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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 진드기는 알레르기 질환의 주요인이 된다. 집먼지 진드기는 25℃정도의 온도와 80%정도의 습도의 환경에서 가장 잘 번식하며 생활한다. 특히 습도는 집먼지 진드기 번식 활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60% 이하로 떨어지면 번식을 못하고 40-50% 이하에서는 하루 내에 죽는다. 그러나 어린 진드기는 저항력이 강해 다시 살아나 적정환경이 되면 번식을 한다. 사람이나 동물에서 떨어진 각질이나 비듬 등을 먹고 살아가는 집먼지 진드기는 침대 매트리스, 양탄자, 천으로 된 소파, 옷, 이불, 자동차 시트와 같이 사람의 몸이 닿은 곳에 많이 살고 있다. 생활먼지 속에서 1g당 10마리 이상이면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양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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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 진드기가 살아있을 때는 직접적으로 인체에 끼치는 영향은 적다. 더 심한 피해는 배설물이나 죽었을 때 수분이 증발하여 가루가 되면 호흡기로 흡입되어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하게 되는데 그래서 더더욱 청소방법이 중요하다. 바닥은 진공청소기로 청소한 후에 걸레나 스팀청소기 등으로 닦아내야 한다. 침대 매트리스나 헝겊소파, 침구는 수건을 한 장 깔고 다리미로 눌러주고 진공청소기로 흡입하면 된다. 카펫을 청소할 때 카펫 위에 소금을 미리 뿌려두었다가 청소기로 하면 먼지가 깨끗이 제거되고 카펫의 빛깔도 한층 선명해진다. 또 카펫 밑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카펫의 습기가 신문지에 흡수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주 세탁하기 어려운 것들은 정기적으로 햇볕에 널어두어 소독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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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 진드기는 55℃의 고온에서는 살 수 없기 때문에 이불이나 옷, 헝겊인형 등은 뜨거운 물에 세탁을 한다. 세제는 아주 조금만 사용하고 옷 속에 세제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군다. 건조는 햇볕이 쨍쨍할 때 널어서 바짝 말리도록 하며 아이 옷이나 속옷 등은 직접 살에 닿는 것이기 때문에 삶아서 헹군다. 세탁조도 한 두 달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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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에서의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 |
집안의 온도와 습도를 적정수준으로 맞춘다. |
침대와 침구는 자주 말리고 환기시킨다. |
침구 등은 고온으로 세탁한다. |
침구는 두 세트를 준비하여 번갈아 사용한다. |
진드기 방지커버를 사용하고 가능하면 천연소재의 제품을 사용한다. |
자주 환기시키고 특히 음식을 할 때나 하고 난 후에는 반드시 환기시킨다. |
청소 시에는 항상 문을 열어 알레르겐을 밖으로 내보낸다. |
진공청소기를 사용한다. |
진드기는 빛을 싫어하므로 자주 햇볕에 말린다. |
현재 판매되고 있는 진드기 전용 세척제를 사용한다. |
집안에서 카펫, 천 소파, 커튼, 봉제인형, 융단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
애완동물은 가급적이면 키우지 말 것 |
자기 전이나 외출에서 돌아온 후에는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아 알레르겐이 침대에 떨어지는 것은 방지하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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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에 사람이 노출되면서 두통, 눈·코·목의 자극, 기침, 가려움증, 현기증, 피로감,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노출이 되면 호흡기질환, 심장병, 암 등의 질병이 유발되는데 이를 새집 증후군이라고 한다. |
새집증후군을 없앨려면.. |
입주 전에 미리 환기를 충분히 시킨다. 입주 후에도 환기는 자주 하도록 한다. 입주 전 보일러를 고온으로 올려 놓고 창문을 살짝 열어놓으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밀폐된 방안 구석구석 숯을 놓아두어 화학물질을 흡수토록 한다. 공기정화기를 사용한다. 단, 환기와 병행해야 한다. 자연 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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