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후기랄 것도 없습니다.
그냥 주구장창 먹고 잘 놀다가 왔습니다.
지난번 후기때문에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매일밤 이슬과 처음처럼 전투하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캠핑장 주변에 다녀온 사진 몇장 소개만 합니다.
캠핑장에서 구룡령 휴게소 앞 마을안쪽으로 들어가면 [갈천약수]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나옵니다.이정표가 없어 조금 혼란스럽긴 하지만 차량진입이 금지된곳까지 이동하시면 됩니다.캠핑장에서는 차로 2분. 이곳에서부터 걸어서 1.5km 를 올라 가셔야 합니다.
약수는 철분이 많이 함유된 탄산수로 약수통에 받아와서 밥을 하려고 물통뚜껑을 여니 "피쉭~~"하고 개스가 빠집니다. 이물로 밥을 지으면 푸르스름한 밥이 됩니다.맛은??? 후회 안하십니다.
캠핑장에서 바다 구경을 하려면 양양으로 가야 합니다. 양양까지는 25km 정체가 없다면 35분정도 소요됩니다. 양양은 오산해수욕장이 제일 유명한데 사람이 많을까봐 "동호리해수욕장"엘 갔습니다.오산해수욕장 앞길에서 강릉쪽으로 5km 입니다.
갈천 쥔장님의 특별 배려로 감자캐기 체험이 있었습니다.원래 오전에 캐야 땡볕을 피할수 있는데 게으름을 피우다 보니 오후 햇살로 무지 더웠습니다.
아이들 말이
재미는 있는데 힘이 든답니다.앞으론 음식 안남기고 잘 먹기로 약속 했습니다.
첫댓글 좋은 시간 보내시고 오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음..갈천이라....많이 붐비지는 않나요?
성수기이니만큼 붐빕니다. 하지만 라운지에 타프지고 있어도 눈치볼일 전혀 없습니다. 아직은 덜 알려진 곳이라 오토캠핑가족 이외에는 별로 없어 공간도 충분 합니다.
좋구마...!
전 올해도 이곳으로 갑니다.
음 12일부터 휴가인데...이쪽으로 갈까합니다...좋은 목수님 정보고맙구요..그리고 .co.kr 스티커 있어야하네요...ㅎㅎㅎ
캠프랜드 회원도 같은 혜택~미리 손 써놯습니다....ㅎㅎㅎ/
역시 남한강님 최고 입니다. 저는 오늘 저녁에 출발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가시는 횐님들 갈천가서 뵙겠습니다..... 모빌베타 캠핑카 보시면 아는척 해주세요...
저기 밭에 계신 붉은 옷을 입으신 분이 저희 시아버님이십니다...감자를 자그만치 두 포대나...허걱~~~돌아오실 때에도 감자 자루만 보면 흐뭇해 하셨습니다... 오리지널 강원도 감자 정말 맛있더군요...~~~
감자 드실때마다 제생각 하세요..!!
산과 바다 그리고 캠핑까지 3박자를 맞추는 멋진 여행 하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