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사이, 놀랄만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간 신빠추는 신안빌라 빠른 재건축을 표방하며 조합원과반수, 그것도 단 한명의 가감없는, 변함없는 늘 절대수인 130명을 내세우며 자신만만하게 움직여왔습니다.
그 자신만만함은 정관도 조합원과반수면 무시될수있다고 주장할만큼 신빠추에서는 제일 큰 힘이였어며, 법은 상식이라는 제글에 조합원 10분의 1 이나, 5분의 1 이나 상식선에서 생각해야한다며 굳이 정관을 따질 필요없이 무효화된 대의원해임건도 아무런 문제없이 해임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신빠추의 조합원도 있었습니다.
그간 신빠추는 2차의 임시총회를 개최 ( 1차: 2016.12.20. 전 김두창조합장 해임 및 직무정지건 및 2차 :2017. 1.17. 조합장 직무대행, 임원 및 대의원해임건)하고 그들이 계획한 대로 잘 진행이 될줄 알았지만, 2차 임시총회시의 대의원해임건 무효화로 급 제동이 걸려버렸습니다.
신빠추에 호의적인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2017년 4월중 새집행부를 구성하여, 젊고 능력있고 유능한 신빠추맴버들이 조합집행부와 대의원에 진출할 수 있다는 주장에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최소 2차례의 총회를 제대로 거쳐야만이 하는데 그땐 이미 신빠추가 신빠추와 함께하는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4월중 새집행부구성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입니다.
신빠추는 그간 빠른재건축과 세대당 1억여원의 이익을 가져다 준다는 그야말로 무 계획적이고 비 구체적이며 비 현실적인 허구로 많은 조합원들을 끌어드렸으나, 과연 지금 시점은 어떨지 궁굼합니다.
제가 놀라움을 말씀드림은 신빠추가 새로운 3차, 4차 임시총회 개최를 열심히 준비?하면서 지난 2017.3.13. 조합임원에 대한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번호: 2017 카합20106)을 법원에 제출하였다는 사실입니다.
대상자는 현 조합장 직무대행을 포함한 이사 전원이였습니다.
놀라운것은 이소송 대상자에 전 조합장 김두창씨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도무지 이해가 되지않았습니다.
전 조합장 김두창씨는 이미 지난 2016.12.8. 사임을 선언헀음에도 불구하고 신빠추는 2016.12.20. 임시총회를 열어 김두창씨 해임과 동시에 직무정지를 가결한바 있습니다. 이총회를 위해 400여만원 비용이 들었다고 알고있습니다.
근데 그 김두창씨를, 그것도 이미 한사람의 일반 조합원으로 돌아가 있는 사람을 왜 또 이번 집행부 직무정지 소송에 집어넣었는지?
마치 옛 조선시대 부관참시하는 것 처럼말입니다.
아마 생각들 나실겁니다.
제가 언젠가 집행부없는 조합은 머리없는 몸둥이만 있는 기형의 조직이 될것임을, 그리고 그게 현실화 될땐 어쩔 수 없이 조합은 법정관리인의 관리에 들어가게되며 이때의 조합이 겪어야 할 비용 및 시간적 손해는 막대하여 그 모든것은 우리 조합원 한사람 한사람의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그 당시 신빠추는 그런 경우는 절대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지요.
자, 놀라운 사실, 말씀드리지요.
신빠추는 이번 2017.3. 13. 현 조합 집행부 전원 직무정지 소송제기시 법원에 향후 신안빌라재건축조합의 법정관리인으로 이창섭변호사(누군지 잘알려지지않은 인사)를 선임해줄것을 함께 신청한것입니다.
이 경우, 조합장대행으로 오는 변호사는 최소 월 500만원(현재 200만원) , 활동비, 보너스를 지불해야하며 직원도 현재 1명(사무장 포함시 2명) 에서 4~5명으로 확대되어 그 비용은 현행대비 엄청날것임은 물론이며, 그 기간도 최소 6개월 이상이 될것이라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것은 그는 우리 조합원이 아닌 입징에서 과연 얼마만큼 성심을 다하여 일할것인가 하는 의문은 크고 상대적으로 기대치는 낮다고 볼수 있습니다.
왜? 신빠추는 이런 최악의 수를 두고 있는지 묻고싶습니다.
신빠추는 지금이라도 늦었지만 자신들이 주장하는 빠른재건축과 세대당 1억여원의 혜택을 줄수 있다는 근거없는 말에 책임있게 말을 하여야 할때라고봅니다.
청사진, 바로 그 달콤한 말만이 아닌 실현가능성을 보여주는 청사진을 분명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번 제가 진정한 대화를 위한 3가지 안건을 제시한바있었습니다.
그 중 제5안에 대한 설명회 부분입니다.
이 5안은 모든 조합원이 그토록 원했던 우리조합원의 절대적 목표였지않습니까?
최소 비용으로 기능적으로 우수하고, 튼튼하며 우아한 그런 아파트를 갖는것이 우리 모두의 희망이며 기대이지 않습니까?
이 목적 달성은 조합이나, 신빠추는 동일하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변명이나, 이유제기가 있었어는 안됩니다.
그러나, 불행이도 신빠추 핵심부에서는 이 제안에 대하여 단 한마디도 언급이 지금 이시간까지도 없습니다.
앞으로 어찌하시자는 것입니까?
조합집행부 장악이 목표라는 어느분의 글이 생각납니다.
So what and how???
현 상태, 조합이나 신빠추나 공동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지금의 상태, 조합원의 한사람으로서 진정 우려스럽습니다.
또한 뚜럿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자신이 부끄럽고 무력할 뿐입니다.
진정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이 함께하는 재건축사업은 무엇이며, 어떻게 함이 최선일지 생각해봅니다.
첫댓글 일부 조합집행부 및 신빠추의 서로에 대한 불신과 아집의 댓가입니다..그런데 그 파편은 조합원들..선량한 조합원들이 맞게 되네요..이제는 누가 잘났느니 누가 잘못했느니..따지는 것은 너무 얽히고 섥혀 부질 없어 보이고..조합원은 안중에도 없고..서로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한 이전투구 만이 있네요..답은 이미 나와 있습니다..계속 이렇게 싸우면서 허송세월할지..아니면..서로 화해하고 화합하여 빠르게 갈지..답은 뻔한데..그 답을 선택하지 못하는..참 답답한 상황입니다..그 답을 찾는 출발은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내가 애초에 무엇을 추구했는지..지금 내가 쫒고 매달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
다.
"최소비용으로 우수하고 우아한 아파트"???
이제 그런거 안바랍니다.
서로 내려놓고 조합원들 위해 욕심버리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아니면 다 내려오시고 새로뽑고 다시 시작합시다.
뭘위해 쥐고 있는지 이제는 도저히 이해불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