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이후 처음으로 명절때 고향을 떠나 보았습니다.
결론은??
내가 없어도 광주, 영암땅은 잘 돌아가고 있다는 거.......ㅋㅋ
추석(9.27)날 반포대교에서 바라본 강 건너 모습입니다.
한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정겨워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니 조명은 더욱 현란해 집니다.
엄박사 내외, 아들부부와 함께 했습니다.
그 날 "슈퍼문"이 화두였는데 역시나.........
트리밍 하지 않고 찍은 그대로 올려 봅니다.
유람선 4대가 동시에 움직이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셔터속도가 따라주지 않아 다소 흐리게 나온점 이해 바랍니다.
엄박사 설명에 의하면 "오세훈"씨가 서울 시장 재임 시절에 만들었다는 "새빛둥둥 섬" 이라네요!!
20시가 넘자 반포대교 분수쇼가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말씀 드리면 장흥 물축제 야경보다 못한것 같던데..........
추석 당일은 이렇게 보내고,
다음날(9.28, 월) 아침 한양대 정문에서 영록이를 만나 라이딩을 시작하여,
다시 반포대교에서 엄박사와 만나기 직전에 깨나 비싸 보이는 "개 님"을 끌고 산책을 나온 여성분을 살짝......
특이한 건 혼자서 두마리를 못이기겠는지 허리에 개줄을 묶어가지고.......
그러다가 두마리가 동시에 다른 방향으로 뛰면 허리는........ㅋㅋ
반포대교 설명입니다.
반포대교는 2층,
잠수교는 1층!!
알고 계시는지요!!
기찬이를 만나러 가기 전에 맨날 차 안에서만 보던 63빌딩 앞에서 멈췄습니다.
예전에 저도 "한화 맨" 이었던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고...........
드디어 기찬이랑 만났습니다.
여의도 국회 의사당을 지나서...........
기찬이는 우리를 만나기 위해 집에서부터 28키로를 달려왔습니다.
4대강 종주를 마친 베테랑답게 안정된 자세와 튼실한 종아리, 허벅지가 그동안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음을 여실히 증명해 보입니다.
엄박사와 영록이도 합류하여..........
아라배길 가는 도중, 한강갑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데 여기 저기에 사진 보내 주느라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합니다. ㅋㅋ
애나 어른이나..........
아라배길 가는길에 있는 "인공폭포" 입니다.
드디어 넷이서 합체(?)했습니다.
다시 또 열심히 달립니다.
봉수대 앞을 지나갑니다.
드디어 아라배길에 도착했습니다.
근데 아라배길 = 정서진 이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5 = 다섯 이라는걸 몰랐던 것 처럼..........
자랑스러운 "정서진" 비석입니다.
이 명박 재임시절에 가장 잘한 일이 "4대강 자전거 노선" 일까요??
"종주한 자의 여유" 같은거..........
아라배길에서 출발해서 "부산 을숙도"까지 633키로라는데 한 번 도전해 보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기념 사진으로 갈매기를 소처럼 올라타서 각양각색의 폼으로 한 장씩!!
4대강 종주코스중 가장 어렵다는 "낙동강 종주 구간"입니다.
정서진에 있는 조형물 들 입니다.
돌아올때는 힘도 들고, 시간도 촉박해서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재건이가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해 주어 오랫만에 회포를 풀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군 출신들이어서 좋은점이 있다면 전, 후방 각지 안가본데가 없고,
어딜 가든 친구들이 산재해 있어 시간 허비 없이 엑기스만 안내를 받을수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나 처럼,
항상 대기중에 있으니 광주, 영암골을 지나실 기회가 있으시면 하시라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성심 성의껏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안내에 엄박사,
라이딩 코스 선정및 답사에 권 영록,
라이딩 가이드 김 기찬,
총괄 마무리 방재건!!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무리 하렵니다.
첫댓글 우아~
덕분에 한양구갱 마이 했네..!
근디..철수 영암 촌놈 출세했당..ㅋㅋ
운동해서 좋구, 동기생들과 함께 있어서 좋구~~~~
가족들에게 만점 신랑들이네요!!!!
네분이서 멋진라이딩을 하셨네
중후한 모습이 보기가 좋네
나도 해보고 싶소이다. 보고싶은사람 보면서 운동도 하고 아마도 일석 5조정도는 되는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