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차 산행] #영광봉덕산 #봉덕산
○ 일 시 : 2019. 1.19(토요일) 09:08-11:41
○ 산 행 지 : 영광 봉덕산
○ 도상거리 : 7.88km
○ 소요시간 : 2시간33분 [휴식시간 없음]
*2019년 개인 총 산행거리 및 시간 : 17.26km, 7시간21분
○ 누 구 랑 : 북구청산악회
○ 산행코스 : 염산중-알미봉-허릿재봉-질바봉-질마재-용굴-조망처-헬기장-비룡봉/봉덕정-무인감시탑-유두봉-망월재/정자-풍차-범봉-생애재/정자-남포간사거리
-저수지-한사랑골입구/정자-마을앞농로길-염산중[원점회귀]
○ 직장산악회와 이름도 낮설은 영광의 봉덕산을 산행하였다.
낮은산이고 짧은 산행구간이라 마음에 그리 내키지 않았지만 미답지이고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은 곳이라 알려져 있어 기대를 하고 나섰다.
전형적인 육산이데다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시야가 흐려 칠산앞바다 등의 조망이 전혀 없어 아쉬웠다.
산행후 느낌은 마을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뒷산이라는 생각이 맞을 것 같다. 산행후 자동차로 4-5분거리에 있는 젓갈단지와 칠산타워로 유명한 설도항의 횟집에서
뒷풀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매년 5월 영광찰보리문화축제가 열리는 영광군남 지내들옹기돌탑공원을 탐방하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 산행지 소개
봉황이 노니는 덕이 있는 산이라 하여 봉덕산이라 불려왔으며 용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으로 현 염산전자고 자리가 머리에 해당된다고 한다.
봉덕산은 염산면의 중앙에 위치하며 축동리, 상계리, 봉남리, 신성리 등 4개리 14개마을을 품고 있으며 높이는 298m의 낮은 산이나 정상에 올라서서
산과 바다 평야를 조망하는 맛이 일품이다. 서쪽으로는 칠산바다위로 칠산도가 떠 있고 남으로는 군유산과 월암산이 함평군 손불면의 경계를 이루고 서남방향으로는
영광대교가 있는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가 바라다 보인다.
동으로는 군남, 북으로는 백수 하사리 평야가 펼쳐져 있다.
▣ 산행지도는 오늘 산행하면서 [산길샘앱]으로 기록한 GPX화일을 이용하여 실제 경로를 구글지도 이미지를 밑그림삼아 그 위에 그렸다.
▣ [산길샘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하여 스마트폰으로 사용할수 있으며 사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산길샘동호회]에서 확인할수 있다
아래는 [산길샘]으로 기록한 통계이다.
▣ [09:08] 염산중학교 정문 오른쪽으로 봉덕산 가는길이 있다
▣ 시멘트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 [09:12] 정자를 지나간다
▣ 정자에서 뒤돌아 본 염산중학교
▣ 정자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길로 접어든다
▣ [09:19] 알미봉을 지나간다. 봉덕산은 이렇게 작은 봉우리를 여러개 넘나드는 곳이다. 작은 봉우리지만 봉마다 표시가 되어 있다.
▣ [09:29] 허릿재봉을 지나간다.
▣ 지나는 봉우리마다 이렇게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어 주민들이 쉽게 이용하는 동네 뒷산 느낌이 물씬난다
▣ 봉덕산은 전형적인 육산이고 울창한 숲길이 이어져 있어 주민들의 산책코스로는 안성맞춤인것 같다
▣ [09:35]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질마봉을 지나간다. 시설이 허름하고 근무자도 없는 것이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는 초소인것 같다
▣ 가야할 봉우리를 보고...
▣ [09:38] 쉼터가 있는 질마재를 지나 정상쪽으로 향한다. 차량이 올라올수 있는 곳으로 운동시설과 쉼터가 갖춰져 있어 작은 소공원느낌이 난다.
▣ [09:45] 용굴을 지나가는데 입구가 작은것이 굴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 용굴이 있는 큰 바위를 우회해서 나무 계단을 오른다.
▣ [09:46] 벤치쉼터가 있는 조망처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멀리까지는 조망되지 않고 그런대로 가까이 있는 풍차들만 겨우 보인다.
▣ 풍차가 보이는 능선을 지나 생애재쪽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풍차를 당겨본다
▣ 급경사계단을 오른다.
▣ [09:54] 작고 낮은 산인데도 헬기장이 있다. 지나간다.
▣ 정상에 서있는 봉덕정전망대가 보인다. 맑은 날은 칠산 앞바다와 백수쪽 조망이 좋다는데 오늘은 미세먼지 때문에 조망은 꽝이다.
▣ 정상에 있는 이정표인데 퇴색되어 글씨 확인이 쉽지 않다. 가까이 눈을 대고 봐야하는데 봉덕산 이정표가 대부분 그런것 같아 정비가 필요한 것 같다.
▣ 염산면 이장단이 기증했다는 봉덕정 현판
▣ [10:00] 산행시작 1시간만에 도착한 봉덕산 비룡봉 정상석앞에서 인증샷!
▣ 정상에서 백수읍간척지 일원에 세워진 풍력발전단지가 조망된다. 약100m높이의 풍차가 79개정도가 세워져 있다고 한다
▣ 항화도쪽 바라보지만 마치 백내장을 앓는 이의 시야인듯 사방이 온통 뿌옇다. 전남 최대높이라는 칠산타워가 아스라이 눈에 들어온다.
▣ 칠산타워를 당겨본다.
▣ 일행들은 정상에서 잠시 쉬어 간다. 난 쉬지 않고 계속 발걸음을 옮긴다.
▣ [10:07] 무인산불감시탑을 지나 가면서 부터는 편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 지나는 길에 왼쪽 나무사이로 풍차의 모습이 계속 보인다.
▣ 유두봉을 지나고
▣ [10:23] 정자가 있는 망월재를 지나간다. 오른쪽 길은 생애재를 거치지 않고 남포가사거리를 지나 한시랑골로 짧게 하산할수 있는 길이다. 직진한다
▣ 서서히 묵은길이 나오기 시작한다.
▣ [10:37] 높이 100m라는 풍차 아래를 지나간다.
▣ 오른쪽으로 시멘트포장도로가 뚫려 있지만 범봉으로 가기위해 계속 산길을 지나간다.
▣ 뒤따라 오던 일행들은 범봉을 거치지 않고 포장도로로 진행하였다고 한다.
▣ 풍차를 지나 범봉가는길은 가시밭길이지만 진행하는데는 크게 문제는 없다. 다만 지금 계절에도 가시밭길이므로 수풀이 울창해질 여름 산행으로는 권하고 싶지 않는 길이다.
▣ [10:48] 범봉을 지나간다.
▣ 생애재까지는 계속된 묵은길로 가시때문에 손등에 작은 생채기가 생겼다
▣ [10:55] 정자가 있는 생애재에 도착하였다.
▣ 다시 돌아 나와야 하기 때문에 그곳에서 쉬지않는다면 궂이 정자까지 갈 필요는 없다
▣ 돌아서 좌측 임도로 진행한다. 이곳부터 출발지였던 염산중으로 가는 길은 사실상 트래킹길이라 하여도 무방할 듯 하다.
▣ [11:14] 남포간사거리에서 임도를 벗어나 좌측으로 한시랑골방향으로 숲길을 걸어 내려간다.
▣ 숲길을 걷는 동안 내내 들려오는 작은 계곡물 흐르는 소리와 새소리가 귀를 즐겁게 해준다.
▣ [11:24] 저수지를 지나간다. 작은 계곡물들이 여기서 합류되고 있었다.
▣ [11:27] 정자가 있는 한시랑골입구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중학교쪽으로 향한다.
▣ 염산중학교까지는 농로를 따라 약 1km쯤 걸어 가야 한다.
▣ [1:36] 마을 입구에서 오른쪽 포장도로를 따라 걷는다.
▣ 아침에 출발하였던 염산대교회와 염산중학교...그리고 타고 온 버스가 보인다.
▣ 버스를 당겨본다.
▣ 버스 앞에서 멀리 봉덕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인 봉덕정이 보인다.
▣ 당겨본다.
▣ 봉덕산 산행을 마치고 자동차로 5분거리에 있는 젖갈단지가 있는 설도항에 들렀다. 전남 최대높이인 111m의 칠산타워와 한창 공사중인 칠산대교를 볼수있다.
길이 1820m로 황화도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를 잇는 칠산대교는 2011년 교각 1개가 붕괴되고 상판이 떨어져 나가는 사고를 당한바 있는데 금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중이다.
▣ 겉보기는 허름하지만...
▣ 점심겸 뒷풀이를 하고
▣ 뒷풀이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식당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영광 군내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 들러 잠시 쉬어간다. 커다란 나무를 지나 입구쪽으로...
▣ 2009년 영광찰보리특 지정을 기념해서 만들어진 영광군남 지내들 옹기.돌타봉원은 8개의 돌탑과 2700여개의 옹기들로 조성되어 있다.
넓은 광장에서는 매년 5월 영광찰보리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 동료에게 찍힌 내 사진. 뭔가 먹고 있을때라 손에 든 음식은 흐리게 처리했다. 군침삼킬까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