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개요
○ 질병개요
- 정식 명칭 :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
- 감염 경로 : 미규명, 참진드기 일종이 매개한 바이러스 전파로 추정, 인체감염은 우연 발생,
사람간 전파는 미확인
- 주 증상 : 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다발성 장기 부전 증상
- 치료 및 예후 : 치료제 없고, 증상 치료(대증요법), 치명률 12~30%
- 발생지역 : 2009년 중국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중국 산동반도를 포함한 중부 및 동북부
지역에서 약 170여건 발병
○ 최근 국외 발생 동향
- 중국은 최근 들어 중부 및 동북 지역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 지속
- 일본은 금년 1월 30일 첫 감염(사망) 사례 발생, 과거사례 조사를 통해 추가 사례 확인 중
○ 국내 발생 동향 및 대응
- 현재까지 유사 환자가 국내 발생 또는 해외 유입으로 신고된 바 없음
- 국내에도 매개하는 진드기는 존재하나, 해당 바이러스가 확인된 바 없음
- 중국, 일본 관계기관과 정보교류 중이며, 국내 전문가 대책회의 개최 예정(다음주 초)
- 해당 유사 증상환자 및 매개곤충에 대한 감시 및 역학조사활동 강화
※ 문의처: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
과장 김영택(043-719-7120)
사무관 김은희(043-719-7116)
<참고자료>
최근 일본 등에서 진드기로 인한 바이러스 사망 보도 관련 참고자료입니다
[한국일보]
살인 진드기 감염 환자 첫 확인…예방법에 관심
한국아이닷컴 권미진 기자 enter@hankooki.com
입력시간 : 2013.05.22 13:39:07
<사진=SBS>
국내에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된 가운데
그 예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63세 여성이 살인 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고 밝혔다.
SFTS 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중국 산악지역에서 처음으로 집단 발병했으며,
지난 1월 일본에서도 8명이 감염돼 5명이 숨진 바 있다.
국내에 SFTS 사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살인 진드기에 대한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예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날이 풀리면서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어 풀밭이나 덤불 등을 가급적 피해야 하며
되도록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만약 야외 활동을 했을 경우에는 반드시 몸을 세척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도 살인 진드기 사망자가. 충격", "날씨 좋아도
풀밭은 못가겠다", “지금부터 손 잘 씻고 예방해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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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충주 살인진드기 의심 환자 정밀검사 실시
[티브이데일리 조해진 기자]
2013. 05.22(수) 13:47
충북 충주에서 살인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충청북도는 충주에 거주하는 A(65세, 여)씨가 진드기에 물려 나타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후근(SFTS)’ 의심 증세를 보여 국립보건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고사리 채취한 뒤 지난 주말부터 감기 몸살과 고열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내과를 찾았지만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현재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여성은 현재 식욕부진과 고열, 백혈구 감소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학병원 측은 A씨가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해 충청북도에
신고했다.
이에 충북도는 12개 시·군에 다음달 초까지 기피제 등 예방 물품을 구입해 각 시?군 보건소를
통해 일반에 보급하도록 관리 지침을 전달했다. 위험지역에는 방역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살인진드기 바이러스는 국내 감염 의심환자 1명이 사망한 사례가 지난 21일 보고되면서
공포가 확산됐다. 또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각지에서
신고되면서 여름철 야외 활동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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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살인 진드기’ 공포에 ‘살충제’ 매출 2배 껑충
이투데이(www.etoday.co.kr)
최종수정 : 2013-05-22 13:46
작은소참진드기, 이른바 ‘살인 진드기’ 공포에 곤충기피제(살충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살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SFTS는 주로 산과 들판 풀숲에 살고 있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를 쫓는 것으로 알려진 제품들이 진드기 접근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혀져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제시한 성분이 함유된 곤충기피제 매출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성분이 들어간 곤충기피제가 진드기를 쫓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컴배트 진드기 싹의 5월 2주차 (5월13일~5월19일)
매출은 5월 1주차 (5월6일~5월12일) 대비 2배 정도 증가했다.
곤충기피제는 성분에 따라 의복이나 방충망, 텐트 등에 분사하는 제품과 인체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나뉜다. 퍼메트린, 프탈트린, 페노트린 등이 함유된 곤충기피제는 의복이나
방충망 등에 분사가 가능하다.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유칼리유, 정향유 등을
함유한 곤충기피제는 인체에 직접 사용이 가능하다.
헨켈홈케어코리아의 컴배트 진드기 싹 스프레이 제품의 경우 페노트린이 함유돼 있어 야외
활동 시 겉옷에 뿌려주면 진드기를 쫓는데 도움이 된다.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진드기, 모기 기피제 홈키파 마이키파 에어졸은 6개월 이상 된
어린이들의 야외활동 전 뿌려주기만 하면 일정 시간 동안 진드기, 모기 기피 효과가 있다.
또한 진드기 기피 효과를 가진 이카리딘 성분을 함유한 바르는 홈키파 마이키파 겔은 피부자극
테스(7,820원 ▽140 -1.76%)트를 완료해 피부가 약한 아이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며 한번
바르면 효과가 4시간 동안 지속된다.
김남진 헨켈홈케어코리아 살충제 연구개발(R&D)센터 박사는 "SFTS 바이러스에 대해 현재까지
밝혀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우선적으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며
“여름을 맞아 캠핑이나 물놀이 등의 야외 활동을 계획 중인 가족들은 긴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진드기나 모기 등을 쫓는 곤충기피제를 사용해 진드기로부터의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