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불광장학회 장학생 이지인입니다.
먼저 이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을 꼼꼼히 읽어 보았습니다. 좋은 말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또한 저를 불광장학회 장학생으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불광장학회를 지원했을 당시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걱정이 앞서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주제인 ‘나는 이런 인간이다.’를 한동안 깊게 생각하였고. 모집 공고에도 적혀 있듯이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내가 이 꿈을 선택한 이유와 그동안 꿈을 향해
어떻게 다가갔는지를 진솔하게 적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면접 전 많은 감사편지를 읽었고 다른 면접과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면접을 보았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장학회 심사 당일이 되었을 때 굉장히 떨렸지만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였습니다.
준비된 자리에 앉고 너무 떨지 말라는 말씀과 함께 면접이 시작되었고, 다른 학생분들의 면접 질문을
들었을 때 단순한 질문이 아닌 개개인의 학생에 맞게 준비를 해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순서가 되었을 때 많이 떨려 아쉽게도 심사위원분들께서 준비해 주신 질문에 답을 못하였지만
큰스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 정말 귀하고 큰 힘을 받았다는 말씀을 듣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을 읽어보니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불광장학회는 질문에 대한 정답을 원하기보다는 성실하고 진솔한 태도에 더 중점을 두고 살펴봅니다.
엄격한 기준으로 인성, 품성, 및 지식 정도를 광범위하게 살펴보는 거죠. 어떻게 보면 근본 바탕은
성실함과 노력 여부에 더 중점을 두고 봅니다.
불광장학회 심사는 결코 시험을 보는 장소는 아닙니다. 또한 머리에 든 지식으로만 학생들을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이 글을 읽는 순간 다른 생각은 들지 않고 감사하다는 생각뿐 이었습니다.
그리고 장엄(莊嚴)에 대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불광장학회의 창설자이신 설송여래님의 뜻인 불광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우리 장학금 수혜 학생들에게 갑옷을 입혀 보하시어, 이 세상에 올 때 가지고 온 각자 할 일을 다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보호하신다는 뜻인 "莊嚴(장엄)"을 깊게 알게 되었고, 제 자리에서 저의 역할을 다하는 사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이사장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의 마지막 글인 ‘저희 불광장학회는 결코 장학생 여러분과의 인연의 끈을
놓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마지막 한사람까지 끝까지 처음 세운 목표가 꼭 이뤄지도록 계속해서 지켜보겠습니다.’라는
말씀처럼 저 또한 불광장학회와의 인연의 끈을 놓거나 포기하지 않고, 처음 세운 목표가 꼭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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