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입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간혹 소리가 나는 구간이 있습니다.
소리나는 구간은 무엇인지, 왜 그렇게 설계되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털털거리다, 소음 등의 뜻을 가진 럼블(Rumble)과
좁은 길을 뜻하는 스트립(Strip)이 합쳐진 이 단어는
도로 위에 울퉁불퉁하고 거친 요철을 만든 것으로
이 위를 지나가게 되면 강한 진동이나 소리가 납니다.
우리말로는 노면 요철 포장 구간이라고 부릅니다.
럼블 스트립은 내구도가 약해 마모가 빠르게 일어나는 아스팔트 도로에서는
유지보수가 더욱 용이하도록 포장재를 덧대는 방식으로
양각 시공을 하여 요철을 만듭니다.
그와 반대로 내구성이 좋은 콘크리트 도로에서는
홈을 파내는 방식의 음각 시공을 합니다.
럼블 스트립은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구간에 주로 설치됩니다.
미국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럼블 스트립을 설치하기 시작하여
지금은 일반 도로에서도 럼블 스트립을 볼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일부 고속도로에만 설치되어 있습니다.
럼블 스트립 위를 지나가면 강한 진동과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이 덕분에 운전자들이 운전에 집중을 할 수 있게 되며
졸음운전,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차로 이탈,
과속, 추락 등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미끄러운 도로나 곡선도로에서의 주행을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럼블 스트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졸음운전,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휴가가 되시길 바랍니다.
렌트여기, 하이렌터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