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묵상 #294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We Shall be Like Him, O Wonderful Thought)
찬양곡: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영어제목: We Shall be Like Him, O Wonderful Thought
작사자: 찰스 허친슨 가브리엘(Charles Hutchinson Gabriel, 1856-1932)
작곡자: 찰스 허친슨 가브리엘(Charles Hutchinson Gabriel, 1856-1932)
찬송곡조(Hymn Tune): WHO SHALL BE LIKE HIM
찬송가사:
1.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그 맘에 평강이 찾아옴은
험악한 세상을 이길 힘이
하늘로부터 임함이로다.
[후렴]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2.
주 모습 내 눈에 안 보이며
그 음성 내 귀에 안 들려도
내 영혼 날마다 주를 만나
신령한 말씀 늘 배우도다.
3.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받음이라
4.
주 예수 세상에 다시 오실
그날엔 뭇 성도 변화하여
주님의 빛나는 그 형상을
다 함께 보며 주 찬양하리
https://youtu.be/9eFshbFVeuU
[찬송 묵상]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5)
이 찬송가의 성경적인 근거는 원제목 그대로인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Who Shall be like Him)>는 빌립보서 2:5의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Have this mind among yourselves, Which you have in Christ Jesus)’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마태복음 11:29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라고 했다.
예수님의 온유함이 어느 정도인가라는 물음에에 대한 답은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이사야 53:7)라는 이사야 선지의 글에서 찾을 수 있을 거쇼이다.
그리스도가 얼마나 겸손하고 순종의 표본을 보이셨나 하는 것은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자기를 낮추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빌립보서 2:6~8)에서 나타내고 있다.
.사도 바울은 이러한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 바울의 권면은 기름부음을 받으신 그리스도 예수의 모범을 따르도록 우리에게 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따를 수 없는 그리스도의 영역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구속적인 행위를 따를 수 없으며, 그리스도께서 당하신 대속적인 고난과 죽음을 본받을 수도 없다.
하나님의 공의에 만족을 드리며 그의 백성을 영광으로 이끌어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의 속성 중에서 거룩과 성결, 그리고 사랑과 같은 기초가 되는 근본정신은 본받을 수 있다.
본받는다는 것은 닮아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닮는다는 것의 성화(聖化)로 향하는 믿음의 행진의 길을 의마한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본받지 않고는 믿음의 세계에 들어갈 수 없고, 믿음의 세계에 들어가지 않고는 마음에 평강이 올 것을 기대할 수 없다.
그래서 한국 번역 가사에서 언급한대로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을 나도 이루어가는 성화(聖化)로 향하는 믿음의 길을 걷는 것이다.
https://youtu.be/_h1xssWsd9k
작사 및 작곡자: 찰스 허친슨 가브리엘(Charles Hutchinson Gabriel, 1856-1932)
찰스 허친슨 가브리엘은 1856년 아이오와주 머스카틴 카운티 윌튼 (Wilton, Muscatine, Iowa)에서 태어나 농장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는 집에서 노래 학교를 이끌었고 어린 찰스는 음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가족의 리드 오르간을 연주하는 법을 스스로 배웠다고 한다.
그는 정식으로 음악교육을 받은 적이 없지만 17세 무렵부터 여행을 시작해서 다양한 지역에서 자신의 셰입 노트 노래 학교를 이끌었다.
그의 음악적 재능은 어린 시절의 고향인 윌튼에서 잘 알려져 있었다.
윌튼의 첫 번째 장로교회 목사(폴록 또는 맥컬레이 목사)가 주 초에 가브리엘이 마을을 걷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한 가지 민담이 있다.
그는 가브리엘에게 설교에 어울리는 좋은 노래를 알고 있는지 물었다.
목사는 설교 주제를 알려주었고, 주말이 되기 전에 그 소년은 그 주일을 위한 노래, 가사와 음악을 썼다.
NA 맥컬레이 목사는 수년 동안 윌튼교회의 목사였으며, 어린 가브리엘이 맥컬레이의 노래 중 하나를 위한 음악을 썼다고도 한다.
그는 1887년 캘리포니아로 이사하여 샌프란시스코의 그레이스 감리교 감독교회(Grace Methodist Church)에서 주일학교 음악 감독으로 봉사했다.
그레이스 교회에서 일하는 동안 그는 선교 기념을 위한 노래를 쓰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는 ‘Send the Light’를 썼는데, 이것이 그의 첫 상업 노래가 되었다.
1892년 시카고로 이사한 후, 가브리엘은 호머 로드헤버, 호프, EO 엑셀 출판사를 위해 수많은 찬송가, 칸타타, 그리고 수많은 노래책을 편집했다.
그는 수백 곡의 곡과 가사를 작곡했으며, 때로는 샬럿 G. 호머와 같은 가명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의 작곡 총 수는 약 7,000개로 추산된다.
가브리엘의 가스펠 노래는 빌리 선데이-호머 로드헤버(Billy Sunday-Homer Rodeheaver) 도시 십자군을 통해 널리 유포되었다.
가브리엘은 35권의 복음성가집, 8권의 주일학교성가집, 남성합창단을 위한 7권의 책, 여성을 위한 6권의 책, 아동성가집 10권, 성가집 19권, 합창단 칸타타 23권, 크리스마스 칸타타 41권, 아동 칸타타 10권, 음악 교육에 관한 책을 편집했다.
그는 1932년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서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https://youtu.be/_uD8bfwaPc4
찬송곡조(Hymn Tune): WHO SHALL BE LIKE HIM
작사자와 작곡자가 같은 이 찬송은 미국의 복음 찬송가 작곡가 찰스 가브리엘이 자신이 편집하여 출판한 <Epworth Praises, 1909>에 처음 발표한 찬송이다.
이 찬송이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 것은 생명의말씀사에서 발행한 <청년 찬송가, 1959>를 통해서다.
https://youtu.be/ZNyh1JX_D0U
[가사 영어원문]
We Shall be Like Him, O Wonderful Thought
1
We shall be like Him, O wonderful thought!
Blessèd the hope the assurance hath wrought:
Changed from the sorrow and trials of years,
We shall be like Him, when Jesus appears.
우리는 주님과 같으리라, 오 놀라운 생각이여!
복된 소망이 우리에게 확신을 주었네:
수년간의 슬픔과 시련에서 벗어나 변화되어,
우리는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 주와 같으리라,
Refrain:
We shall be like Him,
Oh, how the promise cheers!
We shall be like Him, when Jesus appears.
우리는 주와 같으리라,
오, 그 약속이 얼마나 우리를 기쁘게 하는지!
우리는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 주와 같으리라,
2
Eye hath not seen, nor hath ear ever heard
What we shall be but, a voice from His word
Whispers a message that charms all our fears,
We shall be like Him, when Jesus appears.
눈으로 본 적 없고, 귀로 들어본 적 없는
우리가 어떻게 될지, 그러나 주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음성이
우리의 모든 두려움을 매료시키는 메시지를 속삭이네.
우리는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 주와 같으리라,
3
Why, then, repine when the roadway is rough?
Are not His word and the promise enough?
Rainbows of love span the valley of tears,
We shall be like Him, when Jesus appears.
그러면 길이 험할 때 왜 불평하느냐?
주님의 말씀과 약속이 충분하지 않은가?
사랑의 무지개가 눈물의 골짜기를 가로지르고,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 우리는 주와 같으리라.
4
We shall be like Him, the hope of the soul;
We shall be like Him, made perfectly whole;
Caught up with saints, as the firmament clears,
We shall be like Him, when Jesus appears.
우리는 주님과 같으리라, 영혼의 소망이여;
우리는 주님과 같으리라, 완전하게 온전하게 되어;
성도들과 함께 공중으로 올라가니 하늘이 맑아지네,
예수께서 나타나실 때 우리는 주와 같으리라,
https://youtu.be/GmGAU3I9QTE
첫댓글 장덕상: 아멘, 세상을 이길 힘은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의 마음을 닮는 것 뿐입니다.
서은경: 제가 참^~^
좋아하는 찬송
모든 절 가사가 제 마음속으로..
모든 가사가 좋은데 특히 저는 3절에...
"가는 길 거칠고 험하여도
내 맘에 불평이 없어짐은
십자가 고난을 이겨내신
주님의 마음 본 받음이라"
아멘 아멘 아멘
저는 요즘
저희 아그들 보면서
자꾸 한계가 왔음을 느낍니다.
저도 다 남기고 가면 되지만...☘️
욕심은 💦💦
오늘도 좋은 날
보내소서
황수섭: 모테트 찬송 연주가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