시간반]
▶ 숙박지 : 467위엔[약 80천원]
◆ 1일차 : 발맛사지샆 30위엔
◆ 2일차 : 침대열차[심양->백하]에서
◆ 3일차 : 이도백하 빙관에서 75위엔[150위엔/2인]
◆ 4일차 : 연길 여관에서 50위엔
◆ 5일차 : 침대열차[도문->하얼빈]에서
◆ 6일차 : 하얼빈 호텔에서 138위엔
◆ 7일차 : 심양 서탑가 경회루사우나에서
◆ 8일차 : 빠위첸 민박집에서 100위엔[저녁, 아침포함]
▶ 기타경비[현지교통비, 식대, 입장료등] : 1,167위엔[약 200천원]
◆ 입장료 : 백두산 172위엔, 본계수동 45위엔
◆ 현지교통비 : 택시, 버스등 시내구간 이용로
◆ 발맛사지비용 : 170위엔[총4회]
◆ 현지식대등 : 현지에서 먹은 식대
첫댓글 유회장!!, 여행후기 넘 잘봤고 담에 갈 때 나도 좀 불러주~~~
언제 시간나는겨! 방학때 머 할거여 ~~~배낭 메고 떠나자고 .....
11일 해외여행이 50만원돈으로 해결되는군요. 시간이 문제군요.../ 5월에 눈쌓인 백두산을 보니 참 신기하네요.
돈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자느냐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유회장이 너무 부럽다. 아~ 정말 나도 그렇게 살고 싶다!
선배님 나는 선배님이 부럽당께요~~~ 앞으로 기회가 많은께 ..... 한 오천만원만 저축해서 1,000일간 세계일주 한번해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