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상황]
2022년 12월 18일
1. 머리말
마하반야바라밀
불광형제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법회에 동참하고 계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멀리 진주에서 오셔서 귀한 법문을 해주신 원담스님과 동지기도 축원을 해주신 혜담스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최근의 상황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 동명사 시위
- 오늘 불광형제 90여 분이 동명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지명스님께서 불광의 정상화를 방해하지 말라고 하는 우리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한 시위에 참여하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해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시위팀에서 사용한 현수막의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불광의 역사와 광덕스님의 유지를 더럽히지 마세요. ② 스님이 청정해야 도량이 청정해집니다. ③ 재정투명화가 되어야 스님이 존경받을 수 있습니다.
- 현 상황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청정한 수행자가 불광사의 창건주가 되어야 하고, 재정투명화와 합리적 사찰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명사의 지명스님께서는 불광형제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셔서 불광정상화의 방해자가 아닌 촉진자의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광덕스님의 제자다운 모습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3. 맺음 말
- 22일이 동지인데 오늘 앞당겨 동지법회를 겸하여 정기법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예년 같으면 공양간에서 팥죽을 나누어 먹었을 것인데 코로나 여파로 공양간을 이용하지 못하여 오늘 부처님에게만 팥죽을 올렸습니다. 동짓날에는 모두 팥죽도 드시면서 액운을 물리치고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