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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27(화)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59%
ㅇWTI유가 : +1.36%
ㅇ원화가치 : +0.20%
ㅇ달러가치 : -0.25%
ㅇ미10년국채금리 : +3.36%
■ 오늘스케줄 -7월 27일 화요일
1. 카카오뱅크 공모청약
2. 美) 애플 실적발표(현지시간)
3. 美) 마이크로소프트(MS) 실적발표(현지시간)
4. 美) 알파벳(구글) 실적발표(현지시간)
5. 맥스트 신규상장 예정
6.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
7. IMF 세계경제전망 수정치 발표 예정(현지시간)
8. 산업부, 6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9.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예정
10. 현대차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예정
11. 이해욱 DL그룹 회장, 개인회사 부당지원 혐의 관련 1심 선고 예정
12. SK하이닉스 실적발표 예정
13. 삼성바이오로직스 실적발표 예정
14. 삼성SDI 실적발표 예정
15. 삼성에스디에스 실적발표 예정
16. S-Oil 실적발표 예정
17. 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예정
18. 두산밥캣 실적발표 예정
19. 두산퓨얼셀 실적발표 예정
20. 현대제철 실적발표 예정
21. 삼성카드 실적발표 예정
22. 신한지주 실적발표 예정
23. JB금융지주 실적발표 예정
24. 제주은행 실적발표 예정
25. 휴럼, 스팩합병 상장 예정
26. 한화플러스스팩2호 공모청약
27. 스타모빌리티 변경상장(감자) 맟 추가상장(유상증자)
28. 보령제약 추가상장(유상증자)
29. RFHIC 추가상장(유상증자)
30. THE E&M 추가상장(유상증자)
31. 미래산업 추가상장(CB전환)
32. 지티지웰니스 추가상장(CB전환)
33. 에이루트 추가상장(CB전환)
34. ISC 추가상장(CB전환)
35. 예스티 추가상장(CB전환)
36. SGA솔루션즈 추가상장(CB전환)
37. 기가레인 추가상장(CB전환)
38. SG 추가상장(CB전환)
39. 캠시스 추가상장(BW행사)
40. 뉴보텍 보호예수 해제
41. 선진뷰티사이언스 보호예수 해제
42. 美) 5월 S&P 코어로직/CS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43. 美) 5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44. 美) 6월 내구재주문(현지시간)
45. 美) 7월 리치몬드 연방 제조업지수(현지시간)
46. 美) 7월 소비자신뢰지수(현지시간)
47. 美) 3M 실적발표(현지시간)
48. 美) 비자 실적발표(현지시간)
49. 美)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 실적발표(현지시간)
50. 美) 스타벅스 실적발표(현지시간)
51. 美) AMD 실적발표(현지시간)
52. 美) GE 실적발표(현지시간)
53. 유로존) 6월 총통화(M3) 공급(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ㅇ 상승 출발 후 개별 기업 실적에 따라 변화 예상
MSCI한국지수ETF는 0.13% MSCI신흥지수ETF는1.90%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153.3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3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 은 0.40% 상승, KOSPI는 0.5%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하기도 했으나 중국증시 급락여파로 하락전환 후 낙폭확대, 중국증시는 정부의 규제강화, 실적부진, 미중 고위급회담 충돌소식으로 장중 3% 가까이 약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확대. 이 여파로 외국인이 현/선물 순매도 규모 확대 등 수급적 인 요인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
이런 가운데 미 증시는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양상을 보인 점에 주목 할 필요가 있음. 결국 중국증시 급락요인 중 하나인 미-중 갈등 우려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일 한국 증시 하락에 대한 되돌림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물론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낙폭이 컸지만 이는 개별기업요인이라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될 것으로 전망.
한편, 전일 중국증시의 낙폭이 컸으나 7월 30일 예정된 중앙정치국회의를 관망하면서 정책수혜 기대되는 전기차, 태양광, 반도체 일부종목 견조한 흐름을 보인 점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음. 테슬라가 장 마감후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점은 관련 기업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등락이 예상
■ 미드나잇뉴스
ㅇ 골드만삭스가 올해 하반기 미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함. 코로나19 델타변이 위험과 서비스 부문의 지출 둔화로 성장률이 갈수록 둔화할 것으로 예상함 (FOX)
ㅇ 올해 미국 증시에서 기업공개 규모가 이미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음. 올해들어 지금까지 미국 IPO 규모는 89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증가함 (CNBC)
ㅇ 중국 정보기술 당국이 자국의 대형기술기업들에 특정 반독점 관행과 데이터보안 위협을 바로잡을 것을 지시함 (WSJ)
ㅇ 뉴욕시가 공무원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기로 함. 이번 조치에 따라 뉴욕시내 30만명에 달하는 공무원은 9월 13일까지 백신 접종을 해야 함 (Reuters)
ㅇ 테슬라의 2분기 순이익은 111억4000만달러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넘겼고, 보유한 비트코인으로 인한 손실은 2300만달러로 확인됨. (Reuters)
ㅇ 미국 완구업체인 하스브로가 2분기 매출이 54% 증가한 13억2천만달러를 기록함. CEO는 해상운송비용이 1년 전보다 거의 4배 올랐다며 4분기에는 가격 인상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함 (CNBC)
ㅇ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대미 업무를 담당하는 셰펑 부부장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미중 관계는 교착 상태에 빠져들었으며 이는 미국의 일부 인사가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은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음.
ㅇ 골드만삭스가 향후 20년간 전기차 판매가 20%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음. 은행은 오는 2040년까지 약 7천400만대의 전기차가 도로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음. 골드만삭스는 앞서 지난 2035년부터 배기가스 미배출 승용차만 판매하도록 하는 EU의 새로운 방침으로서유럽 지역에서의 전기차 점유율이 가장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음.
ㅇ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델타변이 영향과 관련, 한국은 견조한 수출이 경제를 계속해서 주도할 것이라고 평가했음.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수를 둔화할 수 있으나, 현재 한국 정부의 조치로는 내수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음.
ㅇ WSJ은 레피니티브리퍼의 자료를 인용해 올 상반기 미국 뮤추얼펀드와 ETF에 투자된 금액이 9,0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음. 이는 관련 기록이 집계된 지난1992년 이후 최대 규모이며 같은 기간 미국 외 지역 전체에 투자된 금액을 합친 것 보다 큰 규모임.
ㅇ 류더인 TSMC 회장은 주주들에게 인피니언과 폭스바겐·다임러 같은 주요 고객사가 있는 독일에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문제에 대한 진지한 평가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음. 다만 독일공장 신설에 대한 검토 작업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음. 그는 이어 공장 신설 문제에 대해서도 정해진 절차에 따라 조사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라고 소개했음.
■ 전일 뉴욕증시
ㅇ 다우+0.24%, S&P500+0.24%, 나스닥+0.03%, 러셀+0.33%
ㅇ 미국증시 변화요인 : 앞서열린 중국증시의 급락
26일 미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및 FOMC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강 보합으로 마감. 한편, 홍콩 증시가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되기는 했으나, 중국내 개별 이슈라는 점에서 큰 변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음. 대체로 에너지, 금융업종 그리고 대형 기술주가 상승한 가운데 제약, 바이오, 일부 유틸리티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개별 이슈에 따라 등락을 보인 점도 특징.
미국 금융시장은 주요기업들의 실적 발표 및 FOMC등을 기다리며 큰 변화를 보이지 않음. 이런 가운데 글로벌 주식시장에 가장 큰 특징은 전일 홍콩 항셍지수가 4% 넘게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점, 이는 알리바바, 텐센트 등 온라인 서비스 관련 주요기업들은 물론 사교육에 대한 규제 강화 소식과 미-중 고위급 회담 충돌 사태에 따른 것으로 추정.
기업들에 대한 규제는 데이터 보안문제를 놓고 미국과의 마찰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내용. 지난 2020년 미국정부가 외국기업들에 대한 회계감독기준 강화를 빌미로 중국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 문제는 이러한 미국정부의 발표로 중국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경우 관련 데이터를 미국정부에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음. 이는 중국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중국정부가 규제를 진행한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기업들의 영향력이 확대되자 중국정부 지도부의 영향력 약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일부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이런 가운데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을 앞두고 23일 미-중 무역분쟁의 주역중 하나인 월버로스 전 미 상무장관 등에 대한 중국정부의 제재 발표, 여기에 회담이 진행중인 가운데 양국의 충돌 등 지난 3월 알래스카 회담과 비슷한 양상이 진행. 이렇듯 여전히 미-중 무역갈등은 이어지고 있고, 이를 토대로 중국 정부의 자국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중국증시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
그렇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8월에 있을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시진핑주석의 연임이 추인된 이후에는 변화가 예상, 이미 규제대상 중국기업들은 경제나 사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력을 무시 할 수 없는 상태이기 때문. 이를 감안 당분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나 중국 정부의 관리하에 관련기업들의 발전은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은 이어가야 할 것으로 전망. 특히 중 국 공업정보화기술부는 이번 조치는 "공개적이고 안전한 시장환경을 위해 표준화된 산업 발전을 위한 것” 이라고 주장한 점에 주목해야 할 듯. 이는 중국 정부의 관리를 의미 하기 때문.
ㅇ 섹터&업종&종목 : 코인 관련주 급등 Vs. 중국 기업 급락
아마존이 암호화폐를 결제에 이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비트코인은 상승 했으며, 코인베이스(+9.13%), 마이크로스트레티지(+26.46%), 라이엇 블록체인(+21.00%)등이 급등, 테슬라(+2.21%)도 비트코인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고 시간 외 실적 발표 후 1% 상승 중.
엔비디아(-1.35%)는 칩 가격 결정력이 향후 몇 개월 동안 약화될 것이라고 소식이 제기되자 하락 한 반면, 인텔(+2.47%)은 반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홈디포(-0.50%), 로이어스(-1.54%) 등 주택 인테리어 업종과 DR호튼(-1.10%), 레나르(-1.51%) 등 건설업종은 부진한 신규주택 판매 발표로 하락.
엑손모빌(+2.52%), 코노코필립스(+2.76%) 등 에너지 업종은 국제유가가 장 초반 하락을 뒤로하고 낙폭 이 축소되자 상승,
알리바바(-7.15%), 진둥닷컴(-8.59%), 바이두(5.96%), 텐센트 뮤직(-2.97%) 등 중국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규제 소식에 하락. 장먼교육19.66%), 고투테크에듀-29.98%), 탈교육(-26.67%) 등 사교육 관련주도 지난 금요일에 이어 급 락세가 이어짐.
줌비디오(+3.87%)는 BOA가 Five9(+3.75%) 인수는 게임체인저라는 전 망후 상승. 갭(+2.95%)은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Hold에서 Buy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록히드마틴(-3.34%)는 예상을 소폭 상회한 실적 발표 후 하락.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신규주택 판매 건수 둔화
미국 6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지난달 발표(72.4만건)나 예상(80만건)을 하회한 67.6만건을 기록, 주택공급은 6.3개월로 2020년 4월 이후 최대, 중간판매 가격은 36만 1,800달러로 지난달 발표(38만 700달러) 보다 하락, 50만달러 이상의 주택이 1년전 15%, 5월 24%를 상회한 28%를 기록한 반면, 40만 달러 미만은 1년전 67% 보다는 낮은 57%를 기록했으나 5월의 55%를 상회해 가격 추이가 엇갈린 모습.
7월 달라스 연은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31.1)이나 예상(32.0)을 하회한 27.3을 기록, 생산지수는 29.4에서 31.0으로, 신규주문은 23.4에서 25.8로, 고용지수 또한 22.9에서 23.7로 개선, 그러나 6개월 후 생산지수는 56,6에서 48.4로, 신규주문은 40.6에서 31.5로 고용도 48.2에서 43.5 로 위축.
독일 7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지난달 발표(101.7)나 예상(102.1)을 하회한 100.8을 기록, 기대지수는 지난달 발표(103.7)은 물론 예상(103.3)을 하회한 101.2로, 현행지수는 지난 달 발표(99.7) 보다는 양호한 100.4를 기록했으나 예상(101.6)을 하회.
ㅇ 발표치/예상치/이전치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사례 급증으로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며 하락. 이는 미국, 영국 등의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며 글로벌 전체 사례가 두달만에 가장 많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그러나 장 후반 하반기 동안 공급이 타이트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2% 넘게 하락하던 국제유가의 낙폭이 축소되며 소폭 하락 마감.
금은 달러 약세 불구 FOMC 앞두고 약보합,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04% 하락했으나 철근은 0.49% 상승.
곡물은 여전히 날씨에 대한 전망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지속. 밀의 경우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릴 것이 라는 소식에 하락한 반면, 옥수수와 대두 작황지에는 강수량이 많지 않아 토양에 충분한 수분 공급 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더 나아가 달러 약세도 영향.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유로>파운드>원화>위안>엔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주택 지표 둔화와 FOMC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물론 독일의 ifo 기업 환경지 수가 예상을 하회한 결과를 내놓는 등 유로존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는 있으나 달러화의 강 세가 최근 이어진 여파로 달러 약세를 보인 것으로 추정. 특히 미국의 코로나 확산이 지속되는 등 하반기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FOMC에서 연준이 비둘기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 심리 가 높아진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
■ 전일 뉴욕채권시장 : 채권시장, FOMC 앞두고 관망세 짙은 양상
국채금리는 주택 지표 둔화와 FOMC를 앞두고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특히 지표 둔 화와 코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증가에도 불구하고 2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 (2.53배)를 하회한 2.47배를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부진 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이로 인해 테이퍼링 이슈 완화로 단기물은 하락하고 장기물이 상승하는 혼조세로 마감.
■ 전일 중국증시 : 규제 우려·미중 갈등에 2% 넘게 하락
ㅇ 상하이종합-2.34%, 선전종합-2.28%
26일 중국증시는 규제 우려와 미중 갈등에 2% 넘게 밀렸다. 중국 당국의 규제 리스크가 증시 하락 재료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필수소비재, 부동산 부문 등이 3%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지난 23일 성명을 내 알리바바, 징둥 등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판매자의 평점을 허위로 올리는 부정경쟁 관행이 만연하다면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사교육 업체에 대한 규제도 강화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 24일 '의무교육 단계 학생들의 숙제 부담과 학원 수업 부담의 경감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해당하는 의무교육 단계에서 이른바 '학과류' 즉, 체육과 문화예술 등을 제외한 학과 수업과 관련한 사교육 기관은 일괄적으로 비영리 기구로 등록되며, 신규허가는 금지된다. 새 규정은 또 사교육 기관이 IPO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금지했다. 상장기업들이 이런 기관에 투자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중국 교육 기업들은 자금 조달 창구가 막혀 치명타를 입을 수 있게 된 셈이다.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이날 중국 톈진에서 열린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중미 관계는 교착상태에 빠졌는데 이는 근본적으로 미국의 일부 인사가 중국을 '가상의 적'으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에 위험한 대중국 정책을 바꾸라고 경고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3일 미국이 홍콩 주재 중앙정부 연락 판공실 관리들을 제재한 데 대한 대응으로 윌버 로스 전 미국 상무장관 등 미국 인사 7명에 대해 제재를 부과하기도 했다. 이는 중국이 서방의 제재에 반격하기 위해 마련한 '반 외국 제재법'이 처음 적용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