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론 56-그리스도는 신과 인간 사이에 있는 중개자(仲介者)이다.
네 팔을 앞으로 뻗어 이 생명의 나무를 붙잡아라.
그것은 살아 있는 물이 솟아나는 샘이기 때문이며,
그 물은 영원한 생명까지 차오른다.
62. 세상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무지 속에서 성장했으며,
(따라서)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발달할 (수는) 없었다.
그리고 이것이 세상에 (퍼져) 있는 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었다.
63. 그래도 고통과 경험을 겪으면서 너희 영적 자아에 대한
이해에 다다르는 것이,
고통이나 경험을 (겪지) 않는 것보다 낫다.
고통은 세상에 있는 도움이 되는 악으로써 너희 이해를 돕고 있으며,
거짓인 모든 것을 바라(보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힘을 자라나게 한다.
64. 그 어떤 것이 너희를 괴롭힐지라도,
너희가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되더라도,
두려워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리스도는 모든 것을 이겨낸다.
이것이 너희의 힘, 너희 안에 존재하고 있는 신의 힘이다.
그것은 시초에서부터 너희 안에 있었던 창조적 힘이다.
그리고 (그 힘은) 몸의 안이든 몸의 밖이든,
(앞으로도) 영원히 (변함없이)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힘은 너희에게 (항상) 주어져 있었다.
65. 너희는 몸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니라,
악에 힘이 있다고 믿는 마음에 묶여 있는 것이다.
생명의 나무를 붙잡아라. 이것이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66. 생명의 나무를 통해 잠들어 있던 사람들도 깨어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신과 인간 안에 있는 유일한 창조적 힘,
“나는 있다”의 (의미도) 배우게 될 것이다. “나는 생명이다.”
67. 모두가 진리에 눈을 뜰 것이다.
그러나 가슴이 순수해지기 전까지는
진리가 완전히 드러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68. 사람 안에 있는 창조적 힘은 참으로 전능한 힘이다.
그리고 의식이 그 힘을 자각할 때,
그 힘의 움직임을 이끌고 지도해야 할 사랑이 있어야만 한다.
69. 사랑의 신성한 가슴은 너희 가슴과 하나로서 뛰어야만 한다.
너희가 진리를 알게 될 때, 그것은 애쓰지 않고 자신을 스스로 드러낼 것이다.
70. 많은 사람들이 (다) 자랐다고 (생각하지만),
진리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지하다.
그래서 그들은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 질병과 어려움들을 창조해낸다.
71. 진리가 (다) 알려지고, 이 모든 것들이 상대적으로 보여 질 때,
그리스도는 그 모든 것 위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
그는 자신을 거스르는 모든 환경과 조건들을 제거할 것이다.
72. 너희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위대함을 너희는 이해할 수 없다.
그리스도는 인간의 영혼 안에 머물고 있는
신의 현존을 항상 펼쳐내고 있기 때문이다.
73. 그리스도는 거짓인 것과 참인 것을 보고 이해한다.
그리스도는 잘못도 고쳐 나가며,
잘못이 바로 잡히고 나면 그 상태도 사라진다.
그리스도는 신과 인간 사이에 있는 중개자(仲介者)이다.
그는 신을 이해하고 인간을 이해한다.
그리스도는 신의 영이 몸소 개체화(個體化)되어서 나타난 것이다.
74. 너희 안에서 개체화(個體化)되신
아버지께서 너희 안의 그리스도가 되신 것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는 신도 알고 인간도 안다.
그리스도는 육신의 나약함을 이해하고, 세상의 고통을 이해한다.
너희가 자신 안에 있는, 자아를 벗어난 그리스도성(性)에 이르기 전까지는
인류의 그리스도를 이해할 수 없다.3)
75. 너희는 이것에 대해 많이 배워야 한다.
너희가 자아를 벗어난 그리스도성(性) 안으로 들어갈 때에 비로소
너희는 인류를 위한 십자가 희생이 뜻하는 바를 온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76. “나는” 보편적 인간 “이다”.
그리고 모든 이들은 내 안에서 (자신들이 서로 맺고 있던) 참된 관계를 알게 될 것이다.
77. 우리는 모두 한 아버지에게서 났으며,
너희가 이 사실을 이해함에 따라 너희 자신 안에 있는
그리스도성을 완전히 이루게 된다
. 이처럼 너희는 세상의 환영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78. 내 목소리 - 이 앎, 이 지식- 는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에게 보이지 않지만 지금 (여기에) 있는 많은 이들에게도 들리고 있다.
분리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일한 분리는 인간의 마음 안에만 있다.
실재 안에서는 분리가 없기 때문이다.
79. 나는 포도나무이며, 나의 아버지는 나무 안에 있는 수액이시다.
그리고 모든 인류는 그 가지들이다.
80. 하나의 나무에 많은 가지들이 (달려 있지만),
모두 안에는 오직 하나의 생명이 있을 따름이다.
이처럼 나는 비유를 써서 (말했다).
너희가 전기라 부르는 것과 관련지어 비유를 써서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