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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목사는 얼마 전 그의 은퇴 미담을 게시판에 소개한 신촌교회 오창학 목사이다. 그는 원로목사 홍종각 목사님의 후임으로 그 교회에 부임하였다. 교회에서 르망을 사주어 10년 넘게 탔다. 그는 그 차를10년 동안 타고 열심히 목회를 잘 하였다. 원로목사 후임 1. 2번은 희생타인 것이 통례인데 그는 통례를 깨트리고 신촌 교회에서 23년의 장기목회를 하고 금년12월에 영광스럽게 원로 목사로 추대되어 은태 하게 한다. 어떤 교회는 원로목사 안 시켜주려고 가진 방법을 간구하는데 그 큰 신촌교회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르망 자가용이 있어도 별로 이용 않고 부목사들과 늘 상 봉고를 타고 심방하였다. 심방하는 데는 돌격병과 같은 열심 있는 목사이다. 부임10년이 지나자 당회에서 우리 신촌교회 위상도 있고 체면도 있는데 위상에 맞는 차를 사 드리자고 하여 로얄 프린스를 뽑아드린 것이다. 그런데 오 목사는 그 차를 타지 않고 르망만 이용하였다. 장로와 교인들이 목사님 왜 타시라고 사드린 차를 타시지 않고 그 고물 차를 탑니까? 하였지만 그는 그 고급차를 타기 전에 교인들의 마음을 읽는 목사였다. 어찌 본인도 사람인데 고급차를 탈 마음이 없었겠는가. 필자도 지금 에쿠스를 타고 싶은 싶은데 말이다.
그 차를 타라는 강권에 그는 내가 그 차를 타고 어디에 심방을 갑니까? 하면서 그 차를 타지 않고 오래 세워두게 되었다. 장로님들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되겠다. 사 드린 차를 타지 않으시니 타게 하는 방법을 찾았다. 그 방법은 르망차의 보험을 말소시켜 버린 것이다. 목사님 이제부터 르망을 타시다가 사고가 나면 교회는 엄청난 손해를 입게 됩니다. 하고 억지로 로얄싸롱을 타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는 그 차를 별로 이용 않고 심방은 늘 부목사들과 같이 봉고차를 타고 심방 다녔다.
그의 일과는 거의가 교인 돌보는 일이었기에 고급차를 타고 나돌아 다닐 시간도 별로 없었다. 그는 은퇴가 가까워도 당회 실에 죽치고 앉아 당회장 행세만 하고 권위를 부리는 거만한 목사도 아니었다. 항상 낮은 자리에 내려앉았고 그의 삶은 늘 서민적으로 살았다. 그는 서울 신촌 부자교회 수준 높은 교회라고 모두가 인정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를 목회 하면서도 그의 삶의 눈높이는 잘 사는 교인들에게 맞추지 않고 지하실에 셋방살이하는 교인, 노점상 하는 교인, 수위로 먹고 사는 교인, 청소부로 사는 교인, 가장 빈한하게 사는 성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목회하였다.
그는 뛰어난 외모를 가진 분도 아니고, 거룩하게 목에 힘을 주고 허스키 목소리를 하며 목사인 척 하는 분도 아니고, 오직 낮은 자리에서 그의 눈높이는 어렵게 사는 교인들에게 맞추고 교인을 섬기는, 목회를 하였다. 그것이 오창학 목사의 로얄프린스를 타는 牧會 處身 法이 였다.
후배 목사 여러분! 세 분 목사님들의 처신 법을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한국교회는 A와 B목사와 같이 처신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의식수준, 상식이하의 목사들 때문에 목사의 존경이 땅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다면, 밥 벌어 먹기 위하여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목사가 되지 않았다면, 진정한 목사라면, 양들의 마음을 맨 먼저 읽을 줄 아는 목사여야 한다. 내 욕망만 채우려는 목사는 엄격한 의미에서 목사가 아니다.
예수께서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생명을 버린다고 하셨다. 생명을 버리지는 못 할 망정 흉내라도 내어 보아야 되지 않겠는가? 교인들은 순진하여 흉내만 내어도 좋아하고 존경한다.
필자의결론 A와 B목사는 1.자기 慾望에 취하여 양들의 마음, 눈높이를 읽는데 관심이 없는 목사였고 2.목사로서 어떻게 처신함이 교회 德이 되겠는가? 하는 배려와 생각이 안중에 없는 목사. 3.하나님의 사자인고로 고급차를 타는 것은 당연시 하고 合理化 하는 목사였다 C목사는. 1.먼저 양들을 생각하고 양들의 마음과 눈높이를 읽고 거기 맞추는 牧者였다. 2.어떻게 처신함이 교회에 더 德이 되겠는가를 항상 생각하는 牧者였다. 3.교인들을 항상 최고로 높이고 자기는 항상 낮은 자리를 선택하는 牧者였다.
그런고로 A와 B목사는 C목사와는 전연 다른 불행한 목회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C목사는 존경받고 목회에 장수하고 진정한 부귀영화를 누리고 영광스러운 은퇴를 하게 되었다.. 후배 목사 여러분! 어느 목사의 처신을 옳다고 생각 하고 닮고 싶습니까? A. B.목사입니까? 고급차를 타더라도 C목사의 처신이 현명하지 않습니까? 能動的 승차가 아니라. 受動的 승차,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오늘날 장로님들이 모이면 목사 험담하는 것이 대화의 주제라고 한다. 그 분들을 나쁘다고 하기 전에 왜 그런 화두를 꺼내었을까? 반성하여 보아야 한다. 受動的 칭찬이 오도록 처신하여 보자. 필자는 반대로 생각해 본다. 우리가 장로라면 작금 현실을 직시할 때 몇 배나 더 할 사람들이 아니겠는가고? 그 목사에 대한 존경은 그 목사의 삶의 설교에 달려 있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후배 목사 여러분! 이 시대가 요구하는 목사가 되면 어떨까 요! 필자가 섬기던 교회는 서울 동대문구에 있지만 서민 촌이다. 지금도 외재 승용차 타는 분은 한분, 그렌저 타 는 분 10손가락 안에 들 정도이고 그 왜에는 전부 소나타 급 이하 이다. 필자는 에쿠스가 아니라 벤스5000을 타고 싶은 호기심이 있다. 그러나 갈5:20. 성령의 9가지 열매 중 끝 열매 절제하며 살아야하는 것이 목사의 직업이기에 절대다수 교인들의 그릅 속에서 그들과 같이 평안히 살며 목회하였다. 물을 떠난 고기는 살수 없다. 살아도 몇 분간 더 살 수 있다. 목사는 평범한 다수의 속에서 살아야한다.
왜 고통 합니까? 왜 웁니까? 왜 쫓겨 다닙니까? 죽일 놈의 장로 때문이 아니고 나의 부족 때문입니다. 인자무적이라 하였거늘 적이 왜 그렇게도 많습니까? 적들이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자존심과 이기주의 욕심 때문이 아닙니까? 주 기철 목사님께서 자존심과 욕심이 있었다면 무슨 자존심, 욕심이 있으시어서 겠읍니까? 자존심과 사욕을 버리면 싸울 일도 울 일도 없습니다. 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中國산시성송대 돈다발동굴 |
첫댓글
목회자의 사명은 어디까지나
개척한 교회를 부흥하는데 있지 않을까?
그것이 앞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
어떠한 길이라도 피 할 수 없이 넘어야할 산으로
어느 누구도 매 한가지라.
e-를 두고는 고행은 없다.
고스란히 성도들의 몫이니 말이다
그러기에 오늘날 퇴보대는 복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