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 최초 확정 대통령후보 심상정을 만나다
때 : 2017.03.26.14:00~17:00
곳 :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
행사명: 정의당 대선승리전진대회
참여 : 정의당 당원
공연:팟캐스트<노유진>,심쿵합창단,천지울림,피아니스트<이경아,강민규>
내빈으로 특별히 초청을 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안 가볼 수 없는 자리가 되어서 참석키로 하였다. 이미 노인문제 때문에 국회에 갈 적마다 특별히 관심을 가져 주셨고, 늘 조금도 가식이 없이 친구처럼 대해주었던 좋은 분에게 이런 정도의 예의를 지키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수급노인기초연금문제로 국회에 가면 남다른 관심을 보여 주었던 것이 정의당 이었다. 비록 국회 내에서의 소수라는 제약을 받고 있지만 남다른 관심을 보여 주었고 늘 같이 활동을 해주신 분들이다.
몹시 사나운 날씨이다. 비바람이 부는 것은 아니지만, 잔뜩 흐려진 듯 미세먼지가 몰려와 찌프린 날씨, 그리고 쌀쌀한 기온 등이 움직이기 힘들게 하는 날씨었다.
그랜드 볼룸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북적였다. 특히 어린이들까지 합세한 심쿵댄싱팀이 노란 조끼에 노란해바라기를 달고 심상정 후보를 지지하는 춤으로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행사 제1부는
그랜드볼룸에서는 팟케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가 진행 되었는데, 노회찬, 유 진성권 세분의 정치이야기에서 그들은 심상정 후보를 위해 제안을 하였고, 결국 심상정 후보가 나와서 합류하여서 재미나게 자신의 정책을 펼쳐 나갔다.
“촛불집회에 개근한 유일한 정치인이 저 심상정입니다. 매번 우리 정의당은 가장 많은 깃발로 새로운 세상을 꿈꿔온 정의당이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박근혜를 끌어내리는 것으로 촛불혁명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이제 정말 모든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의 만들기 위해 우리는 경제민주주의를 이룩하여야 합니다.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를 부르짖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라면서 심상정 후보는 자신의 정책 이야기를 펼쳐 나갔다. 특히 유 전장관은
“여기에서 유일한 집권여당을 해본사람은 저 뿐인데....”하면서 정책을 실행에 옳길 때의 문제점이 많음을 제시하였다.
“재벌개혁과 재벌제도의 개혁을 같은 것으로 보아서는 안 됩니다. 재벌개혁이라면 재벌들의 회사를 분리 독립시켜 운영하여야 하는 것이고, 재벌제도 개혁은 재벌들의 독과점을 막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무작정 재벌개혁으로 가자는 말이 잘 못 되었음을 일깨워 주었다.
“여러분 우리 정의당의 이름을 딴 짝퉁 정당이있습니다. 정의는 우리말로 무엇입니까? 청중 ”바르다“ 그렇지요? 그런데 짝퉁 정당이 잇습 니다. 곧 사라지고 말겠지만 말입니다.” 하여 한바탕 웃게 만들었다.
나도 팟캐스트를 운영하기 때문에 관심이 있었는데, 여태까지 노유진이라는 이름을 배우 노유진인 줄로만 알았더니, 이 팟캐스트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이란 걸 여기에서야 비로소 알았다. 들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범한 우인 셈이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심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를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적어도 자유 한국당의 후보는 눌러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심 후보의 성적이 다음 정부가 적폐청산을 얼마나 힘 있게 할 수 있는지를 미리 알려주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울림의 북소리 공연은 그랜드볼룸을 완전히 제압하고 말았다. 북소리와 함께 북 놀이, 장구놀이와 상모놀이가 교대로 나와서 분위기를 한 충 고조 시켜주었다.
다음으로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되는 ‘임을 위한 행진곡‘ 연주는 실내를 한 동안 침묵에 쌓이게 만들었다. 참으로 좋은 연주를 들었는데 이 곡의 악보를 구하느라 애를 썼다는 얘기가 겯들여 졌다.
이어 시작된 제2부 대선승리 전진대회에서는
먼저 참석해주신 내빈들을 소개 하는데 단병호 전노동당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역대 당대표님들, 그리고 노동운동에 앞장을 서고 있는 각 노동단체의 대표들이 소개 되었다. 15,6명의 내빈을 소개하는 중에 여기에서 우리 노년유니온도 소개가 되어서 일어서서 간단히 고개 숙여 인사만 하게 되었다.
아참 2부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오늘 행사진행요원 한 분이 나를 찾아와서 앞의 내빈석으로 지리를 옮기시자고 안내를 하였다. 일반석의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어서 그냥 있겠다고 하였더니 아니라고 잡아끌다시피 하여 내빈석으로 옮겨 갔더니 이렇게 호명을 하여 소개하려고 그랬었던가보다.
이어서 [심부름센터 : 심상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의 이름]의 공동후원회장단과 공동선대위원장의 소개가 이루어졌다.
노회찬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완주가 확실한 후보는 심상정과 문재인 뿐이다. 적어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와 심 후보 2파전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여 수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2017.03.27.13:31‘<14매>
첫댓글 현장에 밀착된 기사 좋습니다.^^
더 많은 기대를 해도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