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체내 염분 수치를 조절, 산염기 및 전해질 유지 등 생명 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하지만 나트륨 섭취량이 높은 한국인의 신장은 그리 안녕하지 못한 실정이죠.
이는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성신부전증 환자는 매년 약 13.6%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신장을 튼튼하게 지켜줄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양배추
양배추에 풍부한 황은 체내 디톡스 작용을 도와주는 성분 중 하나입니다. 황을 충분히 섭취할수록 신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죠. 또한 양배추는 신장 손상 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양파
양파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중 케르세틴은 신장의 상처라고 할 수 있는 섬유증(fibrosis)을 억제해주는 기능이 있고, 항염증 반응을 통해 신장의 면역력을 유지해 줍니다.
3. 크렌베리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슈퍼푸드로 분류되기도 하는 크렌베리. 크렌베리에는 신장결석의 원인 제공 성분이기도 한 수산염과 인산염을 희석시키는 기능도 있습니다. 또한 신장기능 향상에 기여하는 비타민 C와 망간도 풍부하죠.
4. 버섯
비타민D 역시 신장의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성분 중 하나입니다. 체내 합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비타민D는 여러 *통계를 통해 신장 기능 향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은 몸무게의 0.4%에 지나지 않지만, 기능 이상이 생길 경우 생명과 직결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기관입니다. 물론 신장에 좋다고 하여 과잉 섭취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만큼, 하루 권장량을 잘 체크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리틀스타 건강전문 에디터 김도현
(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생리학 전공)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