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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헬기산업 거점으로 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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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헬기산업 거점으로 뜬다 공항 인접해 입지최적… 9만평 규모로 조성 출처: 조선일보 / 입력 : 2006.12.23 01:31 우리나라는 헬리콥터가 많은 편이다. 세계 10위 안에 든다. 하지만 700대가 넘는 군용 헬기 때문이다. 민간 헬기 부문은 걸음마 수준. 조립시설은 전혀 없고, 정비시설도 취약하다. 이렇게 허약한 헬기산업에 전환점이 될 사업이 경기도 김포에서 펼쳐지고 있다. 민간 헬기의 제작·정비·운항·교육 등 모든 과정을 맡을 항공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것. 김포가 앞으로 국내 헬기산업의 거점이 된다는 얘기다.
◆헬기의 모든 것 한곳에서 사업은 2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내년 4월까지 헬기 보관과 경(輕)정비를 맡을 운항정비동(186m×52m)·정비개조동·물류센터·본부동 등을 만든다. 이어 2009년 7월까지 부품동·조립동·헬기박물관·기숙사·이착륙장을 들인다. 한국타임스항공은 “제작·판매·정비·개조·운항사업 등 헬기에 관한 모든 것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셈”이라고 했다. 상주 인력 고용 효과만 600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중국의 헬기 시장부터 공략 공단이 완성되면 시콜스키사의 주력이던 S-61 헬기를 개조하는 사업부터 시작한다. 단종(斷種)됐지만 가장 널리 보급된 모델이다. 5t을 감당하는 대형 기종으로, 화물운송·산불진화 등에 많이 쓰인다. 1차적 공략 대상은 중국. 한국타임스항공 황윤중(51) 이사는 “국내에는 170대, 일본에는 760대의 민간 헬기가 있는 반면, 중국은 아직 250대뿐이어서 수출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했다. 한국항공대 최현철(47·항공운항) 교수는 “중국은 특히 대형 헬기 제작 분야가 취약해 S-61로 공략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현재 전량 수입하는 부품도 점차 직접 생산한다. 또 일반인도 참여하는 조종사·정비사 교육, 전국을 커버하는 여객수송 사업과 헬기 임대업도 병행할 계획. 최 교수는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군(軍)의 한국형 헬기 사업(KHP)과 함께 우리 헬기 산업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남승우 futurist@chosun.com ◆S-61 헬기 개조사업 S-61 헬기 개조사업이라 함은 시콜스키에서 중형급 이상으로 만들어 낸 헬리콥터를 재생단계를 거쳐 최신 장비를 장착하여 새롭게 탄생하는 헬기콥터라 말해야 할 것이다. 아래 그림처럼 개조되는 헬기는 요즘 출시되는 신형헬기에 장착되어 나오는 디지털 계기판(Glass Cockpit)을 장착하게 되므로써 헬기조종의 간편함과 안정성을 더욱높여줄 것이다. 그리고 헬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인 주회전날개와 꼬리 날개(메인로터블레이드와 테일로터블레이드)를 신소재로 만든 날개로 교체를 하므로써 기존의 하중보다 2천 파운드를 더 들어 올릴 수있으므로, 일의 능률과 헬기의 안전운항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9천 시간이라는 정밀작업을 통해서 헬기 몸체의 모든 페인트까지 벗겨낸 후 검사를 하게 되고, 모든 부품과 배선까지도 교체를 하게 되는 사업이다. 그야말로 이름과 모형만 옛 모습일 뿐 모든 것이 새롭게 변형되어 탄생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조건호 산림항공관리본부장 대담 [KTV] 2006년 11월 07일(화) 오후 11:06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