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허현]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페인과 프랑스 접경에 위치한 기독교 순례길이다. 예수의 12제자였던 야곱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의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780km에 이르는 길이다. 산티아고(Santiago)는 야곱을 칭하는 스페인식 이름이며, 영어로 세인트 제임스(Saint James)라고 한다. 12세기 교황 알렉산더 3세가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성스로운 도시로 선포하였다. -이상 네이버 지식백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후 유럽과 전 세계로부터의 순례객들이 모여들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안내책자, 여행상품등이 나와 있으며 이제는 걷고 싶은 사람들의 로망이 되었다. 하루 25-30km를 걷는다면 30일 정도 소요된다.

아래의 글은 'Lonely Planet'의 안내문(Guide) 이다.

The Camino de Santiago walk, otherwise known as The Way of St James, is a pilgrimage to the cathedral of Santiago de Compostela in Galicia in north-westernmost Spain,where the apostle Saint James the Great is said to be laid to rest.

The Camino Frances part of the Camino de Santiago is a 780km walk, starting in St Jean Pied de Port in France and finishing in Santiago de Compostela. The walk has existed for over 1000 years and has attracted a growing number of modern-day pilgrims from all around the globe. Today, Pilgrims walk for many different reasons. Religious, spiritual, personal growth and for the challenge.

“You will cry and scream and shout and hate people, things and trees. You will rail against the world, yourself, your shoes and your pack. You’ll be jealous, petty, hungry, thirsty, furious, ecstatic, joyful, silly, sick, stupid, insane and perfect.

You’ll be intensely involved with the intricate workings and changes in your own body and you’ll be thrown up against a wide variety of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You’ll essentially be given a crash course in what it means to be human. Enjoy the hell out of it.” (끝)

[허현]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사람들이 많다. 순례에 나서는 사람들의 목표는 종교적 이유, 정신수양, 자기계발, 도전등 각자가 다르다. 이 땅에도 우리의 혼과 정이 배어있는 제주 올레길,지리산 둘레길,서울의 산성길,부산에서 동해안을 따라 통일전망대까지의 해파랑길,갈매길등등 산티아고 순례길에 못지않은 걷는길들이 만들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