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치콕의 직업이 감독이 였다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이따금 하고는 합니다.
히치콕의 오디푸스 콤플렉스, 게이 취향 혹은
지독한 여성 혐오증은 잘 알려진 이야기 이지만
그의 영화를 이렇게 보고 있노라면...,
ㅋㅋㅋ 다년간 “플레이 보이”, “펜트하우스”를
구독을 해야 언어의 뉘앙스를 제대로 이해하는
딥다 고급 19금 단어를 써보자면...,
지독한 패티시 성향에 세디스트가 아니 였을까~?
억눌려온 욕망을 영화를 통해서라도
욕불 해소를 해서 다행이~쥐 아니 였으면
하니발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히치콕의 금발 미녀 집착은 유명한 이야기인데
영화 속에서는 치가 떨리게 학대를 합니다.
“사이코”에서 금발 미녀는 식칼로 난자를 당하고
우아한 그레이스 켈리마저 “다이얼 M을 돌려라”에서
기냥 스카프로 목을 졸라 죽여버리죠...,
추억의 배우 킴 노박은 높은 탑에서 던져버리고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새”에 출연했던 티피 헤드렌에게
히치콕이 추파를 던졌는데 그녀가 거절을 하자
그래~ 어디 한번 두고 보자 하는 식으로
영화 초반 그토록 우아했던 멜라니를 (티피 헤드렌 역)
죽이지도 않고 마지막까지 두고두고 괴롭혀서
복수를 했다고 합니다.
영화 이야기를 이렇게 햇수를 넘겨 써오면서도
히치콕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이고 언급도 거의
안 했던 것은 이런 잔혹함 그리고 서스펜스와는
도저히 친해질 수 없는 모모의 차칸 성품 때문입니다.
다만 히치콕의 위대함은 인정을 해줘야 겠죠~
“아마데우스”를 보고 몇 날을 그 방정맞은 모차르트의
웃음소리, 환청에 시달렸다고 그의 음악을
펌하할 수 없는 것처럼....,
공포영화의 형식을 완성했다는 히치콕은
무엇보다도 사람의 심리를 너무나 잘 알았고
그것을 영상으로 정확하게 표현해냈던 감독입니다.
히치콕의 영화를 이야기하면서 자주들 말하는
서스펜스(Suspense)...,
요즘 공포 물에서 자주 보는 아무런 인과관계도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잔혹한 영상에서 우리가 깜짝
놀라는 서프라이즈 (Surprise)와 달리 히치콕의
서스펜스는 이제나저제나 하면서 사람 피를 말리며
조바심을 극에 달하도록 만들어버리죠~
그의 영화 속 서스펜스의 전달은 인간의 심리와
시간의 조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서 뇨자 애들이 고무줄 놀이를 하고 있을 때
죽은 쥐, 개구리를 던지고 도망가 본 경험이 계신 분들
혹은 도망가는 놈 뒤통수를 욱~하고 쳐다보셨던 분들은
쉽게 이해를 하시겠지만...,
이쯤에서 모모가 올 때가 되었는데 하는 순간에 나타나서
쥐를 던지면…, 잠깐의 놀람 그리고 바로 분노가 일어나면서
처절한 응징에 들어가게 되지만 애가 오늘은 건너 뛰나 싶어서
놀이에 열중하는 순간에 갑자기 나타나서 던지는 죽은 쥐는
조바심, 놀람의 상승효과로 일종의 공포감을 딥다 안겨주면서
수분동안 넋을 놓게 만들어 안전한 탈출도 보장을 해줍니다.
서스펜스 외 히치콕이 영화를 이야기 하면서 자주 인용되었던
맥거핀(Macguffin)이니 관음증이니 하는 여러 용어들도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고 울 카페에 있는 영화들을 다시 보시면
히치콕의 영화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영화 “새”를 보면서 끝내 풀리지 않는 의문이
왜~ Why~ 새들이 인간을 공격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공포 물은 그 원인을 규명해나가는 과정인데...,
꼴랑 식당 씬에서 세상의 종말이네...,
절대로 새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는…,
헛소리나 지껄이다 말아버립니다.
왜~ 새들은 인간을 공격했던 것일까요~?
요즘 유행하는 자연이 언제까지 인간에게 인내를 할까...,
라는 식으로 드디어 자연의 공격이 시작되었나~?
기억에 히치콕도 여기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없었던 것 같은데....,
왜~ 새들은 인간은 공격했을까요~?
히치콕의 영화에서는 자주 인간의 잠재적 공포를 끌어내는
수단으로 근원을 알 수 없는 공포라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실제 영화에서는 그렇게 많은 새들이 출연하지 않았지만
이미 공포에 노출되어버린 관객들은 훨씬 많은 새들을
보고있다는 착각에 빠져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게 됩니다.
새의 역할은 이것으로 충분하지…,
굳이 왜~ 라는 이유는 필요가 없었던 것이죠~
그러면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인간들의 심리 변화입니다.
히치콕은 이렇게 공포에 빠져버린 인간들의 심리를
바라보면서 위선적 연민의 우월감을 만끽했을 것 입니다.
결국 영화 “새”는 빈틈없는 스토리와 뛰어난 화면 구성으로
공포영화를 예술의 경지에 올려놓았다는 히치콕의 천재성을
딥다 열등감을 가지고 확인하게 되는 작품입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킹콩의 그녀 나와미 왓츠를
앞세워서 영화 “새”를 리메이크 하겠다고 하던데...,
“나이트메어”, “13일의 금요일”, “텍사스 전기톱 연쇄 살인사건”
등등 그의 전작을 생각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지기에는
이제껏 히치콕을 뛰어넘는 것은 고사하고 그를 모방하기도
버거워 했던 장르 현실에서 어케~ 걱정스럽네요
울 카페의 수준을 고려하다 보니까
음악 선택의 폭이 자꾸만 좁아지네요~
울 가곡 몇 곡 올립니다.
특히나 9번째 노래는 비록 해외 번안 곡이지만
어린시절 우리의 심금을 울렸던 음악입니다.
꼬~옥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
고성현 - 청산에 살리라
신영옥 - 고향의 봄
엄정행 - 떠나가는 배
오은경 - 그리움
임성규, 이우순 - 목련화
정세훈 - 동심초
최영섭 - 그리운 금강산
최현수 - 선구자
씨밀레 남성 중창단 - マジンガ-Z
조수미 - Besa Me Mugho
첫댓글 서스펜스와 서프라이즈에 대해 공감하는 바입니다. 뭔가 분위기를 잡아가다 숨을 돌리며 돌아서는 순간의 모골이 송연해짐...이모 따라가서 봤던 크리스토퍼 리의 드라큐라에 얼마나 질렸는지 지금도 드라큐라와 크리스토퍼 리에 대해서는 기사를 접해도 긴장됩니다.(제대로 놀랜거죠^^ 거의 경기 수준)- 잘 만든 서프라이즈도 사람 질리게 한다. 히치콕은 모모님 말씀처럼 감독이 된게 천운일거라 생각합니다. 저런 정도의 심리파악에 잘못 풀렸으면 Serial Killer가 됐을지 모릅니다.새도 좋았고 이창,마니, 또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데 친구를 로프로 목졸라 죽이고 테이블 상자에 감춘뒤 교수하고의 심리게임을 하는영화도 좋았습니다.
히치콕의 영화는 사실 많이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본지도 꽤 되고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서스펜스와 서프라이즈는 예전에 히치콕의 심리를 다룬
책에서 읽었던 내용입니다. 영화 평론가들이 자주들 이야기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 어캐 비유가 좋았나~? ㅋㅋㅋ
드라큐라 보던 날이 생각나네요
저도 초딩 때 였던 것 같은데
당시 고딩 울 큰누님한테 흑시믈 품던 엉아하고
세명이 보았는데 마지막 시간을 보고
버스가 떨어져서 꽤 먼 거리를 셋이서 걸어오는데
둘이는 연애 중이라 함께 걸어가고 뒤 따라가면서
무서운 티를 안 내느라고...,
얼마나 밤 길에 무서웠던~쥐 ㅠ.ㅠ
어렷을때 우리 아버지 귀신영화 싫다는 저를 끌고 가 보여준 영화가 드라큐라..
아예 고개 파묻고 보다 싶이.. 그후로 한동안 장실 갈때는 혼자 못갔고 장실 앞에 부모님이 대기
역시나 오늘도 김권님과 세일링님의 법칙은 여전하삼
절대루 타이틀 영화에 만족을 하지 못하시고
댓글의 이야기를 한없이 무한 확장하시는
그 끝없는 영화에 대한 애정에 딥다 경의를 표합니다.
김권님, 제가 본 드라큐라영화가스터리 나오는 영화네요..
지금도 두번 다시 보기 싫은 무서운 영화네요...
그러고 보니, 김권님 페이스에 저도 같이
굳이 김권님의 페이스가 아니라
이제껏 댓글을 추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하루는 김권님 하루는 세일링님 하시면서
두분이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십니다. ^^
뭐 ~ 저야 그러려니 하죠 ~~~
응 세일링님 아버님도 그렇고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국민학교 때 왜 밤길 무서워하는 제게 평소 책 사달라고 할때는 형편이 안된다 하더니 그놈의 ㅜ.ㅜ브램 스토커의 드라큐라를 사가지고 오셔서 읽으라고 했을까요? 그거 밤에 보면서 창문만 여러번 곁눈질로 쳐다보면서 봤습니다.
내가 극장에서 본 드라큐라영화는 우리나라 희귀작품인데요. 크리스토퍼 리 주연으로 한국에서 찍은 드라큐라 였습니다. 그거 찍은 장소가 시골이고 가까운 곳이라서 촬영한 집을 기웃거리곤 했습니다.. 그 후 그집에 귀신 나온 다는 소문이 아이들 사이에 돌아서 오갈때 호기심 만땅이었던 곳입니다.
밤마다 창가를 쳐다보던 기억...., ㅋㅋㅋ
석기인님이 말쌈하신 영화를 제가 어려서 본 것 같은데
도통 기억이 가물거리네요~ 틀림없이 보았는데..,
공포영화가 근래는 피빨아 먹는 드라큐라,잔인한 살인영화이지만
이전에는 인간의 심리를 파고 들어 여지없이 파괴하면서 공포감을 주는 감독, 히치콕옹
이런류의 영화를 만든 독보적인 감독이네요..
본연의 주제에 충실이 하기위해..새 야구 시작.
감독 자체가 간단한 분이 아니기에 새가왜 인간을 공격 햇는지는
잘 모르지만 , 어린시절 동심의 마음에서 본 기억에 의하면
새들의 왕자를 인간이 잡아 간 것에대한 복수로 알고 잇으며.그 왕자 새를 풀어 주고 나서 새들이
물러 난 것으로 기억 됩니다ㅣ.. 감독과 작가의 의도는 다른 뜻이 겟지만요^^
드라큐라 영화에 급 애정이 식었던 것이
평론가들이 드라큘라의 심장에는 십자가가 박혔지만
코폴라를 사랑하는 이들의 가슴에 대목을 박았다는
코폴라의 드라큐라를 보고 나서 입니다.
새가 인간을 공격하는 것은 제가 올린 오멘2(1978)에서도 나옵니다. 갈가마귀가 사탄의 전령 역할을 하면서 비밀을 알게되는 사람들을 하나씩 죽게 만들죠...극중 여자 기자의 눈을 부리로 사정없이 쪼아대는 끔찍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 새가 나올때마다 악마의 음향효과와 음악이 동시에 깔려 공포를 배가시킨 케이스 입니다.
영화 새에서도 그렇지만 눈을 공격하는 것이 특히나 공포심을 상승시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어린 나이에 오멘 시리즈를 보고서 넘 무서워 잠을 못 자던 기억도 나네요~
시리즈에서 젤 기억에 남는 것이 아이스하키 하다가 얼음 속으로 사라져 가던...,
참~ 그때도 까마귀가 나왔던 것 같은데...,
조금 엉뚱한 이야기인데..., 보통 울 나라에서 까마귀를 흉조라고 싫어들 하시는데
제가 근무하던 부대에 까마귀가 정말 많았거든요~
가까이서 보면 정말 아름다운 새가 까마귀던데...,
틀림없이 히치콕감독이 환경오염과 난개발에 의한 서식지의 파괴와 먹이사슬의 붕괴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와 나아가서 인류의 미래를 생각해서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새가 배가고파서 공격한것?!)...그런데 저는 새가 인간을 질투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날 인간의 감정을 느끼고 부러움과 애정을 소유욕으로 바꿔서 이룰수 없는 사랑을 파괴해 버리겠다..(내가 못먹는건 아무도 못 먹어 하는 심리??)
아니면 원래 악한 동물일지도...학교다닐때 교수님 말씀처럼 새한테 물어볼수도 없고(질문하면 개한테 물어봐 하는 양반임^^ 해부학 교수)
참고로 예전에 진짜 미련하면 새 대가리라고 놀렸잖아요~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진짜 새는 뇌가 너무 작아서
미련하다고 하던데..., 허긴 단순한 사람이 막가파 식으로 나오면
진짜 무섭죠~ 혹시나 요즘 김권님 심리상태가 그런가..., 궁금하네요~?
그런정도는 아니고 그냥 단순하게 살고 싶다는 바램은 가져봅니다..그리고 새가 미련한게 아니라 인간이 지나치게 영악한 걸지도 모릅니다. 대부분의 동물은 그 자신이 살아가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거든요 인간의 공포는 알지 못하는 미지의 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익숙하지 않은 것에 대한 동물적 두려움의 결합체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러한 두려움이 인간의 탁월한 지성과 결합해 확대 증폭된...
어쩐지..., 요즘 제가 평소에 알던 김권님이 아닌 거 같아서
앞으로는 계속 이런 모드로 나갈 것으로 생각을 하고
저도 급~ 모드 전환을 하겠습니다. ^^
우리가 요즘들어 환경이슈가 대두된듯 하지만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1977년작 김기영 감독의 <이어도>에서는 환경문제가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고 있었죠.
그냥 자료로만 이어도를 보았는데
그런 내용이였던 가요~?
70년대는 모두들 눈에 불을 켜고
개발만을 하던 시절이네 김기영 감독님은
정말 선구자였던 것 같습니다.
요즘 누구도 조금 배웠으면 좋으련만...,
무지 무섭게 본 영화... '새'... '싸이코'가 훨씬 더 무서웠지만... 묘한 매력의 '앤소니 퍼킨스'...
모모님, 우리 가곡 참 아름답죠? '그리움'을 들으니 '옛동산에 올라'도 생각나고...
또 모모님이 올려주신 것에서 벗어나는 순간... 정신 차리자!!
모모님 어린 시절 이야기로 인해 공포심에 대한 이해가 걍 되네요. ^^(아, 완전 웃겨용~~)
아, 그리고... 국가 기밀인 번안곡 한 곡을 올려주시는 센스 ^^
조수미씨의 감수성을 지대로 느낄 수 있슴다. 베사메 무쵸~~~
자유롭게님 그냥 편하게 평소 하던 대로 하시죠~
그래야..., 아줌마의 포스를 느낄 수 있~쥐
어케 요즘 댓글이 물에 물 탄듯 술에 술 탄듯
넘 심심해요~
그래도 국가기밀을 언급해주시는 센스는
누가 있어 모모이 맘을 이렇게 알아주실까~
쌩큐 마담~ ^^
맨 위의 BBC영상 웃기네요^^ 원래 히치콕의 계획대로 마지막 장면을 금문교에 새떼들로 찍었다면 저 영상도 더 웃길뻔 했습니다.
2번째 식당앞 주유소의 '새'의 영상은 다시 봐도 멋지네요.
가장 놀라웠던게 하늘에서 지상을 바라보는 조감촬영인데요.
저 시절에 저걸 어떻게 찍었을까 하는게 놀랍고,
또 최근 프랭크 다라본트의 2007년작 '미스트'가 저 식당씬을 그대로 영화 전편에서 따라 하고 있죠.
워낙 많은 작품들이 이 영화를 인용해서 갖다 썼는데
불을 끄려는 소방호스가 혼자 요동치는 장면은 론 하워드의 '분노의 역류'가 바로 떠오르네요
그리고 마지막 조수미의 "베사메 무쵸"는 개그콘서트의 전직 에로배우 세레나 허^^
순전히 돈 때문에 마지막 장면을 포기했다고 하던데...,
금문교 장면을 찍었으면 정말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 장면이였을 것 같은데
애고~ 그 놈의 던이 뭔~쥐
"미스트"는 제가 영화를 보지 못 했습니다.
개콘도..., 최근에 tv를 전혀 보지를 못해서
참 위에 댓글의 자유롭게님이 개콘 전문 시청자입니다. ^^
근디 석기인님, 모모님 말씀대로 지가 개콘 전문시청자 맞는디 요즘 같은 시간대의 타 방송국의 드라마에 빠져서리... 세레나 허씨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개콘을 마다할 만큼 딥다 잼있는 드라마가 뭐라요~ 아따 궁금해부네이~~
이웃집 웬수
드라마 제목인가요 아니면 혹시...., 저를 칭하시는 것인가요
허긴 웬수라는 정감어린 단어는 옆지기 외는 별로 안 쓰는 말인 관계로
드라마 제목 이겠군요 ^^
에궁 설마 모모님이 아무리 웬수같아도 대놓고 웬수라고 할까요..
제가 무서븐 아줌마 맞지만 그정도의 매너는......(있다는 거야, 없다는 거야 -_-;;)
드라마 제목 맞슴다. ^^
결국 에궁 하시면서
딥다 지능적으로 할 말쌈은 다 하셨군요 ^^
자유롭게님.이웃지웬수 저도 광팬이옝요....ㅎㅎ 주말저녁이면 이 드라마를 무척 가다리거든요...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더 반갑습니다.
ㅎㅎㅎ
서연님, 이웃집 웬수... 참 잔잔하면서 애틋하고 상당히 산뜻하면서 또 찡한 감동을 주는 좋은 드라마인 것 같아요... ost도 좋고... ^^
예전에 드라마 보면서 눈물 흘리거나 웃는 아줌마들한테
혀를 차면서 고도의 상업주의 어쩌고 저쩌고 했다가
쥐어 터진 경험 땜시..., 이렇게 진지한 대화를 하고 계신은
두분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참 그러네요 ㅠ.ㅠ
2번째 영상을 다시 보면 티피 헤드렌은 연기를 정말 발로 하는 듯 싶네요.
'마니'에서도 티피 헤드렌때문에 영화가 마니 아쉬웠는데.
정말 발성부터 표정까지 왜 저럴까요? 우리나라 옛날 배우 느낌나고
크리스토퍼 리의 수백편의 필모그래피에 우리나라에서 찍었던 영화 제목은 올라와 있지도 않네요.
뭐 1주일도 안 걸리고 찍고 간 것 같던데
당시 잘나가던 여자탤런트와 포니택시도 출연했었죠^^
최근에 크리스토퍼 리는 반지의 제왕 3편에 연기까지 다 해놓고
개봉해보니 3편에서 한 장면도 출연하지 않은 걸 보고 아예 영화를 보지도 않고,
화가 많이 났었다고 하죠.
저는 크리스토퍼 리 옹의 스타워즈 출연에 감탄했습니다..엊그제 유투브에서 '페세이지'를 봤는데 말콤 맥도웰이 기름부어 화형시킨 집시 우두머리가 크리스토퍼 리 더라구요...굉장한 다작배우면서도 굵은 역할 많이 하신 대배우라는 생각입니다.
참~ 석기인님과 김권의 댓글 확장은 정말 대단하삼~~
크리스토퍼 리가 지금 나이가 70이 넘은 것이죠~~
참 대단한 노익장이네요
김권님 "페세이지"는 저도 무척 인상 깊게 본 영화입니다.
말쌈하신 말콤 맥도웰 땜시..., 영상은 가지고 있는데
자막이 없어요~ 화형당한 집시 우두머리가 크리시토퍼 리 였군요...,
두분 참 대단합니다. ^^
그런데 반지의 제왕 1,2,3 확장판으로 보니 3편 초반에 비중있게 출연해서
액션연기를 하고 최후를 맞이하더군요.
극장에서 볼때 2편과 3편의 연결이 왜 이렇게 매끄럽지 않은가 하고 생각했는데
확장판으로 보니까 연결이 되더라구요. 크리스토퍼 리가 화가 날만도 하고,
평론가들은 그 이야기가 연결 안되는 곳을 자신의 상상력으로 평론을 하고,
그 평론의 정점은 수정구슬을 호빗족이 가졌다가 간달프에게 주는 그 장면에 대한
감탄할 만한 상상력의 평론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확장판을 보면 평론하는 애들 김빠지게 만들죠.
반지의 제왕시리즈는 확장판을 따로 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집니다.
맞다! 반지의 제왕도 있었군요...
보통은 확장판을 보고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석기인님 말씀을 들으면 반지의 제왕의 경우 확장판을 한번쯤은
봐줘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생기는데요 ^^
김권님..., 꼭 영화학도 같네요 ^^
새들의 까닭 없는 공격, 흡사 테러와 같죠. 영화 보면서 심리적으로 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