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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와 숲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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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로운글 땡감 한입 베어무니-
노거수 추천 0 조회 43 13.07.20 10:2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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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20 15:59

    첫댓글 7월의 삼 삼기하는 농가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 지네요
    이제는 노거수 선생님같은 분께서 써주시는 글 속에서나 볼수 있는 정겨운 풍경들입니다
    글을 읽는 내내 옛날 추억 한자락 가슴에 떠오르며 가슴이 애잔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 13.07.21 23:13

    오늘 흘림골로 곰배령으로 다녀왔습니다...^^
    면소...50여년만에 듣는 이름입니다...^^

  • 작성자 13.07.22 12:08

    아! 흘림골. 곰배령- 가본지가 몇해전이던가요, 다들 안녕하지지요. 그 아래 꽃님이 아버지 이젠 진급하셨나오르겠네. 늘 순경이였으니까요.꽃님이도 대학졸업생일거야 아마. 감사합니다..

  • 13.07.23 01:03

    꽃님이네는 지난해인가 다른 사람에게 그 집을 넘겼더라구요..
    꽃님이네가 운영할때는 식사도 잘 해주고 인심 좋고 푸짐해서 좋았는데 지금은 민박집으로만 운영을 합니다.
    지금 주인은 꽃님이 엄마 친구라는 이야기를 이번에 들었습니다.
    꽃님이 아버지가 경찰공무원이었군요? 근황은 모르겠습니다.

  • 13.07.23 01:00

    제 어릴때도 울 엄마가 이렇게 사셨어요..
    농삿일에 겨울엔 베 삼고 베짜고..마당에 걸쳐 늘어놓고 풀 멕이고..해서 짠 베는 양잿물에 삶아서 뽀얗게 만들어 수의 만들고 옷 만들고..
    저는 아직도 친정 엄마가 직접 짠 베를 조금 보관하고 있답니다.
    모두가 옛 부모님들의 어렴풋이 기억되는 소중한 추억들인데 점점 잊혀져 가는 우리 옛 풍습들이 그리워집니다.
    선생님의 글속에서 그 추억을 되새겨 보며 부모님의 살아오신 세월을 그려보게 되어 고맙습니다.
    저희 동네는 강원 북부 지역이라 감나무는 없어 어려서는 구경도 못했고 삼 삼다가 울 엄마 뭘 드셨는지 기억도 안나니 마음 아파요..

  • 작성자 13.07.23 08:41

    꽃님이 아빠 이름이 홍순경씨. 저가 우이령보조회 활동할 때 농담으로 당신 내가 처음 만난 2000년에도 순경. 그런데 십년지난 지금도 순경. 금년에는 꼭 진급하라고 농담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집이 이사 가셨군요. 이제 찾아가면 못만나겠네요. 몇해전에 갔을 때는 돌집도 잘지어놓고 - 그 시원한 약초차 공짜로 마실 수도 없겠군요. 감사

  • 13.07.23 22:19

    아..그런거였어요? ㅎ 곰취와 축령산에서 같이 근무하시는 선생님 한분도 평생 순경이신데요..ㅎㅎ박순경님..ㅋ

  • 13.07.27 10:49

    회상병이 저만 있는 줄 알았는데 ㅎㅎ 동병상련의 정이 느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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