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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냥 다 감사합니다. ^^ 특히 이곳에서 만난 다니엘 3팀 감사합니다.
1년 전후.. 지옥같았던 신혼생활. 내가 이런 남자를.. 골랐다며..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끝없이 후회하며 ~ 원망 불평하던 시간들.
장로권사 아들이면 뭐하나.. 어릴적에 교회에 대한 상처로... 현재까지 신앙생활에 영향을 미치며 ~
차라리 불신자가 나을텐데... 라며..
매일 같이 서로 비난하며 싸우던 시간들....
그랬던 우리 두 사람이 이제는 웃으며 신혼 2년차를 맞이합니다.
다 다니엘팀 기도 지인들 중보기도 덕분 입니다. ^^
내용은 길지만.. 제가 일하면서 정신없이 써서 글쓰는 솜씨가 없네요;;;; 차분히 읽어 주세여 ㅋㅋ
근저당 120% 있었던 저희 전세집.
계약 완료로 이사를 가야해서 ~ 3개월전에 고지하고...
주인이 관리하는 부동산에 내놨는데 2개월째 감감 무소식......
..
결국 집근처에 부동산에 가서 집을 내놓으려고... 이것 저것 물어 보는중에...
부동산에서 말하기를... 그 빌딩 소유자는 집장사 하는 사람이고.. 건물 주인과 부동산 직원은 깡패들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런 근저당 잡힌 집에 왜 들어갔냐며... 상식적인 부동산에선 그런 물건은 취급도 하지 않는 다고 하였습니다.
그말을 듣고선 남편은 불안 초조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은 계속 안나가고... 계약 완료일까지 전세금을 달라고 말하자 주인은 저희를 피하고 문자는 답장도 없고......
남편은 매일 술마시고 와서 푸념과 하소연을 늘어놓으며....... 힘들어 했습니다.
사실...
전 이 전세금 계약할 당시부터 ~ 기도했었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이해가지 않는 집을 계약한다기에..( 그당시 남자친구였죠.)
제말은 무시하고 고집피우기에.. 냅뒀습니다.
그대신 기도했습니다.
계약 만료때
100원 한푼도 손해받지 않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하고... 그후에 이사람하고 결혼을 했네요
결혼후에도 웬지 모르게 불안했던 저는 이문제로 한달을 넘게 기도를 했어요.
그러다 1년후..
계약완료는 오는데~~전세금을 받을수 없는 상황들...
숨막히고.. 기막히는 상황들..... 주인은 네들이 알아서 해라 ! 난 못준다..!
이런 상황.......... 누가 너희 맘데로 이사갈 집을 계약을 했냐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네요. 계약 완료엔 당연히 줘야하는게 주인의 의무지요. 안주면 법적 소송 들어가는게 당연한 건데...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화를 냅니다.
그 이유인즉.. 전세반환 소송을 해도, 세입자들이 소송을 해도 손해라는걸 그들은 알고 있기 때문에 ~
그들은 오히려 큰소리를 칩니다.
그래서.. 붙잡을건 하나님뿐.. 그리고 기도.. 중보기도들..
1년전 계약 당시부터 전세금에 대해서에 빡세게(?) 기도 해왔기 때문에... 사실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를..
' 그렇게 이 오래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겠지 ? '
그러나 전 또... 의심하는 생각도 같이 들어옵니다. 어쩔수 없나 봅니다. 믿음이 약한 저로서는...... 오락가락 합니다. ㅠ
금요기도회 가면..
전도사님 설교 말씀이~ 하나님 감동 시키는 기도 하라고.......나의 모든 고난 환난 상황은.. 하나님이 이미 알고 계신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하여 기도하여라.... 저에게 주시는 메시지 같았습니다.
하여서 ~ 그날 부터는 하나님을 감동 시키는 기도.. 뭘까 ? 생각하고.. 이번 기회로 남편이 변화되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번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남편이 꼭 경험하게 해달라고..
하나님이 자녀를 사랑하고 보호하심을 꼭 경험하고 찬양하게 해달라고...
궁지에 몰리는 압박감.. 그돈을 받지 못하면 우린 정말 하우스 푸어로 전체금액을 모두 대출해야할 상황....ㅠㅠ
정말 끔찍했습니다. 빚더미에 눌려 죽을 상황... 매일 같이 술먹고 들어와서 저를 괴롭히는 남편의 말들....
그당시
눈으로 보이는 상황은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저희가 신혼집으로 살은 그 집은 각호수마다 부채가 100% 이상 잡혀있었고 총 35채였으니깐
그 빌딩 자체 빚이 35억이 넘는 상황..ㅠㅠㅠㅠ 아휴.... 정확히 알순 없지만
건물주인은 매달 이자만 그건물만 1500만원이상 내는 상황인듯 했습니다.
그 주인이 건물이 여러채고 벌려 놓은일이 많아서 더 걱정이 되었지요
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걱정과 최악의 상황만을 생각하기에........... 둘다 멘탈 붕괴 상태였습니다.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한 상태에서 주인이 한사람이 었고
다른 전세계약자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한푼도 건질수도 없는 힘든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전세를 3달전에 내놨는데......
집보러 오면 새집이고 신혼부부 살기에 좋기 때문에 들어오고 싶어했지만.
결국에 부동산가서 계약하는 사람은......
근저당 때문에 아~ 무 ~ 도 없는... 3달간.
피말리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저희는 전세 완료일에 맞춰서 12월에 이사를 가기로 계약을 했습니다. 생애최초대출로.. 집계약을 해놓은 상황이었기에 ~
여차하면 계약금을 날릴수도 있는 상황.. 하우스 푸어가 되거나.. 계약금을 날리거나..
시아버지께서는 계약금을 포기하라고 말씀하셨고....... 큰시아주버니 등... 다들 왜그렇게 계약을 했냐며,, 저희집에서는
왜그런 말도 안되는 전세를 계약했냐며. 나무랐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인데....... ㅠ
다들..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ㅠ
그러나.... 저에겐 부모님보다 더 .. 의지할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 ㅠㅠ
교회갔다오면... 매번 힘을 얻었기에.. ^^
다시 기도하고..
( 사실 제가 결혼전에도 물질 문제로 엄청 고비를 넘기면서... 목사님이 강단에서 설교를 통해서 나오는
말씀은 100% 하나님 말씀이다. 라는 체험을 몇번 했습니다. )
남편이 보기에는 저는 항상 태평해보여서 미움을 샀지만 ... 저는...그문제로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책임져 주시겠지 ! 라고 생각하기로 맘음먹고....
이사가서 꾸밀 페인트칠..싱크대 후드. 화장실 타일등 예약 다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사가서 필요한 물품들도 계속 사두고.. 소품들도 다 정리 해놨었지요....
그래서 입주 한달전쯤.... 결혼할때 못한 혼수 준비.. 원목 가구랑 스뎅 냉장고.. 모두 다 예약한 상태였어요.
그것 때문에 남편은 더 화를 냈었어요. 너는 이사갈지 안갈지도 모르는데
그런걸 다 계약햇다며........... 예약금 다 날린다며..... 가구 놔 둘때도 없다며........
그러면 전 또 화를 냈지요.. 내가 혼수로 준비한거다 ! 그동안 암것도 못했으니깐 할꺼다.. 라며 서로 싸웠지요..
그리고 웬지 모르게 저희가 이사도 가고 돈도 받을수 있을거란
어렴풋한 확신속에서 일을 저질렀지요 ^^;; ㅋㅋㅋ
남편은 그 전세집에서 평생 살겠다면서 울부짖으며....
" 너는 걱정도 안되니 ???? 왜그렇게 태평해??? " 라며.. 화를 내곤 했지요..
서로 욕하고 싸우고... ㅠㅠㅠㅠ
그러다가 다시.. 제가 말했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거고.. 잠잠히 기도하면.. 해결해 주실거라 믿는다고......
그리고 이미 이 문제로는 하나님이 해결해 주실거라 믿기 때문에 ~ 걱정하지 않는다고...
그런 생각을 하게 된것은....
교회를 가면... ^^
11월 주일날 설교 말씀 들을때
" 평강의 하나님께서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것이고.... 기도한 건 받은줄로 알라 !! " 고.. 계속 반복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연달아 2주동안 설교 말씀통해서.. 강력한 메시지를 받았기에..
말씀 그데로 믿었습니다. 믿을수 밖에 없게끔.. 가슴에 콱! 박힌 말씀 빌립보서 말씀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는...
그래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그래서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성령님께서 알려주신 생각 그데로.. 남편에게도 말했지요.....
정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자 !! 걱정하지 말자!!
마음이 불안할때 마다..
여러번 지인들과 말씀을 통해서... 계속 반복적으로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을 주시리라 믿고 행동하면... 지켜보던 아버지가 선물을 주신다는 그런 내용의 설교도 그날 들었지요.
그만큼 기도한 내용을 믿는 것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받았어요.
오빠가 해야할일은..
전세금 반환에 대한 내용증명 서류만 주인한테 보내라고 했습니다. ( 명의 주인이요)
명의상 주인이 주소 변경을 자주 변경해서.
내용 증명 보낼 를 알수 가 없었습니다. 처음 보낸 내용증명이 반환 되었기 때문에 ... 동사무소로 찾아갔습니다.
동사무소 가니깐.. 명의주인 주소를 알려주길래.. . 남편과 저는 함께 서울로 직접 주소지를 찾아 가서 직접 내용 증명 서류를 줬습니다.
한참 돌아다니다가 주소를 찾고.. 집앞에 도착했는데..........
남편은 들어가기전 갑자기 ....
저 사람들은 부동산 분양사기 깡패라서 우리가 두들겨 맞을지도 모른다며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제가 먼저 들어갔습니다. 전 가끔..... 어느땐 깡다구가 있어서...........
" 난 하나도 안무섭다... 우린 하나님이 지켜주실꺼야.. " 라고 말하며 들어갔습니다.
" 똑똑똑,,, 김xx 댁이시죠 ? "
그리곤 직접 내용증명을 전달했지요. 남편이 그날 제가.. 그분들과 대면하고 전화로 건물주인과 대면하는 걸 보고..
당찬 모습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날 이후로 저를 살짝 무서워 하네요 ㅋㅋ
그날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건물주인이 화가나서 전화가 왔습니다.
( 명의 주인은 건물주인의 조카이며 ~ 매달 그 집에 대한 빚은 건물주인이 갚고 있습니다. )
왜 자기 조카한테 찾아갔느냐며 화를냅니다. 그리고 알아서 하랍니다. 자기네는 전세금 못주니깐
" 알아서 하세요 !! 당신들 알아서 나가세요 !! " 라고 소리지르길래
" 알았어요 ! " 라며 짧게 말하고 끊어 버렸더니 ~ ~~
5분뒤에 다시 전화가 와서는... 다시 공손하게 굽니다. -.-;;;
제가 세게 나가니깐.... 갑자기 수그러 들면서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
그러면서 전세금 빼도록 최대한 노력해보겟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화중에 마지막에는 또 우리보고는 상식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전세금을 받는건 당연한 권리인데~
무조건 기다리라고 합니다. 언제까지 기다려달라는 건지.. 알수도 없고 최대한 다른 세입자를 빨리 구하겠다고만 합니다.
-.-;;;;;
너무 황당하고 대화불가능했습니다.
남편은 그후에도 계속해서............. 말그데로 멘탈이 붕괴 되었습니다.
12월 1주일 2주일 전까지도.. 계약하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 " 우린 망했다.. 끝났다. 하우스 푸어가 될순 없다. . 여기서 이사가지 말고 평생 살아야한다 . 난 이돈 못받으면
자살할거다..... " 등
온갖 부정적이고 심각한 말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담 부터 저 를 괴롭혔습니다.
" 넌 뭐이리 태평하냐 !! 네돈아니라서 그러지 ?? !! 도대체 왜그러냐 !! 뭘 그렇게 벌써 사는 거냐 한푼이 아쉬운데 !! "
남편한테 너무 들볶이고 시달려서 제가 그 사이에 살이 엄청 빠졌습니다.;;;; 입맛도 없고.. 정말 피폐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맘을 다잡고... ㅠ 남편에게..말했습니다.
" 하나님은 살아계신다.. 믿어라.. 믿음이 모든것을 이긴다.... "
그러면 남편이 에게 돌아오는 말은
" 미쳤다 넌 돌았다 "
그러다가 또 열받으면 서로 욕하면서 엄청 싸웠습니다. 넌 미친x 그래넌 또라x 저희 둘다 모태 신앙인데.. 이럴때 보면
정말 불신자 보다 못할 말들 입에 담아가면서 정말 미친듯이 싸웠습니다.
그래서 전 말했습니다.
" 우린 계약 완료일까지 한푼도 손해 보지 않고 다 받을수 있을거야.. 여기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 주인이 우리에게 돈 줄수밖에 없게끔...기도했고. 그리될줄 믿어.. 그러니깐 걱정하지마...
걱정하면 오빠 머리만 더 빠져 !! "
그러면 다시 남편이 미친소리 하고 있다며.~ ~~ 서로 다시 독한 소리 뿜어 대며 싸웠죠...
전세계약 완료 1주일전
남편에게 내용증명 한번 더 보내라고 했습니다.
자신있게 전 말했습니다.
공증 해서준다는 부동산의 거짓말을 믿지 말아..
( 부동산 명의상 주인 실장이 전세금 날리면 다 책임지는 공증까지 해준다네요 ;;::
실질 주인은 건물 주인인데.. 건물 주인이 망하면 부동산도 망하고... 그 공증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니깐요... )
그리고 내용증명만 제데로 보내면 하나님이 다 알아서
해주실꺼야...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여러번 고쳐가며 ... 우리가 그 명의주인 앞으로 집2채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내용 등... 추후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자세히 써서 그주에 내용증명을 보냈지요.
그 명의상 주인 집이 총3채가 있다는 걸 등기부 등본을 통해... 주인집 주소지 확인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 동사무소에서 계약서 가지고 가면 집주인 현재주소 및 5년간 주소 이전까지 알려줍니다.;;;; )
저희가 전세반환제도 소송을 해도 얻을건 없습니다.
( 그 주인도 저희가 소송을 하겠다고 하니.. 시간도 오래걸리는데 그런걸 왜
하느냐며.... 차라리 6개월이상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 그말 또한 정말 황당하죠.. )
어쨌든... 세입자가 소송을 해도.. 근저당 때문에 경매로 넘어가고 최우선 변제금만 받기 때문에
그런 점을 악용해서 주인은 전세 세입자들에게 더 배짱 튕겼던거 같습니다.
그 건물 세입자중에 . 어떤 사람도 전세 반환금 제도 소송할 용기가 없지요..
변호사비 .. 소송비용 빼면.. 손해가 이만저만 아니지요... 승산 없는 소송을 하면 나머지 돈은 다날아가게 되니까요.....
저흰 미친척하며...... 내용증명에는 소송할거라고 저희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그냥 배짱 튕겼습니다. 그리고 우린 소송할거니깐.. 불만 있으면 국세청 과 법률 자문 공단에 물어보라고 까지 써놧습니다.
나머지 2채 집에 대한 가압류및 전세반환금 보증제도 신청 할거라는 내용으로 ~ 내용증명을 보냈습니다.
그 명의상 주인은 집 3채에 .. 빚이 최소 3억 5천 가량 있었고.....
만약 저희 전세금 때문에 가압류 되고 저희가 그 은행들에게 알리게 되면...
집 3채가 모두 순차적으로 넘어갈 상황이란건 ...
그들이 더 잘 알기에..
( 사실 이런것도 이번 상황을 통해서 경험한것이고.. 계속 지혜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상황을 잘 빠져
나갈수 있는 지혜.. 달라고... 용기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
그렇게 보냈는데....
내용증명이 도착한날..........
건물주인은....... 전화가 왔고 정확히 20일날 전세금을 반환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 ^^^
그 건물주인은 부동산을 2곳을 운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휴.... 법을 아는 사람들이 더 무섭습니다.
마지막 날까지 온갖 트집을 다 잡으려고 혈안이었으나..
저희는 이사올때보다 더 깨끗하게 트집잡히지 않기위해 노력하고
깨끗하게 청소했습니다.
그리고 전세는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놔야하는데 3가지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주인과 담당 부동산과의 통화에서 겁을 잔뜩 먹은 저희 남편은
이제 또다른 문제로 골머리를 썩이며 괴로워 합니다. ㅠㅠ
그걸 보는 저는 속이 쌔까맣게 탔어요.
이걸 봐도 하나님 능력 이 안보이냐고......... 저 독한 주인이.. 전세금 다 준다고 하질 않느냐고.. 말했더니..
자기가 내용증명 잘 보내서 그렇게 된거랍니다. -.-;;;;
( 첨에 내용증명 보내라고 했을때는 저에게 화내면서.. 네가 알아서 하라며 소리질러놓고서는,,
정말 남자들은 이해할수 없을때가 많습니다. 쩝;;;; )
이제는 자기가 잘해서.. 주인이 돈을 준거라며 의기양양 ..
그렇지만 부동산에서 트집잡을 3가지 문제로 다시 고민을 하며 절 괴롭히기 시작합니다. -.-;;;;;;
2군데 페인트 문제와 1군데 필름지가 뜯겨서..
남편은 절망아닌 절망을 하고 있었습니다 . 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ㅠㅠ
이걸 인건비 들여서 만약에 고친다고 하면......
3가지 적어도 50-100만원 이상 들어갈 것들이기 때문에.... ㅜㅜ 한푼이 아쉬운 저희는 그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기도를하고....
가만히 살펴보니 대문옆에 베이지색
페인트칠은.. 제가 심심할때 만들던 가구...바를때 쓰던 페인트... 쵸코색이랑 흰색 페인트 섞어서 발랐고
감쪽 같이 똑같은 색깔이 되자
남편은 놀라며 기뻐했습니다. ^^ 페인트칠후에 바니쉬로 살짝 광을 내서 부동산에서 트집잡을수도...
벗겨진것도 정말 알수가 없는 상태
거의 똑같은 상태로 되돌려놨습니다.
두번째로 특이한 골드빛 검정색 대문은 제가 매직을 바르고 문질러서 티나지 않게 해결되었습니다. ㅋㅋ
세번째로.
강아지가 뜯어놓은 화장실 문짝 필름지는... 해결할 방법이 도통 생각 나지 않았습니다.
이 필름지 붙이는 것도 인건비 하루 15만원가량 듭니다. ㅠ
제가 일하면서 점심 시간마다 밥도 제데로 못먹고
5군데 정도 알아보고 퇴근후에도.. 똑같은 필름지를 찾아 다니러 정말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인테리어 가게에서.. 필름지 전문 판매점을 알게 되었구요..
하지만 그곳을 알게 되었다고 한들......
퇴근 시간에 그곳도 문을 닫기에 그곳에 갈수도 없었고 간적도 없어서... ㅜㅜㅜ 거기까지 헬리곱터 타고 가지 않고서는
도저히 필름지를 구할수 없는 상태......ㅠ 택시타고 가도.. 문이 닫히는 상황... ㅠㅠㅠ
어떻하지?? 고민만 살짝 하고 다시 기도하고 있었는데... .
지혜를 구하고
기도하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전세집 계약 완료일 하루전에.. !!
갑자기 오너가 일찍 퇴근하라고 전달되었습니다. ^^ 그것도 전혀 예상하지도 않은 조기 퇴근 !! ^ㅡㅡ^
오너가 일이 있었는데 깜빡하고 있었다며 ~ 직원 전원 조기퇴근하라고.. 전달이 왔습니다. ^^^^^
1년에 1번 일어나기도 힘든...... 조기 퇴근.... 저한테 이건 기적과 같았습니다.
연차나 월차도 없기에 막막했던.... 저희에게....하나님께서는 그런 방법을 통하여서도
저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
필름지 가게 찾아 가서 뜯긴 필름지를 보여줬더니 ...... 아저씨가 그 뜯긴 필름지를 대조하며 일일이 찾아주셨어요.
그 필름지를 보자 마자 " 하늘이 도왔어요 !! " 라며 가게에서 폴짝 폴짝 뛰었습니다. ^^
가게에 아저씨들은 영문도 모른채 절 이상한 사람 보듯 쳐다보았구요
전... ^^ㅋ 단돈 7000원에 해결 했습니다. ^^
이런 저런 방법으로... 기도할때마다 모두 해결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남편의 불신과... 근심과 걱정을 모두. 한방에 날려주셨습니다.
이번 기회로... 저희 남편은.. 하나님이 자녀를 실제적으로
지키고 보호하시고 사랑하신 다는 것을 체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입버릇 처럼.... 하나님이 도와주실꺼야.. 라고 말하면...
항상...남편이 저에게 하는말이
" 그런 개인적인 기도까지 일일이 다~~~ 들어 주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겠냐?? "
라며 하나님의 능력, 보호하심을 불신 하던.. 남편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였고 기도 하면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응답해주시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육신의 아버지보다.. 더 좋은것을 주고 싶어하신 다는것을 말씀으로 많이 배웠으니..
이건 실제 적인 거다. 글이 아니라.. 말씀이다.. 라고 반박하곤 했었어요...
주님께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한달 동안 주소 이전을 안했었는데도 그곳에선.. 별말이 없습니다.
그 사이에 정말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남편이 그곳 전세 세대주로 되어있어서.. 만약에 그 사이에 들어왔다면
주소 이전 하라고 연락이 왔었겠죠.....
저희가 만약에 그 주인 말데로 6개월 이상 기다려 줬다면.... 정말 어마어마한 이자비용을 저희가 감당했겠지요 ㅠ
그곳..
저희보다 먼저 전세 내놓은 집들은 전세금도 못받고... 여전히 누군가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며...
전전 긍긍 살아갑니다. 어떤 집은 돈 못받고. 이사를 먼저 간 집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자녀인 저희만.... ^^ 그곳에서.. 정말 구원(?) 건짐 받았습니다.
그 사건후에 남편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교회에서 예배시간도 이젠 늦지 않으려고 하고 오히려 예배 시간 늦는다며 저번주 부터는 오히려 저를 채근 합니다.
" 예배 시간 늦겠어 !! 안씼어 ?? " 라며..........ㅋㅋ
그리고 그 고난의 전세금 받기... 상황속에서 교회 훈련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
이젠 ...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말도 많이 쏟아내지 않으며....방언이나 은사에 대해서...조롱 희롱하는 막말도 이젠 그쳤습니다. ^^
술도 계속 줄여서 이젠 싸울정도는 아닙니다. 술도 본인이 줄이겠다고 합니다. ^^
주식중독도 너무 많이 좋아져서..
요즘엔., 남편과 쌈도 줄었고 서로 웃으면서 대화할때도 너무 많습니다.
어느날 ... 남편 눈에 제가 모든일을 척척 해결하니깐 오빠는 자꾸 저보고 똑똑 하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오빠는 내가 똑똑하다고 하는데 나는 아니야~~ 나 되게 멍청했었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지혜달라고 기도하니깐... 하나님께서 순발력도 주시고.. 임기응변력도 주시고.. 지혜를 주신것 같아.
그래서 오빠보단 조금 똑똑해 보이는 것 뿐이야.. 사실은 오빠가 훨씬 똑똑해 "
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이니까요 ^^ 전 똑똑 하지 않거든요. 학력으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남편이 저보다 훨씬 낫거든요..
모든 것을
협력하여서 선을 이루시고....
고난 후에는 항상 하나님이 큰 선물을 준비해 놓으신다고....
항상.. 주위 지인들이 말했었는데...
정말 큰 선물을 받은것처럼 감사하고... 믿음이 모든 것을 이기네.! 그 찬양 후렴구 처럼....
. 이 사건을 통해서 친구들에게도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자녀를 어떻게 보호하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어떤 상황으로 인도하시는지...
매순간 상황 마다 글을 써왔기에
친구들 또한 살아계신 하나님의 기도 응답에 대해서.. 간증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저희가 1년동안 이혼 얘기가 오가며 ~ 치고 박고 싸우는거 ㅋㅋ 불신자 친구들도
다알고 있었고.... 저도 문제 있지만 남편도 문제 있다는걸... 다 알고 있어서... 남편이 변화한걸 신기하게 여기더군요 )
남편들에 불만 많은.. 아줌마 또는 클리스챤 성도들에게도....
믿음이 모든 것을 바꿀수 있고.. 변화시킬수 있으며...
누구나 하나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며 누구나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에 대해 간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 곁으로 갈때까지 ... 고치시고 성장하게 키워주십니다. ^^
다니엘 기도팀에서 끊임없이 저희 부부 기도를 해주신 성도님들 진심으로 감사힙니다.
여기에 간증으로 올릴까 말까 엄청 일주일 동안 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다니엘 기도팀에 간증 올렸는데요.. 거기는 기도팀만 볼수 있는거 맞나요 ? 아닌가요 ?
^^
중복되면 운영진께서 .. 지우셔도 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넴! 알겠습니다. 기도팀과 1년간. 거의 같은 기도 제목으로
기도해주셔서. 이번에. 좀 장황하게. 적어보았습니다.
혹시라도. 기도하기를. 주저하시거나 기도팀에 속해있지 않는. 분들을 위해서... 좀 자세히. 올렸어요 ^^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원래 야무진 분이신것같아요~~^0^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도전 많이 받았습니다
다시 읽어 봐도 엄청 길게 썼네요 ㅋ 제가 원래 좀 멍~~ 한 스타일이었어요.... 근데.. 세상이 호락호락 하지 않더군여... ^^ 주님을 제데로 몰랐다면 세상 살이가 암담하고...두려웠는데.. 지금은 정말 든든합니다. ♡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기도까지 다 듣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아멘 ~^^
힘든시긴들을 잘 견디어 내셨네요,하나님의 축복이 가정위에 넘치길 기도합니다^^
넴 ^^ 다니엘 기도팀 화이팅 ! 입니다
할렐루야 입니다.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긴 내용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간증 감사해요^^ 부럽네요~
저는 전사님의. 영적인 간증이 많이 부럽습니다. ^^
고난이 결국 은혜가 되었네요..귀한 간증 잘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고난이 결국엔. 가정의 평화를 가져왔네요. ㅋ
온전님, 믿음이 좋~습니다.
입술로 시인하는 믿음이 결국 구원을..
믿음이 약해요.. 너무 약하니까 교회가면 매주.. 걱정하지 말라고.. 기도한 데로 다 이룰거라고.. 또 지인들 입을 통해서 말씀을 보내주셨네요.. 하나님께서 궁지에 몰린.. 저희 부부를 불쌍히 여기시고 보호해 주셔서.. 감사하네요. 남는건 감사.. 사랑 따스한 마음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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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 감사해요 ^^
네 기도팀 게시판은 우수회원 이상 열람가라, 우수회원 이상이신 분들만 보실 수 있습니다. 중복되어도 괜찮아요~ 좋은 간증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간증거리가 많아지시길 축복합니다!^^*
저도 축복합니다 ^^
귀한 간증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삶속에서 인내하며 승리하는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말 쉽게 포기할 수 도 있는데 견디어 낸 힘은 주님이 주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간증과 기도팀에서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넵! 그럴께요 ~ 아직 인내심은 많이 부족해요 ~ 남편을 통해서. 제 지난 모습을 많이 봐요.. 주님이 절 오랫동안 참고기다려 주셨구나. 그런생각들이요 ~
우리3팀 기도가 헛되지 않았네요.진리사랑으로 온전님이 엄청 젊은분인가봐요. 3팀 서찬우님 급메일받고 걱정되어 기도했는데 합심기도가 주님 기뻐하셨나봐요.너무나도 하나님 은혜 감사하네요.
감사합니다 ^^ 저 철없는 30대 중반이예요 ~핸폰 바뀌면서 이메일계정을 까먹어서 다시 바꾸고 ~ 지금 연락이 잘 안되네요 ~팀장님께 다시 연락해야겠어요 ㅎㅎ 그사이에. 간증올리게 되었어요 ~