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교수 자현스님 /bbs FM]
아함경에 보면 부처님을 향해서 흙을 던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 싫다는 것이죠
'바람을 향해 흙을 던지면, 던지는 사람에게 되돌아간다'는 표현 - 그런데 바람이 안 불면..
부처님은 허리가 많이 안좋으셨다 - 힘드셔서 쉬시면서 사리불에게 법문을 설하게 하신 적이 많다
인도사람들: 육체가 있으면 제한이 있다는 생각 - 무여열반 개념 성립
부처님 돌아가실 때 완전하게 되신 걸로 생각 - 무여열반 - 불기 기원 (탄생=불기+79)
그렇다면 부처님 오신날보다 열반절이 더 큰 명절이어야 하지 않을까? - 이것은 아마도
동아시아(중국) 문화권에서 죽음을 터부시하는 경향과 연관이 있을 듯 - '죽음은 축제가 될 수 없다'
부처님 열반시 제자들 반응 두 종류: 담담(깨달은 제자들) / 슬퍼함(아직 깨닫지 못한 제자들)
말라족들은 한 일주일 정도 축제 - 돌아가신 것을 축하하는 게 아니라 '완전하게 되신 것'을 축하
꽃을 시용했다 - 그 꽃을 들고 가는 걸 보고 가섭이 묻는다 '그 꽃을 어디서 얻었나?' 열반을 알게 돼
부처님께서 바이샬리에서 안거하시고 몸이 아주 안 좋으셨다 - 명상을 통해서 쾌차하심
아난 '저는 부처님께서 안 돌아가실 걸 알았습니다' '어떻게 나를 아느냐?' (18급이 3단을 어찌 아느냐? ㅎㅎ)
아난은 후임 책임자 지정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 듯 - 부처님 '나는 그렇지 않다. 따로 '스승의 주먹'은 없다'
그러면서 '자등명 법등명' 말씀하심 - 천주교와 다른 점 (천주교는 교황중심 중앙집권, 불교는 지방자치 ㅎㅎ)
법통을 이어간다거나 몇대조사 등은 중국문화
인도사람들 - 누구한테 배웠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무엇을 성취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
'등' - 원래는 '섬'이라는 의미 - '나를 섬으로 삼고, 진리를 섬으로 삼아라'
섬 - 피난하는 섬. 인도는 평야가 많아서 우기 때 사람들이 고지대로 피난하면 그게 섬이 된다
우기가 되면 고지대로 피하고 → 섬 = 의지처 (부처님은 비유를 상식선에서 비유)
중국에선 그런 문화가 아니므로 중국 실정에 맞게 번역 - '등불'로 번역 (잘못인가? 아니다)
종교문헌은 대중에게 읽혀야 한다, 뜻이 전달돼야 한다, 실질적으로 중생구제가 목적이기 때문에 의미 중심으로 번역
부처님은 바이샬리에서 자등명 법등명 법문하실 때 이미 수명이 다하셨다는 것이다
그때 그냥 돌아가시면 제자들을 모을 수 없기 때문에 3개월 동안 수명을 연장하고 제자들을 모음
그 자리가 바이샬리에 8대 성지 중에 하나 - 아난다탑이 있는 곳이 아니라 부처님이 수명을 포기한 곳
거기에 기념하는 큰 탑이 있었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위치는 발견하지 못 하고 있다
- 그 지역이 개발되지 않아서 앞으로 발견될 수 있을 것
부처님 원래 수명은 100세라는 설도 있음
원래 100세인데 제자들을 위해서 20년 치를 덜어서 승단(상가)에 준 것 (기부 ^^)
부처님 '복 마일리지'는 엄청난 것 (3대 아승지겁 547생 동안 쌓은 이타행에 의한 바라밀행)
오늘날 교단은 부처님 은덕을 더 생각해야 한다
그런 덕분에 불교가 자리를 잡고 발전하는 것이지 스님들이 잘해서 그런 게 아니다, 각성해야 한다

부처님 열반상 <쿠시나가르>
☞ (벽화 이야기)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다 http://cafe.daum.net/santam/IRnJ/69
첫댓글 좋은 법문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