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은 한잔의 샴페인과 몇잔의 폭탄 그리고 소주와 맥주가 아직도 눈앞에서 아른 거리는것이 마치 *과 원수 진넘 처럼 마시기는 왜 그렇게 퍼신지.
원자 폭탄아니라 수소 폭탄을 맞아도 다음날 정상 출근하는데 지장이 없었는데 오늘은 왠지 나이는 누구도 속이지 못하는것 같아요.
오는 백발 가시로 치고 막아도 도리없다는 고시조가 언뜻 언뜻 생각난 아침입니다.
앞으로는 맥주에 소금좀 적게 넣어서 먹어야지.
(이제야 철들어 가는 소리를 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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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회원님들 꼭 기억하시고 꼬오옥 나오세요.
참! 오늘 마담님 얼굴이 아직 안보이는데 지각이신가?
어제 폭탄주에 폭격당하셨나? 어제밤 아놀드슈왈츠제네거가 영화찍는
것을 구경하는 꿈을 꿨어요. 총격이 오가고 헬기가 격추되는 장면을
찍는 영화였어요. 아침에 깨어나서 왜 그럼 꿈을 꿨을까 우습다고 생각
했는데 이제야 해몽(?)이 되는듯....
비록 날씨는 우울하고 칙칙하지만 마음만은 밝고 환하고 넓게 갖는
좋은 하루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