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박이 슈퍼소 누렁이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그게 벌써 3년전 일이 었네요~
아이들의 본가는 경기도 외곽인데 본가로 가는 길에
구제역 방지 소독시스템이 도로에 설치 되어 있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그때 아이가 그게 무엇인지 물어 보았었고 구제역에 대해 설명을 했더랬죠~
주변에 농사를 짓거나 가축을 기르시는 분이 없어서
그런 일이 발생 되어도 어쩌나 하는 마음 뿐이지
정작 그런일을 당하는 분들의 심정은 알 수가 없었답니다.
책을 통해 구제역이 무엇인지 얼마나 가슴 아픈일인지 어렴픗이 알게 되었네요~
아이가 말하더라구요~
요즘은 집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등 반려 동믈들을 많이 키우는데
다들 가족같이 아끼면서 키운다구요~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소나 돼지 닭같은 그런 집에서 키우는 동물을
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마음으로 키우는거 같다고~
그런데 그런 동물들을 병때문에 산채로 전부 다 죽여야 한다면
정말 마음이 아플꺼라고~
환이네 집엔 누렁이라는 이름을 가진 외눈박이 소 누렁이가 있어요~
같은 동네 사는 여자친구인 순님이에게 잘보이고 싶은 환이의 마음때문에
환이는 누렁이에게 지나친 장난을 하게 되고
그 사건으로 누렁인 외눈박이 소가 되고 말아요~
하지만 열심히 일해준 누렁이 덕분에 환이네 집은 잘살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누렁이를 팔아야 한다네요~
환이네 인삼밭을 망치는 산돼지를 잡기 위한 사냥개를 사기 위해서~
그런 누렁이가 산돼지에게 봉변을 당할 뻔한 환이를 구해내고
아버지는 누렁이를 팔지 않기로 합니다~
그런데 얼마 후 환이네 동네에 구제역이 돌게 되고
환이네 누렁이과 순님이네 황순이까지 전부 구제역의 피해를 보게 되지요~
봄이 왔지만 동네는 뭔가 허전하기만 했는데...
환이네 집으로 예쁜 송아지 두마리가 옵니다.
환이와 순님이는 송아지들에게
누렁이와 황순이가 몰에 걸었던 워낭을 걸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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