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 동안 아무 생각도 없이
제가 좋아했던 돈까스의 어원을 찾아 보려 합니다
먼저 돈까스의 어원이 cutlet이라고 합니다
그냥 보면 cut+let으로 보입니다
그리곤 “잘라 놨다”라고 하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풀면 안 됩니다
그냥 한 방에 해결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고기를 잘라서) 갖다 놨다”로 해결을 했습니다
아마도 “갖다 놓다”에서 “갖다”와 “cut”가
발음이 비슷하니 끼워맞춘 듯 보입니다
물론 유명인터넷에서도 cutlet의 어원은 없었구요
세계의 언어에서도
“고기를 잘게 저민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우리말의 동사인
“갖다 놨다”라고 추측하는 것은
덩어리가 커서 못 움직이는 것을 잘라서
쉽게 갖다 놓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습니다
그러니 돈까스는
“(돈)豚+カツレツ [카츠레츠]”의 합성어네요
“돼지고기를 (잘라서) 갖다 놨지”나
“돼지고기를 (잘라서) 갔어랬어”정도로 보이네요
“돼지고기를 잘게 저미고 요리해서 먹기 좋게
테이블에 갖다 놓은 것”이 돈까스인가 보네요
3132. cutlet (커틀렛, 얇게 저민 고기, 납작한 크로켓):
(고기를 잘라서) 갖다 놨다가 어원
* 포르투갈: costeleta [코스텔레타⇒얇게 저민 고기]
((잘라서) 갖다 놨다)
* 덴마크, 네덜란드: kotelet
[코드렛⇒ 얇게 저민 고기]
((잘라서) 갖다 놨다)
* 헝가리, 스웨덴: kotlett [코트렛트⇒ 얇게 저민 고기]
((잘라서) 갖다 놨다)
* 남아프리카: koteltjie [코텔치예⇒ 얇게 저민 고기]
((잘라서) 갖다 놨지예)
* 크로아티아, 폴란드: kotlet [코트렛⇒ 고기 토막]
((잘라서) 갖다 놨다)
* 이탈리아: cotoletta [코톨렛타⇒ 얇게 저민 고기]
((잘라서) 갖다 놨다)
* 독일, 노르웨이: kotelett [코텔렛트⇒ 갈비 고기]
((잘라서) 갖다 놨다)
* 라틴어: cutlet [커틀렛⇒ 얇게 저민 고기]
((잘라서) 갖다 놨다)
* 인도네시아: sayatan daging
[사야탄 다깅⇒ 고기를 조각내다]
((고기를) 사왔다네 (칼로) 다진)
* 말레이시아: potong potong
[뽀똥 뽀똥⇒ 조각내다]
((고기를) 퍼뜩 퍼뜩 (잘라내다))
*일본:カツレツ[카츠레츠] ((고기를 잘라서) 갖다놨지)
* 베트남: cot let [꼳 렛] ((고기를 잘라서) 갖다 놨다)
* 중국: 炸肉排 [짜 로우 파이] ((고기를) 짤라삐)
* 한국: 얇게 저민 고기
* 프랑스: escalope [이스켈로프⇒ 얇게 썬 고기 조각]
((상하기 전에) 어서 갈라삐)
* 스페인: chuleta [쥬렛타⇒ 살이 붙은 갈비]
((뼈에서 살을) 추렸다)
* 튀르키예: pirzola [삐에뚤라⇒ 갈비 고기]
((뼈에서 살을) 빼줘다)
* 핀란드: kyljys [킬리우스⇒ 얇게 저민 고기]
((고기를) 갈았어)
* 체코: rizek [리젝⇒ 얇게 저민 고기]
((한 조각으로) 내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