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람은 학창시절 연극반 클럽으로 학예회에 귀똥찬 연기를 보였는데
어떻게 내 렌즈에 잡혔는지?
(감능자.김청자,예종옥 8회동기)
이 사진은 한메 백두산 작품이 걸려 있는 밑에서
장경숙과 서매자가 무엇이 그렇게 좋은지 웃고 있습니다.
이를 매자 동기에게 물어 보니 미국에 이민간 김희자 동기 집이랍니다.
둘이서 미국 김희자 집에 갔습답니다.
어떻게 한메 백두산 작품이 미국 김희자 집 벽에 걸렸냐구요?
그 인연이란 ?
저가 교육청 재직 당시 세계우주소년단학생 세미나가 미국 워싱톤에서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각 시도별 학생우주소년단원 100여명을 선발하여
참가하였습니다. 그 때 신정희 교장,서매자 교감을 지명하여 저와 동기 3명이
대구 우주손년단 인솔자로 갔습니다.
이 때 미국에 사는 김희자 동기와 연락이 되어 집에 초대되어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 후 김희자 동기가 한국을 방문 했을 때 저가 백두산 사진을 선물 했던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이 우주소년단 미국 세미나를 마치고 풀로리다주 디즈리랜드 관광하면서
대구 학생 몇 명과 신정희, 저와 서매자와 기념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이 사진은 ?
늑점이 서완수 친구가 부산으로 저와 해안 류상덕를 초대하여
부산 해운대 횟집에서 술잔을 주고 받으며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취해 해운대 백사장을 거니는데 늑점이는 해안이 좋다고
껴안고 뽀뽀하려는데 해안은 담배불로 응징하는 장면을 한메가
포착했던 것입니다.
이 사진은 ?
동기회에 만나면 끼리 끼리 정을 주고 받은 모습이 보이는데
해안과 바람새는 부중 동기라고 술잔을 부딪치며 지연관계를 보이는 장면입니다.
이 사진은 ?
어느 늦 가을 해안 류상덕 제의로 충무로 해서 욕지도 바다 나들이 했던것입니다.
6회 이만수 선배와 저와 셋이서 욕지도 섬 바닷가 민박 회집에서 밤샘 술잔을
주고 받으며 하룻밤을 즐겼던 추억입니다.
셋이서 골프 취미로 선후배가 친구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 사진은 ?
조철호교수,조화룡교수,류상덕중등교장,성용제초등교장
8회 동기입니다.
졸업후 만남의 기회가 없었지만 퇴직후 같은 골프 취미로 만남이 되었습니다.
조철호교수는 서울 거주 나머지 셋은 대구거주지라 서울 대구 중간 지점 대전에서
만나고 그리고 조철호 교수를 대구로 초청 대구에서 만남의 기회를 가졌던 것입니다.
막 무르익을 즈음 조화룡 교수와 류상덕 교장이 작고하는 바람에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오늘 우연히 내 사진 주머니를 열다 이런 사진들이 보여
대사 카페에 보관 하고 싶어 올렸습니다.
첫댓글 깜놀!
바람새도 있군요.
추억마저 사라진 삭막한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지는 모습들.^^
연극반. 부중. 백두산 사진. 술잔. 김희자 집........
잿빛 머리카락속에 숨어버린 소중한 인연을 한메님의 손 끝에서 되살아 났습니다.
한메님 감사합니다.
요술경 속으로 안내해 주셔서.^^
이렇듯 아름다웠던 순간순간을 [추억 사진방]에 다시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찾기 쉽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