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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AI신인류와의 동거가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지금까지 지구상의 인류를 지탱해온 철학적 종교적 가치를 재정립할 수밖에 없는 시대가 되었다. 인간으로서의 존재 의의와 목적이 상실된 세상은 생각하기 어렵다. 지금까지는 종교와 철학이 인간의 존재의의를 담당해 왔다면 이미 시작되고 있는 새로운 세상은 과학이 함께해야 만이 그 형이상학적 가치가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된다. 본서는 “역은 천지와 똑같다(易與天地準)”라는 공자의 정의 아래 지금까지 동양의 정신적 가치를 지탱해온 사상적 샘물인 주역과 만물의 근원이 되는 극미세계를 탐구하는 양자물리학의 상관성을 연구함으로써, 철학과 과학의 접점을 찾아 형이상학적이면서 동시에 형이하학적 인간의 존재 가치를 새로이 정립하고자 하였다.
음양(陰陽)은 주역과 양자물리학이 성립된 공통된 교합지점이다. 음양은 상반된 성질이면서 동시에 서로에게 필수적인 존재이다. 양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음의 존재가 필수적 전제 조건이 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상호대립하면서도 상호작용하며 중화를 만들어가면서 만물을 생출한다, 양자물리학은 물질의 근원을 탐구하고, 주역의 괘상은 그 물질을 표상한다. 이 두 개의 학문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는 것은 ‘만물은 독존할 수 없으며, 대립하면서도 상호의존하며 서로 고리(환)로 연결됨으로써 환존(環存)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본서는 역리(易理)와 양자물리(量子物理)의 공통성을 탐구함으로써 인류 공존의 원리, 환존의 가치를 탐구하였다.
공개강의 12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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